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쌀국수 매콤했던 마라볶음 후기~

요즘 핫하다는 오뚜기 쌀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맛나다는 소문이 소리소문없이 퍼지고 있어 맛을 보고자 구입했다.

오뚜기 쌀국수 시리즈는 총 네종으로 나와있는데 똠양꿍,팟타이,마라볶음, 베트남 쌀국수.. 이렇게 네종류다.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은양으로 출시했는데 ㅋㅋㅋ 다이어트는 무슨.. 이거 먹으면 한개로 절대 못끝낸다 !! 두개 세개는 먹어야 할듯..

마라볶음 쌀국수.. 위에서 담은 모습이다.

칼로리는 165kcal. 면중 쌀가루가 87% 들어가 있다고 한다. 끓는물을 붓고 3분을 기다리면 되는 일반 컵라면과 조리법은 같으며 상단에 물을 따르는 곳이 따로 되있는데 요거 아주 편하다. ㅎㅎ

그동안은 젓가락으로 구멍 뽕뽕 뚫어서 물을 따라내곤 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경험을.. ㅎㅎㅎ

쌀국수 용기는 스마트 그린컵이라고 한다. 환경오염은 줄이고 라면맛은 좋게 해준다는데..음.. 일단 뭐 종이컵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묘한 질감이었다.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물과 건더기 스프 먼저 넣고 3분이 지난 후에 물을 따라내고 액상스프를 넣어주면 된다. 일반적으로 비빔면 스타일의 라면 조리법과 같다.

후면에는 원재료에 대한 표기와 제품명, 주의 사항 등이 프린트 되있는데 쌀은 베트남산을 사용했고 우육베이스는 뉴질랜드 산을 사용했다. 뭐.. 일일이 이런거 따지는 편이 아니기에 패스..

이제 컵라면을 뜯어서 내용물을 살펴봤다. 얇고 납작해 보이는 면이 보이고 우측에 두종류의 스프가 보인다. 면은 일반 쌀국수 면발처럼 생겼으며 제법 질긴?느낌으로 보이는데 끓는물을 부어서 기다리면 뭐 야들야들해진다.

마라볶음 두가지 종류의 스프다. 건더기 스프가 어째 매콤한 느낌이 나도록 포장되있다. ㅎㅎㅎ

액상스프는 뜯기 좋게 이지컷 으로 된 부분이 있어 뜯다가 손에 스프가 묻거나 할일이 별로 없도록 되있다.

요즘 스프들은 요렇게 뜯기 좋게 나오는점이 참 맘에 든다.

건더기 스프 먼저 투하 ~^ ^

일단 비쥬얼은 뭔가 그럴듯해 보인다. ㅎㅎㅎㅎ 제법 건더기들이 푸짐해 보이는데 실제로 먹을때도 건더기들이 적은양은 아닌듯하다.

자 이제 물을 붓고 기다리면된다.

끓는물을 붓고 3분인데 정수기에 뜨거운물을 사용했더니 3분에 다 익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야 했다.

물을 따라 낼때는 아래 사진에서 처럼 물따라내는곳 스티커를 살짝 떼어내면 구멍이 쏭쏭 뚫린곳을 볼 수 있다. 물을 따라내기가 쉽게 되있다.

아무튼 물을 붓고 대략 4분정도 기다렸을까?? 그정도 기다렸다가 물을 따라 내고 이제 시식타임이 남았다.

액상스프를 넣어본 모습 ~^^

매콤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게 코끝을 자극한다. 살짝 달달하면서 매콤한 향이 올라오고 예전에 먹어봤던 마라샹궈의 그 매콤한 향이랑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향이 난다.

좀 더 달달한 냄새가 난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슬슬 비벼서 이제 먹어주는 시간..

일단 맛은 매콤한 맛이 중독성있는 맛이다. 맵기 정도는 불닭 볶음면 정도까지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게 맵다.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들에겐 좀 매울수 있는 정도이며 매콤한걸 좋아하는 1인으로서는 적당히 딱 맛나게 매운정도로 보면 될거 같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양이 정말 적다는건데 배 채우기 위해 먹으려면 4개정도? 혹은 최소 3개 정도는 먹어줘야 배를 채울수 있지 않을까싶다.

얼마전 큰용기로도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은거 같은데 대환영이다.

이건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 노노 절대 아니다.. 이거 하나만 먹고 멈출수 없을거다 ! ㅋ 다이어트를 한다면 피해야 할 음식일듯 ㅋ

삼성 NX500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