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에스테이션을 지나다 몇번 마주친 가게다.
천진포자.. 만두전문점 같은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다.
오늘은 식사를 위해 파미에스테이션을 찾았는데 사실 일본식 라면이나 뭐 그런걸 먹으러 왔는데 예전에 눈에 보였던 가게가 문을 닫았다 ㅜㅜ
그래서 이곳을 찾게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만두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라 고민을 했지만 일단 식사시간이 바쁘기 때문에 그냥 더이상 고민 않기로 했다.
훈툰탕..엥?
뭐지 ? 알고보니 만두국의 다른말인가보다. ㅎㅎㅎ
가격은 대략 저렴한편은 아니다. 8천원 .. 한끼 식사로는 가볍지 않은 가격이다. 어쨋건 밖에서 요 메뉴판을 보며 고민을 살짝하다 들어갔다.
내부는 한산한편..
특이한것이 종업원들도 제법 있는거 같은데 선불이라는거..
주문하면서 계산부터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세팅.
앞접시 종류가 많다. 덜어먹는 그릇이랑 종지하나 접시 하나다 ~
차가 한잔 나오는데 뭐 물대신? 물이랑은 좀 다른 느낌.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되고 뜨끈한 차한잔 .. 나름 나쁘진 않다.
기다리는 동안 실내컷 한두컷 담아보았다.
대략 평일 오후 5시 가량된 시간인데 비교적 한산하다.
지나다니면서 보면 그리 북적이는 편은 아닌듯 하다.
드디어 등장한 훈툰탕.. 음.. 만두가 보인다. 그리고.. 뽀얀 국물 ~
일단 국물 한숟가락 떠먹어봤다. 음... 그냥 좀 밍숭맹숭? 국물이 밋밋한 느낌이다.
비쥬얼은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인데 맛은 생각보다 뭔가 깊은맛? 우려낸 국물맛? 그런게없다.
원래 이게 훈툰탕의 특징인진 모르겠찌만 내 입맛엔 좀 아쉽다.
만두를 한점 집어들었다. 만두피가 얇고 야들야들.. 입에서 스르륵 녹는다.
물론 밑에 늘어진 쪽은 그렇게 흐물흐물 녹는 느낌이고 만두 자체는 그냥 무난하다.
특별히 맛나다? 이런건 잘 모르겠다.
어쨋건 출출하니 한그릇 후다닥 비웠다.
국물을 다 먹어갈때쯤...
밋밋하다 싶었던 국물에 적응이 된걸까? 뭔가 나쁘지 않은 깔끔함?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음...
뭐지? 분명 밋밋했는데..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한끼 뚝딱 해결 ~ ^^
다음에는 다시 오게 되면 훈툰탕 말고 다른거 한번 먹어봐야할듯 하다. 이거 하나로 뭔가 판단하기엔 좀 애매...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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