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올림푸스 pen-f 필카 스타일의 디카 정말정말 이뿌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의 신제품 풍년이다. 

니콘, 캐논, 소니 , 올림푸스 , 후지 등 거의 모든 카메라 회사에서 신제품을 쏟아내는 중이다. 


그중 눈여겨 볼만한 녀석이 나왔는데 바로 올림푸스의 pen-f다. 

올림푸스 펜 시리즈의 플래그쉽 모델로 발표한 녀석이다. 

컬러는 실버와 블랙으로 정말 필름카메라의 디자인을 제대로 가져온 녀석이다. 

그냥 보면 필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예전 r-d1 시리즈 이후 가장 필름카메라 스러운 디자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다. 











요녀석은 바로 실버 컬러. 

정말 디자인 하나는 이쁘게 빠진듯 하다. 

요즘 디카들이 레트로 디자인을 많이 추구하는듯 하다. 

이번에 나온 후지필름 디카들도 그렇고 캐논의 gx5도 참 이뻤으며 이번에 올림푸스 펜 f도 정말 이쁘다. 







이번 pen-f는 상단과 전면 커버에는 마그네슘을 다이얼은 알루미늄 소재를 채용했다. evf를 탑재해 뷰파인더로 보고 촬영할 수 있다. 

evf는 풀프레임 기준 약 0.62배 . 뷰파 크기는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포서드 기준으로 보면 작지는 않은듯 하다. 






상단을 보면 필름 와인더 같이 생긴 우측에 보이는 동그란 모양이 전원버튼이다. 정말 필름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온듯 하다. 

다만 이렇게 되면 아마도 촬영 조작또한 수동 필름카메라 처럼 한컷한컷 공들여서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듯 하다. 









요즘 디카들의 성능은 상향평준화되어서 누가 더 이쁜 디자인을 보여주면서 편의 기능이 잘 되어 있느냐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라지는듯 하다. 

물론 하이 아마추어 이상의 프로유저들은 당연히 이미지 퀄리티의 미세한 차이와 조작성의 편리함 등도 빠뜨릴수 없는 선택의 기준이기도 하지만 일반 유저들에겐 셀카가 잘 되고 이쁜 디자인이 잘 먹히긴 한다. 









액정은 3인치 104만 화소의 2축 프리 앵글 형식이다. 

센서는 2030만화소를 지원하며 5축 손떨방이 탑재되어있다. 

셔터 스피드는 1/8000 . 저소음 촬영 모드가 탑재되고 연사는 초당 10매.

대략 나쁘지 않은 성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정도면 한번쯤 써보고 싶어지는 녀석이다. 

다만 센서의 크기에서 오는 한계로 얼마만큼의 화질과 고감도 저노이즈를 구현해 냈느냐가 관건일듯 하다. 

와이파이는 지원하며 바디 가격이 대략 150만원 정도 일듯 하다. 






전체적으로 잘 빠진 디자인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사양으로 살짝 기대가 되지만 센서의 한계에서 오는 화질이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가격이 150만원이라는 가격은 살짝 판매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발표한 소니 a6300이 1000달러에 발표한것으로 보면 스펙에서 좀 밀리는데 가격은 좀 높게 설정된 느낌이다. 



원래 디카 가격 기준으로 딱히 높게 나온 가격은 아니지만 근래 풀프레임 바디들의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게 나온 녀석들이 많다보니 살짝 비싸게 다가오는건 사실인듯 하다. 

그래도 한번쯤은 만져보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