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 우드앤브릭 케익에 커피 한잔..

삼청동 출사길을 나섰다가 출사를 마무리 할때쯤.. 커피 한잔 생각이 났다. 그래서 어딜갈까 조금 헤매다 발견한곳..

평소 삼청동 출사때는 삼청동쪽 카페를 가곤했는데 오늘은 북촌?쪽에 있는 카페거리에 위치한 우드앤브릭을 찾았다.

길에서 봐도 큼지막한 규모때문에 눈에 딱 띄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정독도서관을 바라보고 오른쪽 길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좌측길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먼저 메뉴판 인증샷 ~

우드앤브릭 내부는 제법 넓은 공간이며 각종 케익과 스콘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마카롱도 보이고.... 달달한 녀석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는카페.. 디저트 카페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니 어찌보면 이런 종류가 많은게 당연할수도..

다양한 케익과 빵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간단히 케익 한조각하고 음료두잔을 주문하는걸로..

여러명이서 방문한다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해서 맛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실내 분위기..

창가쪽에 자릴 잡고 앉아 바깥 거리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 은근히 운치있는듯..

오후 내내 걷다가 들어온터라 카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남기는데는 실패..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그냥 한바퀴 슬쩍 사진으로 남겼다.

음료와 케익을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온뒤 기다리면 된다..

왠지.. 셀프가 아닐거 같은 느낌이었으나.. 셀프.. 요즘 카페는 셀프가 아닌곳이 없는듯...

짜잔.. 드디어 등장한 음료와 케익..

스콘은 음료를 시키면 주는건지... 주문하지 않았는데 요렇게 스콘도 하나 같이나왔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목이 좀 말랐던 터라.. 커피맛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그냥 아주 맛나게 느껴졌던... 역시 갈증날때. 혹은 커피가 땡길때 마셔주는 커피는 무조건 맛난듯..

요녀석은 그린티 라떼던가?? 요즘 날씨처럼 연둣빛 색깔이 참 잘어울리는듯...

그리고 케익 한조각과 스콘 하나... ㅎㅎ

달달한 케익에 커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싹 날릴수 있었던...

조금 걷다 지칠때 이렇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우드앤브릭.. 좋았음...

뭐 커피 , 케익 맛도 괜찮았고... 카페 분위기도 괜찮은듯 ^^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