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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모비프렌 MFB-E8600









모비프렌의 상급기에 속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 MFB-E8600 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늘 가지고 다니며 듣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모비프렌 미니몬스터 제품이었는데 MFB-E1120이란 제품명으로 통하는 녀석이다. 

한참을 미니몬스터를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했는데 근래들어 소리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져 좀 더 고급 사양으로 영입해왔다. 


워너원 에디션으로 알려져 있는 E8600은 얼마전 한정판 모델도 판매한걸로 아는데 뭐 내게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 오늘은 간단히 제품 언박싱 정도로 살펴보자. 







먼저 제품 스펙부터 살펴보면 

연속 음악 재생시간은 약 7.5 시간으로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대기시간은 최대 5일.

충전시간은 약 한시간 30분으로 제법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5핀 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만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좀 불편하다. 


블루투스는 4.2버전을 채택해 배터리 효율이 좋다고 할 수 있다. 

apt-X ,AAC를 지원하고 유닛을 마그네틱을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때는 목걸이 처럼 붙여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무게는 약 17g으로 미니몬스터에 비해서는 살짝 묵직한 느낌을 준다. 







박스를 오픈하면 내부에 이어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으로 이어폰의 모습을 확인 가능한데 이어팁은 따로 장착되있지 않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본 모습이다. 

좌측에 이어폰 본체, 상단에 이어폰 파우치와 일면 토끼귀로 불리는 이어쿠션이 있으며 아래에는 실리콘팁 4쌍과 충전기가 보인다.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블에는 고정 클립이 있어 움직임이 많아도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시켜 움직임에 이어폰이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내가 모비프렌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몇개 있는데 바로 유닛 내부에 마그네틱(자석)이 있어 평소 사용하지 않을때 아래처럼 이어폰을 붙여서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는 점과 두대의 기기를 함께 페어링 해준다는점이 참 편리했다. 

음감을 위한 이어폰으로 쓰기 보다는 활동성에 필요한 용도로 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음감에도 좀 더 좋은 소리가 필요해 E8600을 선택했다. 







모비프렌은 중급기 이상 제품들에 한해 뮤직 모드를 제공해주는데 E8600에는 7가지 뮤직 모드가 들어가있다. 

우측에 있는 리모트 컨트롤의 볼륨버튼과 가운데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전환 가능한데 소리가 심심하거나 지겹다고 느껴질 때 이렇게 변화시켜 들어주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그 외에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하는데 휴대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알아서 경보음을 알려주기도 하고 문자를 읽어준다던지 재미난 기능들이 많다. 

모비헬스 기능을 통해 하루에 걷는 걸음수도 체크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모비 헬스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핸드폰 자체에 헬스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으니 굳이.. ㅎㅎㅎ 







현재 약 한달간 사용중인데 충전기가 전용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해야 한다는 점, 예전 미니몬스터에 비해 좀 무거워진 유닛의 무게감..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차음성은 적당히 괜찮은 편이며 소리도 크게 무리 없이 블루투스 제품으로는 깔끔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어폰에서 공간감을 운운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제법 괜찮은 공간감도 느낄 수 있다. 소리에 대한 부분은 주관적인 평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평하기 어려우나 개인적으론 고음이 깔끔하고 깨끗한 편이며 저음도 충분히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편이다. 








어느 소리가 부족하다 싶을때는 뮤직 모드를 이용해 다른 소리로 들을 수 있어 입맛에 따라 손쉽게 변경해서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가격대가 제법 나가는 녀석이기 때문에 손쉽게 구입해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블루투스의 편리함과 괜찮은 소리 두가지 모두를 얻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투자해야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 같다. 


좀 더 자세한 리뷰는 추후에 차차 진행해 보는걸로 하고.. 오늘은 간단 소개를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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