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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사당역 횟집 태양회수산에서 도다리 세꼬시를 ~~


송년회가 많은 시즌..
오늘은 지난번 송년회에서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를 위해 향했던 횟집이다.

사당역은 어디가 어딘지 전혀 모르는 1인이라 그냥 일행에 이끌려 갔는데 대충 전철역에서.. 5분정도 거리였던거 같다.





근처에 횟집이 한두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망설임없이 이곳으로 안내했다. 태양수산.. 아니 태양회수산이라고 해야 하나...






요근래 방어회를 몇번 먹었는데 오늘은 도다리세꼬시로 골랐다.

세꼬시는 처음 먹었을때 안좋은 추억이 있어 늘 조심조심 먹는편이다. 세꼬시의 가시에 잇몸이 찔려 엄청 부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날 먹은 세꼬시는 무탈했다.





번데기.. 요즘 번데기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근래 몇번을 먹은거 같다.










요녀석은 꼬막인가...
한개만 맛을봤는데 비리지 않고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나오는 기본 반찬들이 신선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멍게와 해삼..
크.. 오랜만에 먹어보는 해삼이다. ㅎㅎ
해삼은 젓가락으로 잘 못먹어 매번 놓치곤하는데 이날도 여지없이 젓가락으로 잘 못집어서 애를 먹었다는.. ㅜㅜ




겨울철이니 석화는 기본으로 먹어줘야 한다. 일행중 한명이 석화를 안먹어서 그런지 혼자 두개를 먹었다.. ㅎㅎㅎ

석화하나에 소주한잔.. 요즘같은 시즌엔 정말 좋은거 같다.구운석화도 은근히 땡기는데 괜시리 먹고싶어진다.









멍게의 비쥬얼이 굳이다.
이날 새로 산 카메라인 삼성 nx500을 들고 갔는데 정말 음식사진 찍는 용도로 짱인거 같다. 번들렌즈 하나로 대부분의 음식사진들이 해결된다.. 앞으로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될 녀석일거 같다.










오도독오도독 씹는 맛이 일품인 해삼.. 예전엔 정말 좋아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해삼 먹는 일이 아주 뜸한듯 하다.




대충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비쥬얼이 아래와 같다. 제법 괜찮게 세팅이 되어 나오는거 같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세꼬시..
역시나 신선해 보인다.
2차로 온 자리라 술을 많이 안먹을꺼 같았는데 안주맛이 좋다보니.. 술이 술술 넘어간다. ㅎㅎㅎ

요즘 맛나다는 집들을 지인들 덕에 많이 다니게 되는듯..






전체적인 음식 퀄리티나 맛은 괜찮았다.
술이 술술 넘어가는 해산물들.. 아직도 연말 모임은 몇번이 더 있을꺼 같은데 이런 맛난 집들만 다닌다면 아마 알콜에 쩔어서 보내는 연말이 될수도 있을거 같다. ㅜㅜ



삼성 N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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