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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NIGHTVIEW

삼양 AF 14mm F2.8 패션위크로 분주했던 동대문 야경스냅









오늘은 삼양 AF 14mm F2.8 를 들고 나온 첫 출사다. 오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고 저녁때까지 기다렸다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찾았다. 서울에서 야경을 담을만한 포인트로 성산대교/반포대교 등을 많이 담았는데 너무 많이 찾았던 터라 요즘은 DDP를 자주 찾는편이다. 이곳도 이제 이번 체험단때 야경을 찍고 나면 벌써 세번째 찾는 장소이기 때문에 다른 촬영포인트를 또 찾던지 해야할거같다. 


먼저 아직은 해가 빛나고 있을때 도착했기 때문에 그냥 한바퀴 돌면서 먼저 한컷 찰칵. 














월요일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길래 알고보니 패션위크가 시작되는 날이다.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서 이곳저곳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 오늘 야경 촬영은 망했구나.. ㅜㅜ  패션위크가 뭔지 잘 모르는 1인이었는데 2017 헤라 서울패션위크라고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라고 한다.


이때문에 많은 사진사들과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었는데 이곳 행사를 위해 찾는 분들은 동대문 현대시티 아울렛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된다고 한다. DDP내 주차장이 협소하여 현대시티아울렛에서도 주차를 해주기로 한듯 하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헤라서울패션위크 방문 알림후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지니스 이벤트로 년 2회 3월과 10월에 개최한다고 한다. 난 왜 여태 이걸몰랐지? 올봄 패션위크는 패스해야할거같고 가을이나.. 내년 패션위크는 한번 출사를 노려봐야할거 같다. 프로모델부터 신진 모델들 등이 이곳에 나와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양해를 구하면 흔쾌히 촬영을 허락해주기 때문에 인물사진을 담기위해 이곳을 많이들 찾는데 여태 이런걸 모르고 산 1인 ㅜㅜ








아무튼 오늘의 촬영 목적은 패션위크가 아닌 야경 촬영이었는데 패션위크 덕분에 야경촬영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온통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며 군데군데 출입통제된 곳도 많아서 일단 야경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가볍게 스냅촬영 위주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저기 보라빛으로 보이는곳이 런어웨이가 진행될곳인가? 왠지 멋진 모델들이 걸어다닐거 같은데 일단 맘은 딴데 있기 때문에 야경 촬영을 위해 휘리릭 패스했다. 












우주선 같은 구조물 아래에서 진행될 패션위크 은근히 기대가 되고 궁금하긴한데 이번주는 촬영 스케쥴이 빡빡해서 도저히 시간이 안될듯.. ㅜㅜ 









패션위크 때문인지 날씨가 포근해져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그래서 촬영하는데는 엄청나게 않좋은... ㅜㅜ  역시 야경은 아주 추운 겨울날 ㄷㄷㄷ 떨어가면서 찍는게 최고인거 같다. 추운날에는 고생스럽긴해도 사람들은 없으니 말이다.. ㅎㅎㅎ








아래쪽에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카메라 앵글은 하늘로 향하게 된다. 오늘은 삼각대가 없는 날이라 그냥 손각대를 이용해서 촬영하기로했다. 14미리 광각이라 셔터스피드가 좀 느려도 어느정도 흔들리지 않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에 과감하게 느린 셔터스피드로 촬영!!









조금 이른시간부터 기다리고 있던 DDP라 하늘의 푸르스름한 기운이 남아 있을때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 하늘이 완전 어두워지면 컴컴한 하늘만 담아야 하는데 오늘은 푸른 하늘과 함께 야경을 담을 수 있었던 날이다. 패션위크 때문인지 해가 지지 않았는데도 건물에 불들이 반짝이는거 같기도했다. ㅎㅎㅎ 














평소 담았던 화각에 비해 확실히 조금 더 넓은 확각이다. 최대 광각이 16미리 까지만 사용해봤는데 2미리 화각차이도 은근히 차이가 느껴진다. 좀 더 넓게 담기다보니 불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담기기 때문에 촬영할때 구도도 좀 더 신경써야 하고 앵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왜곡이 많이 생기기도 적게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왜곡을 활용해서 담을건지 억제해서 담을건지에 따라 카메라의 앵글도 신경써서 찍어야 한다.










삼각대가 없다보니 카메라의 ISO를 좀 올려서 찍었는데 다행이 노이즈가 거슬릴정도로 나오지는 않은거 같다. 요즘 카메라들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이 참 좋긴 좋은거 같다. 특히 A7RM2는 노이즈 억제력이 정말 좋은듯.. 









14미리 화각이라는 넓은 화각은 처음 다뤄보는데 어려우면서도 은근히 재미나다. 개인적으로 넓은 풍경을 담는데 쓰기보다는 스냅에서의 활용도가 얼마나 클지 그것도 궁금하다. 그래서 이번 리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스냅촬영도 제법 많이 해볼까 한다. 과연 얼마나 소화를 해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도전은 늘 흥미롭다. 































패션위크로 인해 많이 몰려든 인파.. 그리고 출입이 통제된구역.. 등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멋진 야경을 담는데는 실패했지만 14미리라는 화각을 적응하는데 시간을 냈다는거에 만족하기로했다. 물론 앞으로 좀 더 많이 촬영을 해야 적응이 되겠지만 일단 첫 출사는 나름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넘어간 느낌이다.







* 본 컨텐츠는 삼양렌즈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한 게시물로서 체험단 결과에따라 제품 무상지급 또는 할인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소니 A7RM2 + 삼양 AF 14mm F2.8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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