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커리퀸 드디어 먹어봤네요.. 커리맛 치킨 솔직 느낌은 ?

오랜만에 치킨 후기입니다. 

요근래 바쁘기도 하고 뭐 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을일도 없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치킨 후기글이 엄청 오래간만인거 같네요

오랫만에 치킨을 주문하는데 뭘 먹을까 망설이다가 BHC에서 못보던 치킨이 눈에 띄길래 주문해 봤습니다. 

커리퀸 치킨.. 뭐 이름에서부터 아.. 이거 커리맛이 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듭니다. ㅎㅎㅎ 

금새 도착한 치킨입니다. 

역시나 작은 사이즈의 콜라. .맘에 안듭니다 ㅜㅜ 

콜라사이즈를 업해달라 !!!

치킨박스를 개봉하니 .. 커리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근데 비쥬얼이 응?? 

이거 많이 보던 비쥬얼인데?? 뭐더라 뭐더라?? 

네.. 뿌링클 치킨이랑 비쥬얼이 비슷합니다. 물론 뿌링클은 좀 더 치킨 겉에 덩어리진 느낌으로 양념이 묻어있고 이녀석은 좀 더 자잘하게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색깔도 좀 다른데 커리퀸이 더 짙은 색깔입니다. 

향긋한 치킨냄새와 커리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식욕을 돋구는데 사진을 찍느라 먹는걸 참아야 하는 상황이 괴롭더군요 ㅜㅜ 

커리향 가득한 치킨인데 또 다시 커리 소스.. ㄷㄷㄷ 

커리로 도배를 한 모양입니다 ㅎㅎㅎ 

요녀석은 좀 더 진한 커리맛을 느끼게 해주는 소스 같습니다. 

일단 먼저 살짝 찍어먹어보니 커리 맛은 커리맛인데 살짝 냉장보관했다 온 녀석이라 첨엔 뭔맛이지? 했었네요 ㅎㅎㅎ 

치킨엔 당연히 맥주가 제격인데 오늘은 순하리로 정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맥주는 없고 요녀석이 딱 하고 눈에 보이더군요 .. 그래서 처음처럼 순하리로 낙찰 !! ! 

순하리 정도는 소주잔에 먹으면 제맛이 안나기에 큰 글라스에 얼음하나 딱 넣어놓고 반쯤 따뤄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

자 이제 먹을 준비는 다 끝났으니 뭐부터 먹어야 하나 한놈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다리? 날개? 가슴살?? 목?? ㅎㅎㅎ 저는 치킨 먹을때 날개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윙을 자주 시켜먹는데 당연히 날개부터 먹어줘야 제맛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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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날개 한조각 덜어서 접시에 놓고 인증샷 부터 찍었습니다. 

음.. 먼저 겉에 붙은 양념부터 살짝 맛을 봤는데 치킨에서 커리향이 강하게 확 나네요.. ㅎㅎㅎ 

커리치킨 맞네요 맞아.. 

그리고 짭짜름 하면서 뭔가 살짝 달달한? 그런맛도 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을 ^^ 

일단 한입 베어물고 맛을 평가해 보자면.. 음... 일단 치킨 자체도 퍽퍽하지 않고 괜찮네요.. 

튀김옷은 바삭바삭하고 짭쪼름함과 달달한 커리 향이 은근히 매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뿌링클에서 제입에 좀 안맞았었는데 요건 괜찮네요.. 

이번에는 커리 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커리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날개나 다리 요런거 먹을땐 그냥 소스에 안찍어 먹어도 괜찮네요 ~ 

다만 퍽퍽살(가슴살)등을 먹을땐 커리 소스의 맛이 거의 안느껴지기 때문에 요기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괜찮더군요 ^^

일단 오늘 맛본 커리퀸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다네요 ^ ^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좋을거 같네요 .. 

뿌링클은 좀 느끼하게 느껴져서 별로였는데 욘석은 괜찮네요 ^^ 

후지 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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