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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 봉추찜닭 .. 변함없이 맛있다 ~


홍대의 유명찜닭.. 봉추찜닭.

오랜만에 봉추찜닭을 찾았습니다. 홍대 전철역 9번출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요기가 홍대 3호점이라고 합니다. 

1호점은 극동방송국쪽에 있는걸로 아는데 2호점의 위치는 잘 모르겠네요 ~ 

1호점과 3호점에서만 먹었는데 거의 3호점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평일 점심 시간때에 잠시 들렀는데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았네요 

잊을만하면 한번씩 생각나서 찾게되는 단골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달달하면서 야들야들한 찜닭이 땡기는 날이 생기더라구요 ~ ㅎㅎㅎ






오늘은 화보촬영을 위해 나온날이기 때문에 모델님이랑 둘이서 식사를 위해 찾았습니다. 

소자 하나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보통 당면은 넓은면만 먹는데 오늘은 얇은면과 넓은면 두개를 섞인 녀석으로 주문했습니다. 

한때 안동찜닭집이 전국적으로 동네방네 다 생겨서 한집건너 찜닭집이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유행을 떠나 거의 자취를 감추고 봉추찜닭 정도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

맛에있어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살아남았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들어갔을때는 자리가 그래도 여유가 조금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금새 자리를 다 채웠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는 분위기네요 ㅎㅎㅎ













먼저 개인 앞접시와 동치미 국물이 나오네요 ~^  ^ 요기까지 변함없습니다. ㅎㅎㅎ

좀 더 시원한 국물이었으면 어땟을까 합니다. 여기는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게 늘 아쉬운데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유료로 이용하면되긴합니다. 

운이 좋을땐 빈 주차자리가 있을때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등장한 찜닭. 

원래 안동 찜닭은 좀 칼칼하니 매콤한 맛이 있는녀석인데 봉추찜닭은 조금 변형해서 젊은이들이 좋아하겠금 달달하게 만들어내어 성공한거 같습니다. 

여기는 맵지않고 달달한 맛입니다. 







먹을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양이 적어보이는데 막상 먹다보면 밥을 비벼먹으면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봉추찜닭에서는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요 당면이죠 ^ ^

ㅎㅎㅎㅎ 넓은 당면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늘 넓은 녀석만 시켰는데 오늘 섞어서 먹어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ㅎㅎ 앞으로는 섞어서 먹게 될거 같은 예감입니다  ^^













닭다리 인증샷 ^ ^

닭 자체의 크기는 크지 않은 영계를 쓰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리의 크기도 작습니다. 하지만 야들야들 살이 부드러워 먹는데 퍽퍽한 식감이 아니라 정말 야들야들 잘 넘어 갑니다. 

같이 먹은 모델분은 다른 지점에서 주로 먹는데 거기는 좀 짜다고 했는데 여기는 간이 적당히 잘 맞다고 하더군요.

역시 프랜차이즈라도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긴 한가 봅니다. 







원래 요런 찜닭을 먹어줘야 할때는 맥주도 한잔 같이 곁들여줘야 하지만 촬영도 있고 운전도해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맥주는 패스 입니다. 








찜닭을 다 먹고 나면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거 바로 누룽지에 밥 비벼먹기 입니다 ^^ 

그냥 공기밥이 있고 누룽지가 있는데 바삭한 누룽지에 비벼먹는 찜닭은 일품입니다. 

바로 홍대 3호점이 요 누룽지 비빔밥을 개발한 분이 사장님이란 소릴 얼핏 들은거 같은데 확실한건 잘 모르겠네요 ~






대충 여길 애용한지가 7-8년은 된거 같은데 늘 변함없이 한결같은 맛으로 제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봉추찜닭입니다 ~ ^^

오랜만에 요기서 흡입을 했는데 대략 일년만에 찾은거 같네요. ㅎㅎㅎㅎ

다음엔 또 언제 다시 찾을지 미지수지만 올만에 찾은 봉추찜닭 만족하고 돌아갔네요 ~




소니 A7RII + 24-7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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