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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소니sal16-35za] 일반인 화보촬영 사용기 및 풍경샘플



소니 dslr을 사용해온지 7년쯤은 된거 같다. 


미놀타 카메라를 인수하여 a100을 출시하면서 시작한 카메라 사업은 지금에 와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완전 잡아 먹어 버렸다. 


소니의 대단한 발전이다. 



현재 dslr은 더이상 신제품이 나오지않으나 dslt라는 반투명 미러방식의 카메라는 계속 나오고 있다. 


물론 미러리스나 컴팩트 디카는 완전 쏟아져 나오고 말이다. 



소니 카메라를 쓰면서 수많은 렌즈들을 사용해봤다. 


미놀타렌즈부터 소니 sal렌즈들 그리고g렌즈... 그리고 자이즈za렌즈 등등.. 



그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렌즈가 소니16-35za 와 소니70-400g렌즈(은갈치)였다. 



오늘은 소니 16-34za렌즈에 대해 알아보자.. 


주로 인물사진 샘플이 많다. 


아무래도 개인화보촬영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인물 사진 샘플이 많은편이다. 


광각으로 인물사진을 찍었을때 이렇다 하는 정도로 봐주면 좋을거같다. 





스펙및 사양은 소니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것이다.. 문제가 될시에는 삭제할 것이다. 









소니 16-35za는 최소초점 거리가 28센티이다.. 비교적 가까운 편이어서.. 간이접사?? 정도 까지 가능하다.. 


정확히 간이 접사는 아니지만.. 들이대는 샷이 가능하다 ^ ^ 이점 상당히 유용하다. 


그리고 필터지름은 77mm 무게가 900그램이다.. 제법 묵직하다는 소리다. 







이너줌 형태인지라 줌을 했을때에도 경통이 튀어나오진 않는다.. 


그래서 좋다 ^^ 튀어나오는 줌일땐 은근.. 보기도 별로고 들이댈때에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렌즈의 해상력을 보여주는 mtf 차트인데.. 이런거는 그냥 참고하면서 읽어보면 되겠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화질이 좋다... 머 이런소리이다. 


실제 사용해봐도 화질은 참 마음에 들었다... 색감도.. 







뭐.. 자사 홈피에서 퍼온자료이니 칭찬이 자자하다..  한번 읽어보고 넘어가면 된다 ^^ 









아래 사진은 내가 직접 구매하고 찍어두었던 렌즈 사진이다.. 


캬.. 이쁘게 생겼다.. 


칼자이즈 렌즈는 좌측에 보이듯이 파란색 마크가 붙어있다. 


소니 카메라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칼자이즈 af렌즈를 사용할수 있다는 매력이 크게 한몫했다. 















요렇게 파우치도 들어있다. 뭐 가격이 어마무시 하기 때문에 요런 파우치 정도는 당연히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ㅎㅎ


파우치는 상당히 고급지다.. 괜찮다. ~











보통 광각 렌즈를 쓸때 풍경을 시원하게 촬영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한다. 


본인은 16-35za렌즈를 풍경용 보다는 인물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일이 일이다 보니 화보촬영용으로 많이 사용한 셈이다. 


광각으로 인물을 촬영할때는 늘씬해보이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유용하게 써먹었다. 









참고로 아래 샘플사진들은 인물사진의 경우 일반인화보 촬영을 위한 사진들이 많기때문에 색감보정이 들어간 사진이 많습니다. 


색감에서는 보정이 들어가 있으니 참고해서 봐야한다. 







헤이리 마을에서 개인화보 촬영 컷이다.. 


요사진은 색감보정은 따로하지 않았다.. 


노출정도만 건드렸을뿐이다. 


실제 모델이 날씬한편이었지만 참.. 날씬하게 나온다. ^^


16mm화각으로 찍은거다.. 








35mm 화각 샘플.. 


좀더 크게담은 컷인데 크롭했다. 


원래 화각을 느끼기에는 애매하다. 


칼자이즈 렌즈의 장점중 하나는.. 역광에서 플레어에 강하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역광에서 플레어가 별로 없다. 

하지만 강한 역광상황에서는 조금 특이한 모양의 플레어가 생기기도한다

















16-35za가 워낙에 고가이다 보니 대안으로 미놀타 17-35 탐론 17-35를 많이 사용한다. 


본인도 사용해 보았지만.. 역광에서 플레어는 정말 답이 없다.. 


그점에 있어 칼자이즈는 확실히 역광에서 플레어 억제를 잘해준다. 





18mm 화각으로 담았을때의 모습이다. 










요사진은 35mm 화각으로 기억하는데 크롭한 사진이다. 


보통 24-70 화각과 16-35 화각사이에서 고민들을 많이 하는데 


필자의 경우는 50미리 단렌즈를 쓴다면 16-35를 추천한다.. 



50미리 렌즈로 50-70구간의 줌 영역은 커버 가능하기 때문이다.. 

















역광 샘플을 계속 보고 있지만 플레어 억제가 잘되는편이다. 이점은 참 마음에 들었다. 


물론 본인은 플레어가 생기면 생기는데로 즐기는 편이라 스트레스를 덜 받는편이긴 한데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얼굴에 플레어가 딱 들어가면 ㅜㅜ 눈물이 난다. 
















22mm화각 샘플이다. 

사실 24mm 이하로 내려가면 초광각이라 해도 될정도다 


22mm 에서도 충분히 늘씬하게 길쭉길쭉한 효과를 잘 내준다. 












16미리 화각이다. .물론 촬영하고 크롭한 사진이다. 


광각에서 인물촬영을 할때 왜곡을 어떻게 피하느냐의 문제로 고민들을 많이 한다. 


본인은 왜곡을 피하기 위해서 피사체를 가운데 두고.. 너무 넓을 경우 크롭을 한다. 



