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삼호가든 사거리 놀부 부대찌개

오늘의 한끼는 바로 부대찌개..

늘 눈에 보여서 한번쯤은 가봐야지 하던곳이다.. 홍대에 지낼때는 종종 갔었는데 요 근래 몇년간은 가보지 못한거 같다.



그러다 이번에 놀부 부대찌개를 방문해봤다.. 진짜 진짜 오랜만에 방문인듯... 다만 반포 삼호가든 사거리 쪽 놀부 부대찌개는 처음이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는 음식.. 일단 안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직접 끓여가며 먹어야 한다... 내가 예전에 먹었던 그 느낌과는 좀 다른 느낌.. 뭐 어쨋건 간만에 왔으니.. ㅎㅎㅎ

밑반찬은 깔끔하고 소박하게 나온다. 예전엔 뭔가 좀 푸짐했던거 같은데.. 그새 뭔가 좀 바꼈나// 음.. 알순 없지만.. 아무튼 홍대에서 먹던 그것과는 좀 다르다..

대략 음식이 나오고 끓이고 먹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진짜 후다닥 해치웠다. 맛은 뭐 보통 먹는 그런 부대찌개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건지... 체인점 마다 나오는게 다른건지.. 아무튼 내가 먹던곳의 부대찌개와는 좀 달라서.. 아쉬운. ㅜㅜ


그래도 맛은 괜찮아서 나름 배두드리면 먹은듯... ㅎㅎ 둘이서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으니 적당했다.

삼호가든사거리쪽 밥집들을 하나하나 섭렵해가고 있는 중인데.. 다음에는 또 어딜한번 가봐야 하나 고민좀 해봐야겠다.

요기 부대찌개집도 나쁘지 않은데 혼자가기는 애매한게 제일 아쉬운 부분인듯. ㅜㅜ


1인분도 해주려나...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