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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니콘 d7200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리뷰









니콘 카메라를 제법 오랫동안 쓰면서 큰 불만족 없이 사용해오다 d300시절 저채도 문제와 인물피부톤의 색틀어짐, 그리고 고무피부현상 등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나면서 니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프리셋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해서 촬영을 한다던지 RAW파일 촬영후 보정을 한다던지 하는 방법등으로 해결을 해오는 유저들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불만족 스러웠기에 니콘 카메라를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8년정도 지난 지금 니콘 d7200모델이 나오고 엑스피드4라는 엔진을 사용하면서 이런 부분들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인물사진 촬영에서 얼마나 많은 개선이 있었는지... 과연.... 이제는 더이상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물사진은 개인 초상권이 항상 문제가 되기 때문에 초상권에 대하여 허락을 득한 사진위주로 포스팅할 것이며 임의로 불펌이나 무단 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2015 서울 모터쇼와 P&I 를 통해 살펴본 인물 무보정 사진 살펴보기 




인물사진을 살펴보기 위해 무보정 샘플을 구해야했는데 많은 모델들이 준비되어 있는 모터쇼를 난생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특히나 모터쇼나 p&I의 경우 조명도 열악하고 여러가지 열악한 상황에서 JPG 촬영시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 지 살펴보았습니다. 


저채도가 발생할 수 있는 여러상황에서 테스트도 해보았으며 그 결과는 개인적인 판단에 맡기겠지만 개인적으로 제법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모터쇼에서는 일부러 고감도로 촬영하였으며 P&I는 저감도로 촬영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따로 스트로보 없이 촬영하였으며 신뢰할만한 af는 초점을 잡는데 크게 버벅임 없이 잘 잡아 주었습니다. 






먼저 모터쇼 사진들입니다.























































































굉장히 복잡한 조명상황에서 어느정도 흔들림 없이 피부톤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고감도에서의 입자감도 나빠 보이지 않으며 빠른 af와 신뢰할만한 af성능으로 인물사진을 찍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일부러 저채도가 나올수 있는 상황들을 선택하였는데 크게 무리 없는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아래 사진에서는 저채도로 의심되는 컷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피부색감이 채도가 빠지고 회색톤이 좀 많이 도는편입니다. 

저채도가 의심되었으나 워낙에 복잡한 복합조명아래의 상황에서 타 카메라도 비슷한 채도 빠짐현상이 보여 니콘의 고질적인 저채도 현상은 아닌것으로 잠정 판단을 내렸습니다. 














































일부러 노출 언더로 촬영해보았습니다. 

노출언더에서 자주 보이던 저채도 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제법 여러번의 시도를 하였으나 무리없는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P&I에서 촬영한 조금은 저감도에서의 상황입니다. 

5주가량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바디가 익숙해져서인지.. 카메라 자체의 색감 셋팅도 어느정도 가능해졌네요 


지난 모터쇼의 사진보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마음에드는 피부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대부분의 사진들에서 무리없는 색감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사진은 JPG원본 사진 혹은 RAW촬영후 JPG 변환한 사진이 섞여있으며 노출조정은 미세하게 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보정을 통한 인물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인물사진을 촬영 후 보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보정의 관용도가 얼마나 좋으냐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이용하여 보정을 하는데 만들어 놓은 프리셋들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셋팅은 스탠다드로 셋팅하여 촬영 하였으며 명료도와 컨트라스트 등을 조절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동안 만들어 놓은 라이트룸 프리셋이 소니 카메라 바디에 맞춰져 있어서 인지... 뭔가 색이 틀어지고 이상하게 나오는듯 하여 이번에 새로 프리셋을 만들어보면서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원래 DR이 좋은편이라 다양한 상황에서 보정의 관용도는 좋았으며 JPG촬영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컨트라스트나 로우패스 필터제거로 인한 지나친 쩅함이 조금 거슬려 보이기는 했기 때문에 
명료도와 컨트라스트를 조금 더 내리고 촬영을 할 경우 개인적으로 마음에 더 드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색감이나 채도 컨트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셋팅값을 찾는것은 각자가 고려해봐야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5주가량 사용하면서 인물사진 촬영을 제법 많이 하였습니다. 

상업촬영에 실제 3번 들고나가 서브카메라로 테스트를 해보았으며 어떤날은 메인카메라로 활용해보기도 했습니다. 


아직 인물 사진 촬영에서의 적당한 셋팅값을 찾지 못해 원하는 느낌의 결과물을 얻지 못할때도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될만한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저조도 af가 많이 발전되고 초점잡는 속도도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역광에서의 af는 역시 아직 조금 헤맬때가 있어보였습니다. 

세번의 상업 촬영과 일반 상황에서의 촬영에서 충분히 만족 할만한 결과물을 얻었으며 추후 꾸준히 서브카메라로 사용을 해도 괜찮을 만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샘플 사진은 보정을 거친 사진들입니다. 

무보정 사진은 위에서 살펴보았기에 보정을 거친 사진들 위주로 포스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