그럼 굳이 16미리가 필요한가 ?? 


필요하다 !! 왜나하면 좁은 공간에서 화각이 안나올때 광각은 그모든걸 다 담아주기 때문에 필요하다. 















역시나 16미리 화각으로 담은 모습.. 


수평맞추느라 조금 잘려나간거 외에는 없다. 
















아무래도 광각렌즈를 인물사진에 사용할때는 전신 인물컷을 많이 찍게 된다. 


허나 잘못 사용하면 왜곡문제로 괴상한 사진들도 많이 나온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피사체를 너무 외곽쪾으로 보내지 않으면 대부분은 피할수있다. 


앉은 자세에서 담으면 인물이 길죽하게 잘 나온다. 서서 찍다보면 다리가 짧아보이게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샘플을 살펴보다 보니.. 역광 인물컷을 참 많이 찍은거같다.. 


온통 역광이다. ㅎㅎㅎ 


참고로 초점 속도는 나쁘지 않다.. 다만 역광에서는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그렇듯이 af가 버벅 거릴때가 제법있다. 


















아래 사진은 보정이 아주 많이 들어간 컷이다.. 


화각만 참고하고.. 색감은 패스해야 할거같다. 


역광이라.. 그것도 일몰이라. 인물이 상당히 어둡게 나온컷인다.. 암부를 다 살려내느라.. 엄청난 보정이 들어가따.. 


노가다 ㅜㅜ 의 결과다. 








광각렌즈를 이용하면 요런골목에서도 넓게 찍을수 있따. 



인물과 배경을 같이 담을 때 좋다.  ^^


삼청동 골목길이다. 


화각은 16mm 이다. 












풀프레임 바디에서 35미리는 제법 넉넉한 화각이 된다.. 


일상스냅에서 사용하기 정말 좋은 화각이다. ^ ^


개인적으로 28mm 화각도 좋아하는데 아래사진은 28mm 컷이다. 










16mm 화각 컷.. 


삼청동에서 16-35za















개인적으로 소니 16-35za는 대부분의 광각렌즈들이 그렇듯이 컨트가 조금 강하다는 느낌이다. 


광각계열렌즈들은 대부분 그런듯했다. 


그래서 부드러운 느낌의 인물컷을 찍고싶을때는 피하는게 좋다. ^ ^


내공부족이려나 ?ㅎㅎㅎ


















광각을 조금 잘 못 이용하면 아래 사진처럼 팔이 늘어나 보이거나 하는 왜곡을 겪게된다. 


이정도는 그래도 양반이다.. 












헤이리에서.. 
















요런 컷도 광각이 아니면 힘든컷이다.. 


살짝아래에서 뒤배경까지 같이 담아낸 컷이다.. 


광각렌즈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서 찍으면 재미난 앵글이 많이 나온다. 










아래컷은 광각의 왜곡이 잘못 이용된 경우다.. 


발 크기를 보라.. 어마어마하게 커졌따.. ㅎㅎㅎ 









마찬가지이다.. 발이 엄청나다.. ㅋㅋ


피사체를 조금더 중앙에 뒀어야 한다. 


너무 채워서 담으려고 하다가 왜곡이 생겨버린거다. 










요런정도의 왜곡은 봐줄만 할거같다. .


샘플에서 보았듯이 너무 화면 외곽으로 피사체가 들어가면 왝곡이 심해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때마침 갈매기가 날아들어와 주었다.. 기특한 녀석.. ㅎㅎ














인물 사진은 쭉 살펴봤으니 풍경이나 스냅 샘플 몇가지 살펴보자.. 


물론 많지는 않다.. ㅎㅎ


















개인적으로 광각의 매력을 잘 살린 컷이라 생각된다. 


16mm 화각으로 담은거며 실제 가까운 피사체와는 상당히 들이대서 찍었떤 기억이다. 


엄청 촬영하기 좁은 공간이어서 눕다시피해서 촬영했다. 



















순천 화포해변의 일출.. 


35미리 화각으로 담은 컷이다. 무난한.. 풍경 사진을 보여준다. 











야로면 왕따나무다.. ㅎㅎㅎ



양파밭이랑 같이 담은 모습이다. 


16mm 화각으로 담았다. 시원하게 담을 수 있다. 













빛갈라짐을 살펴보자.. 


개인적으로 야경을 많이 찍거나 하진 않기때문에 빛갈라짐에는 크게 좋고 나쁘고를 잘 모른다.. 


어떤가 이쁜가?? 나는 잘 모르겠다. ㅎㅎ














이건 덜 조여서인지. 빛갈라짐이 별로 안보인다.. 


역시 야경은 취미에 안맞다 ㅜㅜ 







많은 샘플들을 살펴보았다.. 


더 많은 사진이 있으나.. 귀찮다.. 요정도만 쓰자.. 


다른 사진들은 다른 블로그에 사용기로 써야겠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만족했고 유용했으며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렌즈이다. 


인물사진 촬영에 있어 개인적으로 50.4와 16-35 조합을 제일 좋아한다.. 


다만 85.4도 아주 좋아한다.. 셋중에 두개를 선택하라면 정말 어려운 고민인데.. 가격 문제만 없다면 


본인은 16-35 + 50.4 를 선택하겠다. 



고민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추천이다 !! 




참고로 24-70과 16-35의 선택에서 고민인 분들에게 나라면 이렇게 하겠따. 


물론 개개인의 사용용도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겠지만. 


16-35를 구입하고 표준 줌렌즈는 저렴한 렌즈 하나 영입하는 정도로.. 


실제 16-35를 쓰게 되면 24-70은 장농행이 되는경우가 많다. 


단.. 광각 적응에 실패하면... 다시 24-70으로 복귀하지만 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