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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아비꼬 파미에스테이션점 매운맛 3단계 도전 ~



오랜만에 아비꼬를 찾았다. 

완전 무더운 여름을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 매콤한 뭔가를 먹으며 더위와 한번 맞짱을 떠보자 싶어 찾은 아비꼬.

평소 2단계 정도를 먹었는데 오늘은 매운맛 3단계에 도전해 보기로 맘 먹었다. 






반포 파미에스테이션점 아비꼬.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편이라 시간대를 잘 못맞추면 기다려야 하지만 내가 가는 시간은 비교적 그리 붐비지는 않는거 같다. 

100시간의 정성이 들어가있다는 아비꼬 카레..음.. 사실 그정도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인지는 잘 모르지만... 뭐 일단 나름 맛은 괜찮다. 






밥과 카레를 리필해준다는데 그동안 한번도 리필해 먹어본적은 없는거 같다. 

뭔가 늘 양이 아쉬울거 같아서 리필해야지..하면서 먹다보면 늘 딱 적당하게 느껴지는.. 요상함... 

음.. 오늘도 리필을 해야지.. 하면서 맘 먹었지만.. 결국.. 리필은 포기.. ㅎㅎㅎ 






테이블 기준으로 1인 1식을 해야만 리필을 해준다는 문구가 보인다.. 

하긴 무한 리필인데 두명이서 한개로 무한리필 하면 곤란하니 이해가 된다.. 

파미에스테이션 점 아비꼬는 그리 넓거나 규모가 크지 않다. 

혼자 식사하러 갔는데 요렇게 벽보고 앉아서 혼자 먹는 자리로 잡았다. 

아무리 혼자가도 이렇게 앉아 먹는건 별론데 ㅜㅜ 







일본 카레점 답게 뭔가 일본스러운 것들이 곳곳에 붙어있다. 

음... 뭐 그닥 중요한건 아니니 패스.






오늘의 주인공 해산물 카레라이스다. 

매운맛 3단계.. 생각보다 카레만 많은 느낌? 카레가 약간 묽은 느낌도 있다. 

암튼 해산물 카레는 처음 도전해 보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살짝 기대를 하며 일단 카레부터 한입.. 


음... 첫 맛은 그렇게 확 매운지는 잘 모르겠다. 

불닭 정도의 맵기라고 적혀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불닭보다는 좀 덜 매운듯 하다. 


우측에는 닭 가라아게가 보이고 상단에는 날계란이 보인다.





요녀석은 날계란을 투척하기 전 비쥬얼이다. 

날계란은 매운맛을 살짝 잡아줄까 싶어 주문해봤는데 요기 카레위에 살짝 둘러서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아무튼 엄청 맵다는 느낌은 그리 없는편이다. 









닭가라아게.. 요녀석은 순전히 호기심에 시켜본 녀석이다. 

이게 뭐지 ? 하면서 함께 주문한거.. 

근데 맛은? 오히려 요녀석 맛나다.. ㅎㅎ 닭고기인데 일단 뼈도 없어서 먹기에 편하게 적당히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내입엔 요거 굳굳 







음... 글쓰는 지금도 카레는 잘 모르겠지만 요거 닭가라아게는 군침이 돈다... ㅎㅎㅎ 







탱글탱글 날계란... 

욘석은 분명히 따로 말고 그냥 넣어 달라고 했는데 요렇게 진짜 날계란이 나와서 직접깨서.. 요렇게 일단 그릇에 담아봤다. ㅎㅎ

탱글탱글한 비쥬얼이 굳이다. 






자.. 이제 계란도 넣고 카레도 비비고.. 그리고 밥과 함께 한입 ~~ 

입속 투하전에 담아본 비쥬얼이다. ㅎㅎㅎ 

일단 맛은... 괜찮다. 매운맛도 그리 크지 않고 다음에는 매운맛 4단계를 도전해보고 싶은 맘이 생긴다.. 

처음엔 그리맵지 않다 싶었고 계속 먹다보니 땀이 송글송글 나기 시작해서.. 다 먹어갈때쯤.. 땀이 뻘뻘났다. ㅎㅎㅎㅎ 

하지만 완전 맵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기에 다음단계를 도전해 봐야겠다. 












아비꼬에서의 한끼는 살짝 가격의 부담이 있긴하다.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종종 생각나는 매운맛.. ㅎㅎ

다음엔 4단계 매운맛을 도전하러 한번 더 들러봐야겠다. 




후지 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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