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면소 곰국시로 저녁식사 ~

지난 추석 연휴.. 5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연휴가 있었는데 불행히도 저는 이틀만 쉬고 나머지 3일은 출근을 해야 했네요 ㅜㅜ

수목금토일 중에 금토일을 출근해야 했는데 가장 문제가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다는 거였는데 사람들이 많이 붐빌걸로 예상되는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엄청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어딜갈까 망설이다 그래도 조금 자리가 있어 보이는 천하제면소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곰국시 매운맛입니다.

지난번엔 뭘 먹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뭔가 매콤하고 칼칼한게 땡겨서 요걸 주문했네요 ..

식사는 늘 혼자 하기에.. ㅜㅜ..

직장에서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늘 이렇게 혼자 먹는 경우가 많네요. 나홀로 족이 아닌데 식사는 나홀로 족이 되는 순간 입니다. ㅜㅜ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등장한 곰국시 입니다.

일단 깔금하고 정갈해 보이는게 맘에 드네요 ~

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백김치 같은게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매운 음식을 먹는데 매운 반찬은 좀... 음...

곰국시에는 국수가 들어 있기 때문에 밥은 적은 양으로 조금 나오네요..

첨에 에이. 밥좀 더 주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 먹어보면 딱 적당했던거 같네요 ~

김치와 깍두기 맛은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제입엔 깍두기가 맛이 있었던거 같네요 ~^ ^

자 이제 한입 먹어볼까요...

면과 함께 건더기와 고기를 한점 집어서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적당히 칼칼한 국물과 진한 육수의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종종 찾을거 같은곳인데 생각보다 한끼 가격이 만만찮아서 자주 찾지는 않는거 같네요..

국시 한그릇에 9천원이면 좀 비싼감이.. ㅜㅜ..

뭐 아무튼 그렇게 바쁜 연휴중에 한끼는 요렇게 해결했네요..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이네요 ~

소니 rx10m3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