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스컬캔디 잉크드 와이어리스









오랜만의 넥밴드 이어폰.


얼마전 스컬캔디의 헤쉬3 신제품 런칭파티에 참석했다가 소정의 기념품으로 받아온 녀석이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목걸이 처럼 목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형태의 이어폰을 넥밴드 이어폰이라고 한다.

뽀얗다고 느껴질 정도로 새하얀 Ink'D 와이어리스 이어폰이다.







제품 패키징은 블랙 박스에 제품 사진이 프린트 되어 있고 스컬캔디의 해골 로고가 딱 보인다.
총 5가지 컬러로 59000원에 판매된걸로 아는데 지금 최저가는 4만원 아래로 판매되는걸로 알고 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나오는 제품 컷..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안에 고이 모셔져 있는 모습이다.
저렴한 가격답게 고퀄의 패키징은 아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이어폰 본체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실리콘팁이 한쌍 보인다.
그리고 접혀있는 설명서 두장...








실리콘 팁은 조금 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단색의 컬러가 아닌 정말 잉크에 콕 찍어 색이 번진듯한 느낌으로 돼 있다.
그래서 잉크드 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대리석 같기도 하고 마블링한 느낌도 들고 오묘하다.
실리콘 팁에는 스컬캔디 로고도 양각으로 들어가 있어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 팁을 빼고 살펴본 노즐의 모습이다. 내부에는 그물망처럼 생긴 철망이 있어 먼지 유입이나 기타 오염으로 부터 보호돼도록 돼있다.






하우징의 후면에는 스컬캔디의 해골 로고가 귀엽게 자리 잡고 있다. 스컬캔디의 해골 사랑은 여전한 모습이다.





무게추처럼 양쪽 하단에 컨트롤부와 배터리 부가 있다. 좌측이 리모컨 단자로 구성되 있으며 3개의 버튼으로 돼있다. 배터리도 좌측 리모컨 단자에 함께 포함돼 있고 우측은 그냥 비어있는 모습이다.
우측에는 스컬캔디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리모컨 부 하단에는 충전할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가 보이며 측면에는 마이크 구멍이 있어 음악을 들으면서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좀 더 길게 누르고 있으면 페이링이 시작된다.
페어링 속도는 빠른 편이며 페어링을 진행함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넥밴드의 밴드 부분은 얇고 납작한 재질로 돼 있어 아주 가볍고 착용시에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제조사에서 말하는 무게가 24g으로 아주 가벼운 편이다.덕분에 오랜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을 느끼지 못했고 착용감에서는 아주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거 같다.
 









리모컨 단자함의 세개의 버튼은 가운데 버튼의 높이가 좀 더 낮게 돼있어 실제 버튼을 조작할 때 구분이 명확하게 되고 버튼의 클릭감도 나쁘지 않다. 큼직큼직한 버튼의 크기덕에 오작동을 할 일이 없는편이다.

가운데 전원버튼을 이용해 음악재생/멈춤 등이 가능하며 전화가 올때는 전화받기/끊기의 기능을 한다.

볼륨버튼을 이용해 볼륨을 조절하고 길게 누르고 짧게 누르고의 차이로 다음곡, 이전곡 재생이 가능하다.











이어폰의 케이블은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타이 같은게 있어 내게 맞는 사이즈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수납 할 수 있는 파우치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데 잉크드 와이어리스는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로 돼있어 그냥 돌돌 말아서 주머니에 넣는 형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실제 소리를 들어봤을때는 저음성향이 강한 느낌이다.

오래 들었을때 착용감이 편해서 귀가 불편하지 않았으며 소리도 피곤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실내에서는 저음이 많이 강하다는 느낌이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성상 야외에서 많이 듣는걸 감안하면 야외에서 듣는 소리는 적당히 괜찮아 보인다. 다만 까랑까랑한 고음과 시원한 소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아쉬울 수 있을거 같다. 


최저가 3만원대의 가격으로 8시간 재생시간,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는 블루투스 넥밴드 이어폰을 찾는다면  무난하지 않을까싶다.
 




Copyright 2017. yoll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