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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선릉역 맛집 뽕족 뽕나무쟁이~ 족발이 기가 막힌곳

선릉역은 술한잔 하기 위해 종종 찾는 곳입니다. 

역삼역과 선릉역 이쪽은 많은 직장인들이 있는곳이라 먹거리도 참 많은편인데 사실 딱 맛있다 싶은 맛집은 또 드뭅니다. 

선릉역 쪽에서 가본곳 중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맛난곳은 예전에 올렸던 김돈이와 역삼역에 양국 정도가 있겠네요 ~ 



오늘은 족발을 먹기 위해 뽕족을 찾았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얘기를 듣고 여기에서 한잔 하기로 정했습니다. 선릉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뽕족이 나옵니다. 

정식 이름은 뽕나무쟁이 족발이라고 하네요 ^^







여기 뽕족은 저녁 7시 이전에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그래도 2호점이 생겨서 요즘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거의 7시 쯤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았더군요..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좌석을 확보할 수 있었네요 ~ 






메뉴는 주로 족발입니다. 

소자 사이즈는 없으며 중자와 대자가 있습니다. 

뽕족발, 양념족발, 모듬족발 등이 있는데 저희는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운맛과 안매운맛 그렇게 반반 ~ ^^ 둘이서 갔기 때문에 중짜 사이즈로 주문했네요. 

중자는 가격대가 32000원 정도 합니다 대짜는 35000원 정도 하네요 ~ 모듬족발은 (반반) 중짜가 34000원 하네요 ^^





매운 족발이 있어서 그럴까요? 콩나물국이 있으며 무채와 김치, 등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 





족발에는 당연히 술이 따라와야 합니다. 늘 그렇듯이 소맥으로 먼저 시작해봅니다 ~^^





족발이 나오기 전에 일단 목을 축일겸 소맥한잔 들이키고 시작하기로 했네요.

사실 이날 점심을 좀 늦게 먹은편이라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편이었는데 소맥한잔 쭉 들이키고 나니 벌써 배가 불러오는 느낌이었네요 ~ 




자 드디어 등장한 뽕족입니다. 

족발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맛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시청쪽에 있는 오향족발이 가장 맛나게 먹었던 족발인거 같은데 여기는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한입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맛은??

쫀득쫀득 야들야들 오오 맛납니다. 맛집이라고 할만큼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 껍데기 부분은 다른 족발집들도 맛난곳이 많기 때문에 음.. 괜찮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살코기 부분.. 

이부분이 참 대박이었는데요.. 마치 장조림의 소고기 처럼 약간 찢어서 만들어 놓은거 같았네요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한것이 정말 입에서 스르륵 하고 넘어가더군요. 

아.. 이거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매운맛도 먹어봤는데 매운맛도 매콤하니 딱 좋았네요.

불맛?이라고 하나요? 그런 불향이 입안에 맴돌면서 맛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닥 안맵네? 먹을만한데? 하고 씩씩하게 먹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입이 얼얼해지며 매운맛이 올라오더군요.. 




매운걸 먹을땐 요 부추와 상추와 함께 먹어주면 괜찮았던거 같아요..그래도 매우면 콩나물국 한숟가락 먹어주면 좋구요 ~








아무튼 오랜만에 맛난 족발.. 

그동안 먹어본 족발들도 다 맛나게 먹었던 1인이지만 여기는 좀 특별히 맛있는 집이긴 하더군요 ~ 

한마디로 맛집으로 등록해둬도 될듯 합니다 ~ 

이날은 가지고 있던 렌즈가 55.8 과 70-300 이라는 어마어마한 망원렌즈 밖에 없어서 사진찍기가 조금 애매했는데 요렇게 요정도 사진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소니 a7rii+ fe 70-300 +fe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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