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받침대 DECK 팜레스트

키보드 손목받침대를 사게 될 일이 생기다니... 

그동안 사실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따로 손목 받침대.. 팜레스트를 사용해본적이 없다. 생각해보면 키보드 자체에 손목받침대가 있는 제품을 써본적이 있긴한데 따로 구입했던적은 없었다. 

얼마전 키보드를 하나 장만하면서 사은품으로 배송 받은 장패드와 손목받침대를 1년이상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낡아 고무가 떨어져 나오고 검정 부스러기들이 자꾸 생겨나면서 그냥 버리려고 치워버렸는데 이 손목 받침대가 없으니 완전 불편하고 손목이 너무 힘들었다.

아... 그동안 이게 편하다는걸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없으니 정말 불편했다. 그래서 키보드 받침대를 하나 장만하고자 인터넷 서치를 했다.

이전에 사용하던건 검정 부스러기가 조금씩 떨어져 나와 은근히 신경쓰였는데 이번에는 오래 쓸수 있으면서 디자인도 이쁘고 그런게 없는지 한참을 뒤졌다. 

그러다 발견한 덱키보드 팜레스트.. 

덱키보드 전용으로 나온 팜레스트인데 다행이 일반 키보드에 사용해도 괜찮은거 같아 주문했다. 주문한지 2-3일 걸려서 배송 받았다.

미국에서 디자인한 덱키보드 팜레스트는 최고급 천연 소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음.. 천연 소가죽이라고?? 가격이 그리 비싸다고 못느끼고 주문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일반 키보드 받침대는 저렴한건 몇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 어찌보면 열배 가까이 비싼 가격이니 비싼 제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외곽은 라운딩 처리가 되어 부드럽게 넘어가며 손목받침대 끝은 촘촘하게 스티치 처리를 해 디자인도 이쁘다. 상단우측 끝에는 DECK라고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살짝 중후한 느낌이 있는 디자인 같기도 하다. 

매끄러운 책상 표면위에 받침대를 놓았는데도 밑바닥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건지 쉽게 미끌거리지는 않는다. 

몇시간째 타이핑을 하는 중인데 손목 받침때가 미끄러지지 않고 딱 고정되어서  맘에 든다. 

천연 소가죽으로 된 겉 재질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몰라도 그리 푹신한 느낌은 아니다. 제법 단단한 느낌이라 푹 꺼지는 느낌은 없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신한 느낌으로 손자국이 나게 들어가는데 손목을 올려두었을때는 푹 꺼지지 않는 단단함을 가졌다. 

한마디로 타이핑 하는데 아주 편안한 편이다. 

두께는 생각보다 두툼한 편으로 갤럭시 노트8 과 두께를 비교해봤다. 내가 사용중인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인데 높이가 제법 높은 편이지만 덱키보드 받침대를 쓰면 높이도 어느정도 잘 맞아 불편하지 않은 편이다.

키보드와 나란히 놓고 한장 ~ ^^

키보드가 블랙이라 손목받침대도 블랙으로 골랐는데 만약 키보드를 바꾸게 된다면 또 블랙으로 바꿔야 할 듯?? ㅎㅎㅎ

처음 장만해본 키보드받침대.. 여러종류를 다양하게 사용해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지만 일단 고급진 외관과 편안한 손목거치가 맘에 들고 설마 요녀석도 검정 고무 부스러기 같은게 생기진 않겠지?? 나중에 가죽 부스르기가 생기려나?? 아무튼 사용 이틀째인 현재는 아주 맘에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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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9

FE50mm F2.8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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