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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제이엠더블유 팬텀 MS6001A 드라이기 ~



4년을 열심히 쓰던 드라이기가 고장났다. 생각보다 오래 사용못한거 같다. 혼자 살때는 10년 가까이 사용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두사람이 쓰다보니 좀 더 빨리 망가지는 듯.. 

그래서 드라이기를 새로 하나 장만했는데 뭐 고르는건 와이프이 몫.. 펜텀 MS6001A 라는 녀석을 골라왔다. 

제이엠더블유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런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아니까.. 패스.. 

미용실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직업으로 하는 분들이 많이 쓰는 제품이니 내구성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골랐다고 한다.





박스를 보니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것저것 있다. BLDC 모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음... 미세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소음이 거의 없다는데.. 드라이기를 쓰면서 소음이 없다고?? 글쎄.. 소음이 없는건진 모르겠다.. 윙.. 하는 소리는 우렁차다... 아마 모터 돌아가는 소음을 얘기하는거 같은데 자세한건 나도 잘 모름.. 












뭐 이온 발생기에 풍속 조절기 등 제품에 대한 설명들이 쭉 나와있다. 이런거 자세히 보는편이 아니라 사진으로 보고 패스..




개인적으로 드라이기는 내구성이 좋아야 하고 바람 세기가 강해서 빨리 말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잘 모르는데 MS6001A 는 2배 강력한 바람으로 빨리 건조 시켜준다고 하니 한번 기대를 해보자..








박스를 열면 위 사진과같이 제품이 들어가있다.. 뭔가 복잡한구조로 되있는듯.. 아마.. 배송시에 흔들려서 드라이기가 손상되는걸 막기위해 저렇게 고정시켜둔거 같다. 패키지 자체는 특별한건 없고 저렇게 잘 고정시켜서 보내준다는 정도 ~ ^^




설명서와 제품이 들어 있다. 화이트 컬러다.. 일단 크기가 큼지막하다.. 손잡이를 접는 형태의 드라이기는 크기가 작은 장점이 있지만 바람이 대체로 약했던거 같다. 요건 접이식이 아니라 바람세기는 만족스럽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요렇게 생겼다. 집에서 쓸거라 뭐 디자인이 이쁘고 어쩌고 그런거 따질 필요가 별로 없겠지만 일단 모양은 맘에 든다. 컬러도 깔끔하고 이쁜편..





손잡이 부분에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세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늘 바쁘게 출근준비를 하는편이다보니 항상 터보에 두고 쓴다. 그리고 그 위에는 핫.. 버튼이 있는데 냉풍 온풍을 선택할 수 있다. 구조는 간단해서 별로 설명할것도 없는듯..





바람이 나오는 쪽을 들여다보니 코일? 같은게 보인다.. 저걸 가열해서 온풍을 만드는건가?? 평소에 드라이기 한번 제대로 꼼꼼히 살펴본적이 없는데 블로그에 후기하나 쓰려고 사진을 찍다보니 이곳저곳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





모터에 해당하는 부분.. 화이트 컬러와 은은한 핑크 컬러가 제법 잘 어울린다. 아이폰의 로즈골드 같은 느낌이다.





드라이기가 가장 많이 고장나는 부분이 바로 저기 연결 부위 전선이라고 한다. 저기를 저렇게 덧대놔서 단선을 방지한거 같은데 우리는 드라이기를 매달아 놓고 사용하는게 아니라서 뭐 크게 상관은 없지 않을까 싶지만 어쨋건 저렇게 해둔건 좋아 보인다. 









구입한 뒤 실제 한달 이상 사용해봤는데 일단 바람 세기는 아주 맘에 든다. 급한 출근길에 머리를 말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 단축되는 느낌이다. 뭐 그래봐야 남자머리 기준으로 1-2분 이겠지만 말이다. 

다른거보다 젤 맘에 드는건 드라이기로 머리를 손질 할 때 머리에 볼륨을 내기가 좀 쉬워졌다는거? 첨엔 조절이 안되서 머리가 어벙벙하게 뜨거나 그러기도 했는데 기존 드라이기에 비해 볼륨 내기는 확실히 손쉬워졌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 이전 드라이기에서는 볼륨내기위해 엄청 애먹었는데 팬텀 MS6001A 를 쓰면서는 그런부분은 확실히 편하다. 


다만 조금 불편한건 드라이기 무게감이 이전에 비해 확실히 묵직한 느낌이다. 뭐 남자가 쓰기에 무거워서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바람세기가 강하고 볼륨도 손쉽게 내는 만큼 무게감은 좀 더 무거운듯.. 


어쨋던 현재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중인데 앞으로 계속 쓰다보면 내구성이나 다른 부분에서 아쉬운 뭔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팬텀.. 맘에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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