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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NAPSHOT

sel50f14z 소니 플라나 50.4za 흑백으로 보기



소니 sel50f14z로 담은 흑백 스냅들 입니다. 

소니 카메라를 쓰면서 사진효과 중에 가장 애용하는 녀석이 바로 하이컨트라스트모노라는 녀석입니다. 

진득하면서 거친 흑백 느낌이 맘에 들어서 종종 애용하는 사진효과죠..



오늘은 그 하이컨트라스트모노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물론 렌즈는 근래 베타테스트 중이었던 sel50f14z 입니다. 












대략 한달가량 sel50f14z를 사용 하면서 느끼는 점은.. 화질하나는 참 잘 만들었구나 하는점 입니다. 

물론 화질에 올인한 대신에 플라나 특유의 감성적인 보케는 조금 잃어버린 느낌이구요.. 

아마... 미러리스 카메라에 쓸수 있는 50미리 렌즈들이 엄청 많아진 지금.. 어쩌면 선택할 수 있는 최종 지점이 결국 화질이었을 수도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독특한 보케나 분위기 좋은 사진을 만들어주는 렌즈들은 올드 렌즈들 부터 za마운트 플라나까지 수도 없이 많으며 현재 m마운트 렌즈들을 af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까지 나온 상황에서 올드 수동 렌즈들도 m어댑터를 이용하고 다시 m-e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af로 이용할 수 있는 시점에서 독특한 보케나 배경 흐림만으로는 특별한 매리트가 없을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극강의 화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출시가가 너무 높게 잡혔어요 ㅜㅜ 

199만원이었나?? 암튼.. 이건 무리수라 생각이 드네요 ㅜㅜ 











렌즈에 대한 이야기는 요정도로 마무리 하고.. 추후.. 리뷰나 하나 작성해 볼까 합니다. 

원래 리뷰를 쓸 계획이 없었으나 그동안 모아둔 자료를 한번 정리해서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조만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했기 때문에 이런 화질의 분위기가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늘 정겹고 추억이 돋기도 하구요.. 

뭐 현재도 자주 접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사진으로 이렇게 남길때는 많지 않은거 같네요. 

특히나 이렇게 흑백으로 말이죠.. 


그래서 맘 먹고 오랜만에 담아본 화실의 소소한 모습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수채화를 할때 많이 쓰는 화홍 붓이네요.. 

저는 당시 골든바바라를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바바라붓을 많이 쓰지만 화홍도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코리아가 눈에 들어오네요 ^^ 자그마치 한국산 붓이네요 ~^ ^








미술하는 학생들은 신발이 깨끗할 틈이 없는데 요 신발은 아주 깔끔해 보입니다. ㅎㅎ

최근에 새로산 신발일까요.. 조만간 검정색 흑연가루가 다 뭍고 물감이 군데군데 뭍어나는 운동화로 바뀔거 같네요.. 







손.. 


저 손이 앞으로 많은걸 만들어내고 창작해 낼 손이라 믿고싶네요.. 

꿈을 가진 자의 손이네요... 과연 어떤 미술인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디자이너가 될지.. 화가가 될지.. 조각가가 될지.. ㅎㅎㅎ 십수년이 지나면 성장한 작가가 되어 있기를 바래봅니다. 
















의자며.. 물통이며. 바닥이며 벽까지.. 온통 물감 튄 자국이 있는게 자연스러운 화실의 모습...


옷이나 운동화나 등등 성할날이 없을만큼 온통 물감자국이 가득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ㅎㅎ 









ㅎㅎㅎㅎ 장미... 

과연 어떤 장미로 탄생될지 궁금해지는군요.. 

개인적으로 장미 그리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물론 선물로 받는 장미는 좋아합니다 ~ ^^ ㅎㅎㅎ 


흑백으로 바라본 화실의 소경.. 오늘은 요기까지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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