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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성산동 낙지 한마리 수제비에서..




내가 좋아하는 낙지한마리 수제비..
성산동에 있는 수제비 집이다.
프렌차이즈인데 요기 수제비 국물맛이 좋아서 종종 찾는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아침일찍 일출 출사를 마치고 출출한 속을 채우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혹시나 문을 안열었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10시쯤 도착했는데 다행이 영업중이었다.

원래는 점심식사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는데 이날은 오전에 단체손님 예약이 있어 일찍 오픈을 했단다..

운이 좋았던 날 ㅎㅎㅎㅎ






아침 출사를 함께한 일행 총 세명이서 이곳을 찾았는데 낙지 수제비 3개와 해물파전 하나를 주문했다.
세명이서 이정도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는데 파전이 좀 남은... ㅜㅜ







낙지한마리 수제비는 늘 요렇게 보리밥이 먼저 에피타이저 처럼 나온다.






요기에 초고추장 올려서 입맛을 돋구면 되는데 요것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종종 생각난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
대체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며 반찬들 대체로 맛이 괜찮다.
내가 애정하는 가게라 일단 다 맘에 든다. ㅎㅎ

























드디어 등장한 수제비.
큼지막한 낙지가 세마리 쏙 들어가 있다.
요녀석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먹으면 되는데 낙지를 자르는건 같이간 동생이 담당했다 .






낙지한마리 사이즈 .
대충 요만한 낙지가 들어간다.
예전에는 더 큰녀석이 들어갔던거 같기도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해물파전 작은거 하나.
요즘 오징어 가격이 금값이라는데 오징어가 푸짐하게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아점은 요렇게 차려졌다. ㅎㅎㅎ
수제비는 청양고추가 들어가있는지 맑은 국물인데도 은근히 칼칼한 매운맛이 있으며 낙지는 통통하니 맛있었고 나를 중독시킨 뜨끈한 국물은 오전 내내 추위에 덜덜 떨었던 몸을 샤르르 녹여줬던 날이다.



소니 A7R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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