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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선릉역 술집 광화문연가에서 김치찌개와 깻잎전~

 수요미식회의 뽐뿌 


집에서 쉬는날...

급.. 수요미식회를 시청하게 되었다. 

음..오늘의 주제는 소주.. 그리고 소주 안주가 어울리는 그런 방송이었다. 


가만히 잘 쉬던 내게 소주 뽐뿌를 내려주신 수요미식회.. 아 정말 밉다.. 


결국 고민고민을 하다 밤 열한시쯤 약속을 잡았다.. 아하하.. 평일에 말이다.. 뭐 다음날에 쉬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늦은 시간 약속을 잡고 선릉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3차까지 달리는 날 

엄청난 소주 한잔의 유혹은 이날 3차라는 어마어마한 술을 먹게 만들었다. ㅎㅎㅎ 

보통 요즘은 기껏해야 1차나 2차에서 끝내는 분위기인데 이날은 약간의 흥?도 나고.. 그래서 3차까지..

그렇게 3차에 찾아간 곳이 광화문연가라는 빈대떡? 집이었다.

김치찌개와 각종 전을 주로 판매 하는 곳인데 적당히 한잔 걸친 상태에서 약간은 출출했기 때문에 전에다가 얼큰한 찌개가 필요해서 찾은거다. 















 깻잎전과 김치찌개

약간 출출해진 탓에 찾은 이곳에서 원래는 김치찌개 하나에 반주로 소주한잔을 하려고 했으나 김치찌개가 1인분씩 식사로 나오는것을 보고 작전 변경..

깻잎전에다 김치찌개 하나로 주문했다. 


주문뒤 나온 기본 반찬들.. 사실..뭐 자세한 상황들은 패스하고.. 




요기 콩나물은 아삭아삭.. 괜찮았던 기억이 스물스물 난다.. ㅋ






소주가 땡겨서 벌인 일이기에.. 오늘은 소주를 계속 먹은듯 하다.

원래는 소맥을 주로 즐기는 편인데 이날은...온리 소주.. 

1차에서 소주를 먹고 .. 2차에서는 위스키에 맥주로 폭탄.. 3차에서 다시 소주... 

뭐 이렇게 보면 엄청 술을 많이 먹은거 같지만.. 예전에는 늘 이렇게 먹은듯 한데.. 요즘 들어서는 오랜만이다.. 








드디어 등장한 김치찌개.. 

1차와 2차를 마시고 나면 늘 당이 떨어져서 인가? 나는 술을 먹다보면 중간에 늘 배가 고프다.. 참 희안한 일인데.. 덕분에 배가 고플땐 이렇게 술 먹다 말고 식사를 하거나 배를 채울수 있는 안주를 먹곤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날 숙취나 술로인해 힘들어해본적은 거의 없다. 







그리고 깻잎전..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는 새콤하니 시원한 국물맛이었으며 깻잎전은 맛이 괜찮았다. 

뭐 이미 술을 많이 마신 상태라 맛이 어떻고 이렇게 평가할 입의 상태가 아니었지만 다음에 다시 찾을 의향이 있는정도는 되는거 같았다. 





부침개는 아래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 소스도 뭐 그리 짠것만은 아닌듯.. 적당히 달달?한 맛도 있어보였다. 










깻잎전의 디테일 컷 한장 ^^

술을 그렇게 먹고나서도 새벽시간에 이렇게 사진까지 다 찍어가며 먹은거 보면 참.. 나도 사진찍는게 이제 완전 습관이 된듯 하다. 

여길 들렀을때 시간이 이미 새벽 두시가 넘은 시간... 얼큰하게 한잔하고서도 이런거 다 챙기다니... ㅎㅎㅎ 






아무튼 이날은 수요 미식회에서 받은 소주 뽐뿌를 원없이 풀고 온 날이다. 

오랜만에 소주한잔.... 그리고 부침개까지... 

선릉역에 수많은 술집들 중 몇군데 가본곳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가본곳들은 기본은 하는듯 하다. 

광화문연가 요기도 나름 무난한 정도는 되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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