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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M2] 빛으로 그린 그림..







빛으로 그림을 그리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 만큼 빛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오늘은 창가에 들어오는 빛을 이용해 사무실에 돌아다니는 전구를 한번 촬영해보기로 했다. 

살짝은 때가 꼬질꼬찔 먼지도 잔뜩 뭍은 전구다.. 


요즘은 요녀석을 흔히 보기 힘든데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두고 한번 찍어보기로 했다. 

오늘 촬영은 소니 A7RII와 70-200mm F2.8 GM 렌즈다. 


망원렌즈지만 최소초점 거리가 가까워 이런 정물 촬영할때 나쁘지 않은편이다.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앞에 하얀색 캔트지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전구를 올렸다. 

그리고 버티컬을 조정해서 빛의 양을 조절해줬다. 

전구의 그림자가 아주 이쁘게 드리워졌다. ㅎㅎㅎ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담아본 전구 모습이다. 

전구 그림자에서 질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촬영은 소니 A7RII의 사진효과 중에 하이컨트라스트 모노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촬영했다. 

강한 흑백의 느낌을 만들어주는 사진효과인데 이런 대비감 있는 사진을 만들어줄때 좋다.





전구를 촬영할때 안에 필라멘트쪽에 초점을 맞췄다. 빛이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조리개는 충분히 조여주고 촬영했는데 전구 구석구석 쨍하게 맘에 들게 나온듯 하다. 

너무 밝게만 담으려고 하다보면 하이라이트가 다 날아가서 새하얗게 날아가버린 사진이 나오기 딱 좋은데 나름 적절하게 조절해 어느정도 밝은톤을 살려 촬영했다.










전구 촬영에 재미가 붙어 이번에는 거울을 깔고 전구를 올려봤다. 

강한 역광의 빛이 아주 재미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거울에 비치는 전구의 모습과 전구... 두개의 전구가 한 화면에 담겼다. 







이번에는 배경이 깔끔하게 배경선이 없도록 한컷 담아봤다. 

실제 전구와 아래쪽에 비치는 전구가 수평선상에서 반영이 되도록 담고 싶었으나 만만치 않은 상황... 하지만 어둡게 촬영하면서 결국 수평으로 대칭 되도록 촬영을 했는다.




배경쪽이 지저분해서 배경을 어둡게 해서 담았다. 생각만큼 딱 떨어지는 결과물은 아니지만 뭐 나름 나쁘진 않다고 스스로 위로를.. ㅎㅎㅎ






소소한 소품인 전구와.. 거울.. 그리고 캔트지.. 

이렇게 별것아닌 녀석들이 창가에서 들어오는 빛 덕분에 뭔가 멋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다. 

담에는 또 다른 소재들을 이용해서 한번 더 도전을 해보는걸로 ~ ^^








소니 A7RII

SEL7020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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