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보촬영 하늘이 좋던 가을날에..

요즘 한창 하늘이 좋아 사진 촬영하기 좋은 시즌인거 같네요.

오늘은 하늘 좋은날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담은 개인화보 촬영 컷 입니다.

촬영 목적지는 처음 정확히 어디로 정하고 출발한건 아니고 당일 날씨 상황을 보고 어디로 갈지 정하기로 맘 먹고 준비했습니다.

물론 맘속엔 두세군데 정도 장소를 염두에 두긴 했구요..

그렇게 출발한 소래는 평일임에도 차가 좀 막혀서 생각보다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려서 도착했네요 ㅜㅜ

하지만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반겨주어 차가 막혀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몽땅 날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은 의상을 총 세벌 준비하셨는데 실제 촬영에서는 두벌까지 촬영했네요. 첫번째 의상 컷입니다.

여신 컨셉으로 촬영했다고 해야할까요..

긴 치맛자락 날리는 드레스는 이날의 베스트초이스 였던거 같네요. ..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어서 바람에 날리는 흰색 드레스가 참 이쁘게 나왔던 날입니다.

이번에는 바람에 날리는 흰색 드레스를 뒷모습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날 많은컷의 촬영을 했는데 오늘은 그 일부만 공개합니다.

서울이나 경기권 등 서울근교에서는 야외 촬영을 할 경우 주로 공원 등에서 많이들 진행하는데 이렇게 살짝 장거리로 나오면 훨씬 멋지고 다양한 장면의 사진들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멋진 결과물을 얻을때는 충분히 그 시간이 아깝지 않답니다. ㅎㅎ

멋진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이번에는 역광으로 담아봤습니다.
조명을 써서 인물이 너무 어둡지 않게 나오도록 신경써서 촬영해본 컷이네요.. 원래는 조명을 안쓰고 촬영하는 스타일인데 요즘들어 종종 조명을 사용하는 중이네요...

야외에서는 조명을 쓰기 애매한 경우가 많아 가볍게 쓰는 중입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소금창고가 멋진 배경이 되어 줍니다.
소래에는 이국적인 풍차도 있어 풍차를 배경으로도 많이 촬영하는데 오늘은 풍차는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

파란 하늘과 멋진 모델분이 계시니 나머지는 별로 필요가 없네요 ^^
어디서 뭘찍어도 멋지게 나오는 날이네요..

촬영은 이날 대충 두세시간 진행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옷을 갈아입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여러벌 의상을 소화하기는 좀 힘드네요..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준비해 오면 좋을거 같네요 ^^

파란 가을하늘과 하얀 원피스가 참 어울렸던 날의 개인화보 촬영컷 이었습니다.

소니 RX10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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