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코드리스 이어폰 추천 디어이어 오밸 ~









코드리스 이어폰.. 완전무선 이어폰이라고도 부른다.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선이 없는 이어폰을 말하는데 애플에서 에어팟을 내 놓으면서 점점 대중화가 되가고 있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가형에서 중저가형, 고가형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1세대 제품들은 연결 끊김이 많아 사용상 불편한 점이 많다는게 중론이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그런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어 나와 이제는 쓸만해진 제품들이 많아졌다. 


그 중 디어이어에서 내놓은 오밸(OVAL)이라는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오밸은 둥근 타원형이라는 뜻을 가진 말인데 단어의 뜻그대로 황금색 타원형의 모양을 가진 이어폰이다. 

디어이어라는 뉴질랜드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아직 국내에 정식판매 전 상태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해외에서는 화이트모델이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박스를 오픈하면 아래 처럼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가 함께 들어있다. 

이어폰과 케이스를 같이보면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거 같다. 






일단 제품을 꺼내 그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먼저 나온다. 

진한 골드 컬러와 블랙 컬러의 배합이 아주 잘 어울리고 충전 케이스 또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충전 케이스, 이어팁, 충전 케이블 등이 제공되는데 이어팁은 아래에서 보는것 처럼 아주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총 6쌍의 이어팁이 제공되는데 사이즈 별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내 귀에 맞는 사이즈를 찾아 착용하면된다. 


선이 없는 이어폰이기 때문에 귀에 딱 맞게 착용해야 빠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내귀에 맞는 이어팁을 찾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3쌍의 실리콘팁과 두쌍의 플랫 팁, 한쌍의 메모리폼팁이 제공되는데 첨에 장착되있는 이어팁은 S 사이즈가 착용되어있다.









제품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정말 헉 소리 나게 이쁘다. 

케이스와 이어폰 두개의 조합은 정말 고급져보이기도 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재질이 싼티나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분명 실물을 뜯어보면 고급진 재질도 아니고 딱히 우와 할거 같지 않은 소재들 같은데 눈에 확 들어온다. 


한마디로 아...이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충전케이스에는 스트랩도 달려있는데 가죽으로 된 스트랩이 달려있다. 

감촉도 좋고 충전케이스 하단부를 가죽으로 돼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충전 케이스와 이어폰은 자석이 들어있어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으려고 하면 착하고 달라붙는 느낌으로 이어폰이 충전기 속으로 쏙 들어간다. 






충전 케이스 덮개는 딸각 하고 닫히는 느낌이 없는데 이게 호불호가 있을거 같지만 난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다. 확실히 닫히는 느낌이 없어 닫혔는지.. 어떤지 구분이 잘 안된다.. 혹여나 덮개가 열릴까 걱정도 살짝되고 말이다. 






디어이어 오밸은 두개의 이어폰이 각자 페어링되어 스마트기기와 연결된다. 하나씩 따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고 양쪽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하우징 안쪽에는 L/R 구분 표시가 있어 우측 ,좌측 구분 할 수 있으며 충전 단자 접점 부분도 보인다.






자석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충전 케이스에 넣을때 착 하고 달라붙는 느낌으로 들어가지만 이어폰 끼리도 아래에서 보는것 처럼 달라붙어 있을 수 있다. 

충전케이스에 넣지 않고 가볍게 주머니에 넣어야 할 상황에서도 두개를 같이 붙여서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분실의 염려는 조금 덜어도 될거 같다.





하우징에 새겨진 디어이어 로고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정말 잘 빠진 느낌이다. 

내귀에 맞는 이어팁을 착용하면 착용감도 아주 좋다. 

5g이라는 가벼운 무게덕에 무게감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가벼웠으며 걷거나 움직여도 귀에서 쉽게 빠질 염려는 안해도 될거 같다. 

물론 6쌍의 이어팁 중에 내귀에 잘 맞는 사이즈를 골라야 하는 전제하에서 말이다..6쌍이나 제공되기 때문에 왠만하면 내귀에 맞는 이어팁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이어팁을 분리시켜보면 노즐을 막고 있는 필터 망이 있어 먼지 유입 같은걸 막아주게 되있다. 

동글동글하면서 작은 녀석이 있을거 다 있는 녀석이다. 6미리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했고 IPX4 생활 방수 를 지원하며 약 5시간의 재생시간을 가진다.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총 세번의 충전이 가능해 1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단 이는 볼륨 40%기준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대기시간은 150 시간으로 아주 긴 편이라 배터리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거 같다. 








이어폰의 타원형 유닛부분을 2초간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는데 각자 양쪽이 따로따로 페어링이 된다. 한번 페어링 해두면 충전케이스에 넣을땐 자동으로 분리되며 다시 꺼내서 착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페어링 되는 시스템이라 사용하기 아주 편리하게 되있다. 


또한 물리버튼을 채용해 우측 이어폰 부분을 눌러주면 다음곡 재생이 가능하고 전화받기, 거절 등을 할 수 있다. 

좌측 유닛에는 역시 전화를 받고 거절할 수 있으며 두번 눌러주면 엠비언트 모드로 진입해 주변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폰을끼고 있다가 누가 얘길 걸어오면 굳이 전원을 끄지 않아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소리는 비교적 깔끔한? 느낌의 소리를 내준다. 조용한 발라드를 좋아하는 내겐 참 잘 어울리는 소릴 내주느 느낌이다. 

다만 저음에서 울림있는 저음을 내주진 않는 편이라 저음 성향의 유저들에겐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전체적인 소리는 괜찮다는 느낌이다.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면서 가장 궁금한점이 아마 끊김에 대해 자유로운가 일꺼다. 

디어이어 오밸은 연결끊김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거 같다. 전철에서의 끊김 현상은 대부분의 블투 이어폰이 가지는 특성으로 오밸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외에 일상에서 끊김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끊김이 전혀없진 않지만 불편함을 느낄 수준이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만한 수준으로 끊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같다. 


다만 통화시에 상대방에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조용한곳에서의 통화는 문제가 없었으나 조금 시끄럽거나 버스안, 거리를 걸을때 주변 노이즈와 목소리가 비슷한 크기로 들린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착용감은 정말 가볍고 편안했는데 여성분이 착용했을땐 악세사리를 한것같은 비쥬얼을 보여줬다. 

오밸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쁘다고 할 정도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데 화이트모델은 더 이쁘지 않을까 싶다. 









디어이어 오밸은 빼어난 디자인과 빠지지 않는 소리..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에 대한 우려나 걱정을 어느정도 덜어내고 사용해도 될만한 제품으로 봐도 될거같다. 





최종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어이어 오밸 리뷰 보러가기




촬영 : 소니 A7RIII


[Copyright 2018. Yo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