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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나만의 맛집 성산동 낙지한마리수제비

낙지한마리수제비를 알게 된것은 대략 한참이나 오래전 일이다. 

2000년대 초반에 알았으니 15년정도는 된거 같다. 

낙지한마리수제비의 수제비와 낙지볶음이 맛나서 이곳저곳을 많이 다녔었는데 성산동 낙지한마리수제비 만큼은 정말 자주가게 된다. 


희안하게 다른데랑 맛도 비슷할거 같은데 뭔가 다른듯?? 아무튼 때가 되면 생각나는 그런곳이다. 






낙지한마리수제비는 먼저 에피타이저 형식으로 보리밥이 등장한다.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올려 슬슬 비벼서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아래에 이미지와 같이 요렇게 나온다. 난 저기에 열무김치를 올려서 같이 비벼서 먹는다. 

보통은 그냥 수제비만 먹으면 약간 부족한 감이 있는데 요렇게 먼저 밥을 먹어주고 먹으면 그리 부족한 느낌은 안드는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요거 양이 좀 더 많아도 좋을거같다. ㅎㅎㅎ 

난 요거 두배는 먹을수 있으니 말이다..  사실 수제비랑 이거까지 다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부른데 먼가 아쉬울때가 있다. 그럴땐 좀더 양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기본 반찬들은 뭐 별다른 특징은 없다. 그냥저냥 무난하게 깔끔하게 담겨져 나온다. 

오늘은 수제비에다가 낙지볶음도 함께 주문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매콤한 낙지볶음까지 함께 먹어주면 딱 좋을날이었따. 





요녀석은 보리밥을 비벼먹을때 이미 해치워버렸다. ㅎㅎㅎㅎ 늘 부족한 요녀석 ~^^






기본반찬은 그때그때 조금 달라지기도 하는거 같다. 

여기 성산동 낙지한마리수제비는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한동안 창원에서 생활하면서 창원에 있는 낙지한마리수제비를 몇번 찾은적이 있는데 서울에서는 정말 간만이다.




아삭아삭.. 깍두기.. ^^ 

요녀석은 희안하게 잘 안먹게 된다. 뭐 낙지볶음이 있으니 안먹게 되는듯.. 

수제비만 시켰을때는 아주 잘 먹는다는거 ^^




드디어 등장한 낙지볶음이다. 

난 사실 여기 낙지볶음 보다는 수제비를 즐기기위해 자주 온다. 낙지볶음의 맛은 그냥저냥 보통은 하는듯 ~ ^^

통통한 낙지살이 입안에서 씹힐때는 정말.. ㅋ ㅑ... 소주를 부른다 불러.. 





낙지볶음은 적당히 매운편이라서 계속 먹다보면 은근히 땀이 솔솔난다. ㅎㅎㅎ 

아주 맵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그냥 무난하게 매운정도..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땀이 줄줄.... 난 매운거 먹을때마다 땀을 비오듯이 흘린다는 사실 ㅜㅜ 





드디어 등장한 수제비 되시겠다. 

요게 2인분의 양이다. 이게 뭐가 그리 맛있다고 .. 이렇게 좋아하는지.. ㅎㅎ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에 한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요기 수제비다. 뭐 정말 맛있어서 자주 찾는다기 보다는 잊을만하면 꼭 생각나는 그런곳이다 ^^





여기 수제비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국물맛이 맛이어서 인데.. 뭐가특별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은근 요기 국물맛이 자꾸 생각나는거.. ㅎㅎㅎ 글쓰는 지금도 또 땡긴다. ㅋ ㅑ.. 





수제비의 상태는 불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다. 적당히 쫄깃하면서 낙지도 통통하니.. 괜찮다. 

안에 들어가는 낙지가 큰녀석은 아니다.. 쬐그마한 녀석이 들어가니 오해는 없으시도록 ^^




2인분을 주문하면 큰 대접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낙지를 자르고 각자 그릇에 담아먹으면 된다 ^^

주차장도 작게나마 지하에 있는데 출입하기가 쬐금 귀찮을 정도의 난이도가 있다. 보통은 가게 앞 도로에 주차를 많이 하는거 같다. 

비오는 날 꼭 한번 생각나는 나만의 맛집.. 바로 성산동 낙지한마리수제비다 ~^^




후지 X70 성산동 낙지한마리수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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