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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뒤늦은 소니 워크맨 A15 언박싱










요즘 세상에도 워크맨을 듣는 사람이 있나?? 

워크맨은 어릴적 동경의 대상중에 하나인 제품이었다. 부의 상징이기도 했으며 한때 엄청난 유행을 몰고 다녔던 아이템이기도 하다. 

근데 요즘에도 이 워크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카세트 테잎의 워크맨이 아닌 MP3의 새로운 이름처럼 불리는 워크맨.. 

요즘은 DAP(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아직도 음악을 좋아하는 음향 매니아들에겐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여전히 한쪽에선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난 늘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을 듣다가 이번에 워크맨 하나를 들였다. 

정확히는 아는 동생에게 하나 선물 받은거다. 워크맨이 하나 남는게 있다고 내게 하나 과감하게 투척해준... 그래서 나도 드디어 워크맨이 하나 생긴셈이다. 

조금은 철지난.. 아니 많이 지난 모델인 소니 NWZ-A15 모델이지만 내겐 첫 소니 워크맨 되시겠다. 







꼼꼼한 후배 녀석은 이 오래된 모델을 박스까지 그대로 다 챙겨두고 있었다. 

그래서 마치 새 제품을 개봉하는 듯한 느낌을 맛보게 해뒀다. 

박스 전면을 보면 16G 제품이란걸 알 수 있으며 Hi-Res (하이레조)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일반 MP3가 16비트 음원이라면 DAP는 24비트 192kHz 이상 무손실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하얀색 전면에 실버 컬러의 워크맨의 모습이 보인다. 







후면에는 간단한 제품에 대한 설명들이 보이고 제조 년월일이 2014년이다. 

대충 4년정도 된 제품이다. 뭐 그리 오래된 녀석은 아닌듯 한데 요즘 디지털 제품들은 워낙 주기가 빠르다보니 꽤 오래된 녀석처럼 느껴진다. 






워낙 오래된 녀석이라 자세한 개봉기는 생략하고 바로 제품을 꺼내봤다. 

사실 비닐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져 있었는데 충전 케이블은 살짝 낡은 상태.. 그리고 워크맨 자체 상태는 아주 굳이었다. 

실버 컬러의 외관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컨트롤 버튼이 보인다. 블루, 로즈핑크, 실버, 블랙 컬러 이렇게 네 종류가 있다고 한다. 





FALC,MP3,AAC,HE-AAC,WMA,WAV,AIFF,AVC,MPEG-4,JPEG,Apple Lossless 포맷을 지원하며 NFC,블루투스,apt-X,SBC,LDAC도 지원한다. 단순히 음악만 들으려면 이정도 사양이면 충분히 괜찮을거 같다. 





측면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메모리슬롯 단자가 있는데 64G까지 지원하며 홀드 버튼이 보고 그 위로 볼륨 버튼도 있다. 




액정은 2.2인치 TFT-LCD QVGA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를 선택했고 무게는 66g으로 아주 가벼운 편이다. 





워크맨 후면에는 RESET이 보이며 NFC 마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워크맨을 받으면서 전용케이스도 함께 받았는데 실버 컬러와 블랙 케이스가 아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워크맨 케이스를 씌우니 핏감도 좋고 뭔가 금새 미끄러질거 같았던 바디 그립감이 좀 더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케이스를 씌웠을때 좀 더 이뻐 보이는거 같다.










현재 대략 한달 이상 종종 A15로 음감을 즐기는 중인데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볍게 DAP를 즐기기에도 좋은거 같다. 

요즘은 좀 더 상위 모델들도 저렴하게 중고로 구입할 수 있으니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한번 살펴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현재 내가 아는 DAP의 종류는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을 따졌을 때 다른 메이커들 모델중에 또 괜찮은 녀석들도 많을거 같은데 이런저런 다양한 DAP로 다양한 소리들을 들어보고 싶은 맘도 생긴다. 























촬영 카메라 : 소니 A7RIII

촬영 렌즈 : SEL247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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