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맵스터 치킨 1+1은 아니지만.. 어쨋던 후기 ~

오랜만에 치킨을 주문하기로 했다. 

치킨 주문해 먹은지가 한달은 넘은거 같다. 

요즘은 그닥 땡기는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저냥 치킨을 끊고 살고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밥맛도 없고 입맛도 없고.. 그래서 치킨에 냉면을 먹기로 하고 뭘먹을까 고민하다 새로나온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BHC 맵스터다 ~

처음들어 보는 이름인데 ... 뭐 대충 매콤한 치킨류인거 같다. 맵스터 더매운맛이라는 메뉴까지 나온걸 보니. .나름 인기가 있나보다.. 

아마 볼케이노 같은 매운맛 치킨을 겨냥한건 아닐까 생각이든다. 

어쨋던 신메뉴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즐거움이 있다.  ^^ 

이미 주문하고 나서야 안 사실인데 요기요에서 시키면 1+1 행사인지 뭔가를 한다고 한다. ㅜㅜ 이런.. 난 배달의 민족에서 시킨건데.. ㅜㅜ. 아쉽다. 

뭐 어쨋건 시킨거니 어쩔수 없다 ㅜ ㅜ 

조금 이른 시간에 시켜서 그런지 한시간 걸리는 치킨이 오늘은 30분 만에 왔다. .와.. 이거 좋아해야 하는거 맞는지?? ㅎㅎ

레드핫 칠리페퍼 소스로 만들었다는데.. 음.. 암튼 맵단 소리인거 같다. 

치킨의 비쥬얼은 대충 이렇다.. 

박스를 열면 매콤한 맛이 확 올라온다. 더매운맛이 아닌 그냥 일반인데도 적당히 매콤한 냄새가 올라온다. 

안에 내용물을 보니 이것저것 잔뜩 들어있긴 하다. 

가격은 18000원.. 요즘 치킨값이 미친듯..ㅜㅜ... 

청양고추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매콤한 맛이 솔솔 풍겨온다.. 

첨에는... 어 ? 별로 안맵네? 하고 슬슬 먹다보면 입에서 매운향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점점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더매운맛은 얼마나 매울지?

확실히.. 볼케이노 같은걸 겨냥한 느낌이긴 하다.. 근데 이게 먼저 나온건가?? 그건 모르겠지만 경쟁 모델일듯.. 

일단 이쁘게 찍기위해 세팅이란걸 좀 해보자.

오늘은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냉면도 먹고싶고 치킨도 먹고싶은 날이어서 두개를 동시에 먹어보기로 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는 냉면과 함께 ^^

치킨의 디테일컷..

70-300이라는 어마무시한 망원렌즈로 스트로브를 써서 촬영을 했더니.. 치킨 디테일이 ㅎㄷㄷ 하다.. 

윤기가 좔좔 흐르게 찍혔다.. ㅎㅎㅎ 

오늘은 맥주는 생략하기로 하고 콜라와 함께 하기로 했다. 

치킨을 먹고 해야할일이 많기 때문에 술은 금지... ㅜㅜ 아쉽지만 술은 다음기회에.. 

먼저 닭날개 한컷 ~ ^^

실제 한입 베어먹어보니.. 약간 바삭함이 덜하다.. 

늘 시켜먹는 요기는 바삭함이 항상 좀 아쉽게 느껴진다.. 지점마다 차이가 좀 있을거라 다른데는 잘 모르겠다. 

요넘은 닭다리.. 

와이파이님이.. 가슴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리와 날개는 모두 내몫이다 ^ ^으흐흐흐.. 입맛이 다른게 행복한 유일한 순간인듯? 

본격적인 시식을 하기전에 냉면과 함께 인증샷 ~ ^^

냉면에 너무 아무것도 없다.. 얼음만 하나 둥둥.. ㅎㅎㅎ 

그래도 요거 은근히 먹을만해서 종종 먹는편이다.. 

맛은 매콤하니 괜찮았고 볼케이노에 비해서는 덜 맵다. 더매운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녀석 정도는 내입엔 적당히 매콤한 정도라 보면 될거같다. 

다만 bhc 치킨은 늘 조금 짜다는 느낌이 강한데 요녀석도 역시 좀 짜다는 느낌이다. 

그냥 치킨만 먹기엔 짜고.. 술안주나.. 밥이나 등등과 함께 먹어주는게 딱 좋을정도 느낌이다.. 

적당히 매콤함을 가진 맵스터... 매운맛 치킨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궁금하긴 하다.. 

볼케이노와 맵스터 둘중에 선택을 하라면.. 난.. 둘다.. 그냥저냥 고만고만 하다.. 아주 매운걸 좋아한다면 볼케이노가 더 맛을거같고.. 적당한걸 원한다면 맵스터가 더 맞을듯.. 

둘다 매콤함이 내입에는 좀 그냥저냥 그랬다는거.. ^  ^

이상.. 맵스터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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