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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 줄서서 먹는 냉면집 산까치냉면

홍대를 지나다보면 늘 줄서서 기다리는 음식점들이 몇개 있습니다. 

오늘은 늘 지나다보면 한참을 줄서서 기다려 먹는 냉면집이 있어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당인리발전소 쪽으로 가는 공영주차장 쪽에 산까치냉면이라는 곳입니다. 



올 여름에는 평양냉면을 제대로 먹어보겠노라 맘을 먹었지만 결국 실패한듯 싶고.. 엄청 무더운 요즘 급 냉면이 땡겨서 혼자 줄을 서가며 여기를 찾았네요 






가게 간판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분위기가 요상합니다. ㅎㅎ 24시간 영업이라고 씌여있네요 ~ 

1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늘 가게앞에 줄 서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는데 오늘은 줄이 길지 않아서 기다렸다가 슬쩍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비빔냉면 전문이라고 하네요.

사실 주문을 하고 난 뒤에 알게되서 후회했지만 저는 더위에 지쳐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그냥 물냉면으로 주문했네요 

오리 훈제구이도 있고 만두도 있으며 맛보기 메뉴라고도 있네요 ㅎㅎㅎ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가격은 착한편이네요




여기는 먼저 선불로 계산을 하면서 주문을 합니다. 

직접 카운터로 가서 돈을 내면서 주문을 하면 음식을 직접 가져다 줍니다. 

수저는 테이블에 서랍이 달려있어 스스로 세팅을 하면 되고 냉면 육수는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물도 셀프입니다. 

육수는 제입에 딱 맞는 맛이네요. 

평양냉면의 그런 메밀 삶은 물이 아닌 짭짜름 하면서 달달한 그런 육수인데 진한맛이 있어 두잔이나 마셨네요 ㅎㅎㅎ





얼마지나지 않아서 등장한 물냉면 입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알게된 비빔냉면 전문이라는 사실.. ㅜㅜ 안타깝네요.. 

다음에 다시한번 비빔냉면을 먹으러 찾아야겠네요 


오이와 삶은계란이 먹음직스럽게 올라가있네요.

맛은... 음.. 그냥 저냥 특별한거 없는 그냥 물냉면 입니다. 

뭘기대했는진 모르겠지만.. 음.. 좀 그냥 아쉬운 느낌이있네요. 

개인적으로 식초나 겨자소스를 넣지 않고 그냥 냉면만 먹는편인데 시원하고 개운한 맛은 있지만 특별히 맛나다는 모르겠네요 

헌데 여기서 문제는 저 빼고 대부분이 비빔냉면을 먹는다는거... ㅜㅜ 

비냉을 시켰어야 합니다 ㅜㅜ 흑흑  일단 물냉은 그냥 평범한 물냉이라는 사실을 알게된거에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훈제오리구이 입니다.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훈제오리구이라니... 놀라운 가격입니다. 

맛은?? 쫀득 쫀뜩 쫄깃하니 맛이 좋습니다. 

물냉과 함께 먹으니 궁합이 굳이네요.. 

물냉면에서는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어서 아쉬웠지만 훈제오리구이는 아주 굳이네요 ~ ^^


다음에는 꼭 비빔냉면을 먹어보고 후기를 다시 남기도록 해야겠네요 ~




소니 A7RII + 24-7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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