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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샤오미 스피너휠 20인치 캐리어 요거 괜찮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캐리어 하나를 장만했다. 

고향길 가는길에 가볍게 가지고 갈 캐리어가 필요했는데 대략 20인치 사이즈 캐리어를 찾다 가격이 착한 샤오미 90 Minutes 스피너휠 캐리어를 질렀다. 

요즘 안만드는게 없는 샤오미.. 총 네가지 컬러가 있는데 그레이, 블랙, 블루, 화이트 중 블루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디자인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배송되어온 상태는 아래와 같다. 

반투명해보이는 비닐에 싸여서 박스안에 포장되어 왔다. 

일단 패키징 자체는 제법 고급져 보이는 느낌이다. 사실 캐리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해본적이 없어 다른 제품들과 패키징 비교가 힘들지만 저렴한 가격대비 은근히 고급져 보였다. 






탄성있는 외부 소재로 겉표면은 누르면 탄력이 있고 스크래치 방지 처리가 되있다고 한다. 

상단에는 잠금장치가 있어 잠금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며 지퍼는 양쪽으로 열 수 있게 두개로 구성되어 있다. 







손잡이는 총 4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데 아예 들어가 있는 상태를 1단계로 보면 3단계로 더 꺼낼 수 있어 총 4단 조절이 가능하다. 

다만 높이 차이가 아주 낮게 꺼낸 높이가 없고 어느정도 높이가 높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3단계로 더 꺼낼 수 있는 형태다. 

낮은 높으로 손잡이를 올릴 수 있는 단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손잡이를 꺼내고 넣는 작동안 아주 부드럽게 잘 되는 편이었으며 손잡이만 들고 이동해도 잘 버텨주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좀더 낮게 높이조절이 가능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디자인과 색상은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다. 

실제 외관을 살펴보면 사진보다 좀 더 이쁜 느낌이다. 

저렴해 보이지 않는 외관과 세련된 느낌의 컬러는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캐리어 내부는 양쪽으로 짐을 넣을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작은 소품들을 넣을 수 있도록 지퍼가 있는 포켓이 있어 수납공간은 괜찮은 편이었다. 











한쪽 지퍼를 열면 내부에 옷가지를 넣을 수 있도록 되있는데 따로 캐리어내부 쿠션이 없고 바로 캐리어 프레임? 부분으로 바닥이 연결되어 딱딱한 물체를 캐리어바닥에 놓으면 충격을 먹을거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반드시 옷가지나 폭신한 재질의 물체만 넣어야 할거 같고 그 위에 전자제품이나 딱딱한 제품들을 넣어야 한다. 
















캐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이는 바퀴.. 

얼마나 부드럽게 이동이 가능하며 소음이 적으며 내구성이 좋으냐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번 명절연휴에 고향길에 가지고 다니면서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2-3일간 사용해본 소감이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어려웠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하게 끌고 다녔다.







바퀴 회전은 아주 부드럽게 잘 움직였으며 아파트 복도나 실내에서 끌고 다녀도 소음이 크게 나지 않고 조용한 편이었다.

방향 전환도 부드럽고 이동하면서 바퀴가 정말 부드럽게 따라와줘서 불편한 부분은 하나도 없었던거 같다. 






다만 너무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제자리에 서 있을 경우 경사가 있는 곳이거나 전철, 버스안에서는 캐리어가 혼자 굴러가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반드시 캐리어를 꼭 잡고 있거나 손으로 누르고 있어야만 고정된다.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혼자 빙글빙글 돌면서 이리저리 구르는 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캐리어가 혼자 이도앟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캐리어를 옆으로 돌려 바닥에 두면 괜찮았는데 고정 받침대도 있어 옆으로 돌려서 바닥에 두면 되긴했지만 일일이 회전시켜 뒀다가 다시 돌려서 들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약간 아쉽긴했다. 


하지만 그 외에 끌고다니는 부분에서는 정말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줘서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바퀴를 고정할 수 있는 고정핀 같은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며칠간 사용해본 소감은 가볍고, 움직임이 좋고, 디자인 이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며 제자리에 고정이 잘 안되는 부분과 손잡이를 늘릴때 조금 낮은 높이로 고정시키는 부분이 없는 이 두부분이 아쉬웠다. 


일단 가격대비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어서 다시 캐리어를 사야한다고해도 요녀석을 고를거 같다.






소니 A7R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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