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치킨 후기..
한달에 두번이라는 제한이 생겨버려서 치킨을 사랑하는 1인으로 치킨을 자주 즐기지 못해 슬프다.. ㅜㅜ
그동안 몇번의 치킨을 더 주문해 먹었는데 새롭게 포스팅 할만한 신제품이 없어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BHC에서 나온 신제품 치하오를 주문했다.
늘 치킨을 주문할 땐 새로나온 신제품이 없나? 살펴보면서 주문하는데 새롭게 눈에 띤 치하오...
사천의 맛을 낸 치킨이라고 하는데 일단 한번 먹어보는걸로 ~^^
배달어플로 주문하면 대략 한시간 걸려서 도착하는 치킨...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ㅜㅜ
간략한 구성품.. 콜라는 작은게 하나 따라온다..
길게 설명할거 없이 바로 박스 오픈... 매콤한 향이 솔솔 올라오는데 뭔가 마라샹궈? 같은 냄새도 나고 달달한 냄새도 나고 뭔가 묘하다..
맨먼저 파가 눈에 들어오고 땅콩도 눈에 띤다. 그리고 큼지막한 말린고추가 올려져 있다. 뭔가 매운맛이 가득한 그런맛으로 생각된다.
매콤한 치킨에는 치킨무가 필수... 뭐 사실 맵지 않아도 요건 치킨 먹을 때 필수다..
국물은 붓고 요렇게 무만 남겨서 시식 준비 끝 ~ ^^
맨먼저 닭다리를 집어 올렸다.
치킨의 튀김옷이 뭔가 그동안 먹었던 비쥬얼과 달라보인다.
살짝 꿔바로우 같은 그런 외관이다.. 진득한 물엿같은 느낌도 느껴지고...
튀김옷에는 파와 고추가 적당히 버무려져 있다.
일단 미리 준비해둔 앞접시에 올려서 인증샷 한장 더 ^^
요즘 촬영 테이블을 늘 펼쳐놓고 있다보니 먹짤도 요렇게 촬영 테이블에서 찍게된다.. ㅎㅎ
일단 닭다리 한입 베어 먹어봤다.. 음.... 생각했던거 보다 맵진 않다.
사실 매운맛이 별로 없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맵지 않고 적당히 단짠단짠이 느껴지는 맛이다.
사천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서 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랑은 좀 다른 느낌..
살짝 마라샹궈의 느낌도 있는듯 없는듯.. 뭔가 오묘하다..
겉은 상당히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일단 식감은 아주 굳..
맛은 오묘한데 나쁘지 않다.. 일단 요정도면 맛있는걸로 ~ ^^
마른 고추를 먹어봤다. 요녀석은 매콤하려나?
요것도 맵지않다. 매운맛을 원하는 분들이면 치하오는 패스해야 할듯 ?
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매콤함이 있으며 단짠단짠을 좋아한다면 괜찮을거 같다.
이번에는 다른 부위를 한점 들어봤다.
이건 영락없이 꿔바로우 비쥬얼이다..
그러구보니 정말 꿔바로우 느낌도 강하게 난다.. 확실히 중국식 느낌이 가득한 치킨이긴 하다..
꿔바로우 비쥬얼에 사천향이 조금 나면서 마라샹궈같은 느낌도 있는... 뭔가 굉장히 다양한 중국의 느낌을 잔뜩 담아놓은 느낌.. 다행이도 그 조합이 괜찮은 편이다.
간만에 먹어본 BHC 신메뉴 치하오...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짝지근 하면서 짭짤한 맛.. 맥주 한잔이랑 같이 즐기면 아주 좋을 그런맛이다..
개인적으론 이정도면 만족...
개인적으로 같은 메뉴를 두세번 이상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아마 다음에 한 두번은 더 주문해서 먹을 듯... 치하오.. 기억해두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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