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 테일러커피 맛보다~

연남동 나들이에 나섰다. 친구녀석이 연남동에 맛난 집들이 많은거 같다면서 한바퀴 돌아보고 요즘 홍대에서 가장 핫 하다는 테일러 커피가 연남동에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찾아간 테일러커피.. 커피가 거기서 거기지 뭐가 핫 할게 있으려나 하고 일단 따라가봤다.
두개의 건물에 나뉘어져 있었는데 양쪽으로 테일러 커피가 보였다. 우측에는 1층에 테이블이 있었고 좌측에는 2층에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는 1층으로 고고싱..

요기가 연남 2호점이라고 한다.

먼저 메뉴판 살펴보기.. 대략.. 가격은 아래와 같다... 커피값이 그리 싼편은 아닌듯...

일단 음료는 친구녀석에게 알아서 주문하라고 하고 난 자리지키기.. ㅋ

간단한 음료와 케익정도가 있다. 뭐 그리 많은 종류의 음료나 케익이 있는거 같진 않다.

실내 분위기는 심플하고 조금 어두운편이다. 1층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남녀 공용이라는 점이 아쉽다.. 아무래도 이런부분은 조금 불편할듯..

벽에 걸려있던 두점의 그림.. 중 한점.. 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미키 마우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진동벨을 받고 조금 기다리니 등장한 커피.. 어라.. 이게뭐지.. 비쥬얼이 독특하다..
커피 위에 자체로 만든 크림이 듬뿍 올라가있다.. 음... 독특하네.. 일단 비쥬얼에 깜짝 놀랐는데 아인슈페너라는 녀석이다..

요 위에 크림을 맛봤는데 끈적하면서 달달한 맛이 난다.. 오오.. 요거 뭐지.. 일단 엄청 달달하다.. 아래에 있는 커피와 함께 맛보기 위해 깊이 한모금...
살짝 신맛이 나는 커피와 달달함이 섞이니 묘한느낌...

개인적으로 커피만 맛보면 조금 밋밋한 느낌.. 좋게말하면 가볍고 라이트한 느낌이들고 크림과 함께 마시면 달달 쌉쌀한 느낌..

일단 맛은 나쁘지 않다.. 독특한 느낌의 맛이 괜찮다.
카페 분위기는 그냥 심플한 분위기.. 테이블이 가운데 쪽은 비어있고 벽면쪽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조금은 다닥 다닥 붙어있는 느낌..

일단 독특하게 느껴졌던 커피가 굳..
종종 생각 날꺼 같은 그런 아인슈페너 였다..

홍대에도 두개..세게 정도 가게가 있다고 들었는데 조만간 홍대 테일러 커피도 한번 맛보럭 가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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