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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NAPSHOT

2016 p&i(피앤아이) 서울 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 소식

올해도 어김없이 사진영상 기자재전이 열렸다.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꼭 한번쯤 가봐야 하는 행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사실 그동안 이런 P&I 행사에 가본적이 없었는데 작년 2015년 P&I를 처음 갔었다. 

그리고 올해로 두번째 방문이다. 


사전 예약을 한 사람들은 바로 입장을 하면 되지만 티켓을 들고 가는 사람들은 이번에 방식이 바뀌어서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받아서 그 어플을 통해 입장을 인증 받고 들어가야 하는 시스템이다.

음.. 일단 엄청 불편했다. ㅜㅜ 뭐.. 매년 찾아오면 이게 좀 더 편하려나 ? 



이번 2016년 피앤아이 행사기간은  5월4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렇게 5일간이다.

희안하게도 임시공휴일까지 껴서 행사 기간 내내 거의 휴일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행사 첫날 2시쯤 지나서 잠시 다녀왔다. 

평일이고 낮시간이라 조금 한가 할거라 생각하고 찾았는데 왠걸..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발디딜 틈없이 많은 편이었다. 


물론 주말에는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되지만 말이다. 




이번 P&I에서 가장 먼저 찾은곳은 바로 삼양부스다. 

이번에 소니 E마운트용 50.4를 전시한다는 소식에 먼저 들렀다. 

삼양에서 드디어 AF렌즈를 출시한다니 아주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바로 아래와 같이 생겼다. ㅋ  크기는 좀 큼지막하지만 무게는 막상 들어보면 그리 무겁진 않다. 






삼양 부스에서 이것저것 렌즈 테스트도 해보고 구경도 좀 하다 자리를 옮겼다. 







이번 P&I에서 몇가지 필요한 장비들도 좀 구입을 하려고 찾았는데 제일먼저 구입하려고 했던 ND1000은 불행히도 제품이 없었다. ㅜㅜ 

77미리 필터로 구하고 있었는데 겐코는 없었으며 호야는 있었으나.. 패스... 코킨 사각필터도 살짝 고민을 했으나..음... 고민만 하다가 돌아왔다. ㅜㅜ 

삼각대와 카메라 가방도 눈여겨 볼 생각으로 찾았는데.. 후아.. 사람이 바글바글 정신이 없어 돌아볼 생각도 못할 상황이었다. 물론 슬쩍 돌아보긴 했지만 뭔가 집중해서 제품을 살피기 힘든 ㅜㅜ 







니콘 부스에 들렀을땐 가장 관심이 있었던건 바로 D500이다. 






크롭바디의 종결자로 불릴만한 녀석인데 300미리 F4 렌즈가 물려져 있었다. 

간단히 테스트 컷도 날려보고 바디도 만지작 거려보고 ㅎㅎㅎ 미러리스를 몇년째 쓰다가 DSLR을 만지니 살짝 어색하기도 했지만 D500의 뽐뿌는 막강했다. 

빠른 AF는 물론이고 고감도 저노이즈 ... 단단한 만듬새의 바디.. 크.. 뭐하나 부족할것 없이 완벽해 보이는 녀석이다. 









니콘 부스에서는 스튜디오 촬영 강좌를 진행하고 있었다. 

미리 사전에 신청해둔 사람에 한해서 작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개인지도? 같은걸 받을수 있었는데 간이 스튜디오를 꾸려놓고 모델을 두고 강의를 진행중이었다. 

앞에서 강의를 듣는 사람은 4명? 뒤에서 사진찍는 사람은 수십명.. ㅎㅎㅎ 왠지 앞에 앉아서 강의듣고 실습하는 사람이 모델이 될수도 있는 느낌? ㅎㅎㅎ






다음은 내가 사용중인 카메라인 소니 부스다. 

이번 P&I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고 북적북적이던곳이 아마 소니 부스인거 같다. 

액션캠 시리즈도 전시되어 있으며 새로 나온 GM렌즈들 , 신제품 FE렌즈군 들로 부터 해서 각종 미러리스 카메라 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모델 부스도 제대로? 꾸려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뷰티 코너와 각종 코너에도 모델? 도우미? 들을 배치하여 많은 사진사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우아.. 암튼 정말 엄청난 인파가 이곳에 모여 있었다. 





이번 P&I에서는 카메라 할인 판매는 없던것으로 보이고 액션캠도 할인행사중이면 한번 사볼까? 하고 기웃거렸지만 따로 액션캠 제품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부스에서는 할인 행사를 하는곳이 있었는데 대부분 정가 기준으로 할인을 하다보니 온라인 최저가랑 대비해서 큰 매리트가 없는것이 대부분이고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녀석들도 있었다. 

아마 각 부스에서 가격을 알아보고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고.. 하아... 정말 뭐 하나 사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ㅜㅜ 



소니 부스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건 바로 FE70-200 GM F2.8  렌즈다. 아직 발매되지는 않았고 제품 출시만 한상태이고 베타펌 으로 만져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크기에 놀랐고 무게도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 깜짝 놀랐다. 

실제로 내 카메라에 잠시 마운트해서 테스트 컷도 몇장 찍어볼 수 있었다. 





70-200을 물려서 촬영해본 테스트컷.. 

음.. 아직 베타펌이라 그런지 AF는 그리 빠른편은 아니었고 그냥 저냥 적당 적당한 수준.. 조금 느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70-300 렌즈도 만져보고 싶었으나.. 너무 정신없어 그만 까먹고 만져보지도 ... 구경도 못하고 온듯 하다 ㅜㅜ 







소니 부스에서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던 지연양 ~ 

메인모델로 활동을 안하고.. 잠시 알바? 중이셨나? ㅎㅎㅎ 아무튼 많은 분들이 사진찍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이던.. 







다음은 캐논부스.. 

사실 캐논 바디는 만져보고 싶었던게 없었다. 이미 압구정 캐논 에서 1DX MARK II를 미리 만져봤으며 80D도 이미 사용해 봤으니 딱히 관심을 끌만한 바디가 없어 그냥 패스 했다. 

캐논에선 공연 같은걸 계속 진행중이었고 탭댄스와 커플 댄스 등 ..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해 놓은듯 했다 ~ 






소니부스의 4K체험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 

4K모니터에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요건 내작품 ^^ 

운좋게 소니 A7공모전에서 입상해서 요렇게 전시되는 영광도 ~ ^^

우포늪에서 촬영했던 사진인데 처음 A7시리즈인 A7으로 촬영했던 사진이다. 






다음.. 엄청 고민하게 만들었던 스트랩.. 

이거 정말 편했다. 내가 아는건 조비스트랩 정도인데 이녀석도 엄청 편하고 카메라를 가볍게 느껴지게 하는 마법을 지닌녀석이었다.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일단 패스하고 돌아왔는데 인터넷 최저가 보다 좀 더 저렴했다. 요거 안사고 온거 후회가 살짝된다. ㅜㅜ 




그외에도 엄청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P&I 지만 역시나 엄청난 사람들 때문에 정신 없이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짬이나면 이번 주말이나 한번 더 가보려고 했지만 주말 내내 스케쥴이 꽉 잡혀있기 때문에 올해 P&I는 이걸루 마무리를 해야할거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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