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리뷰/음식&한잔

스테이크레이브 화곡점 시식후기~

화곡역에 위치한 스테이크레이브를 찾았다.

화곡역에서 마을 버스를 타다보면 눈에 자주 띄어 언제 한번 가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어떤곳인지 한번 검색을 해보니 다들 나쁘지 않은 칭찬이 많아 맘먹고 갔다.

위치는 화곡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접근성은 참 좋은 곳에 위치했다.








평일이라 한산한.

평일에 찾아서 그런지 가게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실내 공간은 넓은 편이었으며 비교적 쾌적한 분위기다.

창가쪽에 자리가 있어 창가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자리에 앉아 먼저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고민했다.

스테이크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시켜려다 기왕 온거 피자까지 주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주문한게 뉴욕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 타코치즈 오븐 스파게티 이렇게 세개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그램수 별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양에 맞게 주문이 가능했다.
 





일단 주문을 넣어놓고 기다리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찍어보기 시작한다.
먼저 테이블에 있는 포크와 나이프부터 ~





저녁시간이라 창밖은 블링블링 아름다운 불빛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럴땐 최대개방으로 보케 사진 놀이는 꼭 해줘야 한다. ㅎㅎ

신제품 렌즈 테스트도 해야 하기 때문에 때마침 보케 테스트겸 정신없이 눌러대기 시작하다... 아.. 막샷을 날리면 안되겠구나 싶어 조금 집중해서 다시 촬영을 시작했다.





창가쪽 테이블 옆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아기자기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딱히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지만 나쁘진 않은 분위기다.






보케 사진찍기에 여념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이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나온 스프와 샐러드다.
스프는 흑임자 스프라고 한다.
음식을 주문하면 요건 기본으로 나오는듯 했다.






먼저 스프 한스푼 ~^^
맛은 무난하다. 특별히 우와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다.

배가 살짝 고팠던 터라 정신없이 입으로 입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맥주 한잔도 곁들여야 할 거 같아서 생맥주 한잔도 주문했따.
거품이 뽀얗게 앉은 맥주다. .
시원하니 한잔이 고팠다. 스테이크엔 자고로 와인을 한잔 해줘야 하지만 난 시원한맥주가 좋다 ~^^
 




자 먼저 등장한 고르곤졸라 피자다.
가격은 13900원이다.

크기는 나쁘지 않은 정도의 크기.
꿀에 찍어 먹으라고 피클과 꿀도 함께 나온다.





자자 이제 피자를 맛봐야 할 시간이다.
본격적인 음식 평가?를 해야 할 시간이기도 하다.
치즈가 쭈욱 달려 올라온다. 캬.. 맛날듯 싶은 저 비쥬얼 ^^





먼저 한조각 접시에 올려놓고 찰칵 ~
먹음직스럽게 찍힌듯 혼자 만족스러워 해본다. 얼릉 먹어치우고 싶지만 요즘은 이렇게 사진찍고 먹는게 습관이 되어 그냥 그러려니 천천히 사진도 찍고 천천히 먹기로 한다.












꿀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았따.
음.. 나름 굳. .. 내입엔 괜찮다. 와이파이님은 맘에 안드나 보다.. 밀가루 냄새가 나는둥 어쩌구 말이 많다. ㅋㅋ
까다로운 여사님... ㅋㅋㅋ





다음은 타코치즈 오븐 스파게티다 .
가격은 10900원이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착한 듯 싶다.
나는 이름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스파게티..

기껏해야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뭐 이런정도 아는데 참 파스타 종류도 많다.






비쥬얼은 위와 같은데 음.. 내눈에는 그닥 맛나 보이진 않는다.

자 어쨋건 한입 먹어보고 맛을 평가하자면?

음... 내 입엔 그닥...
그냥 저냥 그닥 내키진 않는다.
와이파이님도 별로라고 음식을 거의 다 남겼다.

에지간히 입에 안맞았나 보다.
스파게티는 어쨋건 초이스 실패인듯 ㅜㅜ





다음은 뉴욕스테이크.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다.
가격은 200 그램짜리로 16900원이다.
스테이크 가격치곤 나쁘지 않은듯 하고 비쥬얼도 나쁘지 않다.

고기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다.





오오.. 비쥬얼 좋다. 먹음직 스럽게 나왔다.
고기를 살살 썰어주고 한입 먹어보기로 한다.










고기는 야들야들 굳.. 스테이크 소스는 조금 달달 하지만 너무 달지 않고 괜찮다.
내입에는 이정도면 굳이다.


뭐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정도였으며 스테이크를 먹으러 또 한번 더 가볼 만 할듯 하다.

다만 파스타는 선택의 실패인지 암튼 그닥이었고.. 와이파이님은 영 맘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역시 음식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한듯 싶다. 


어쨋건 배불리 두둑하게 먹고 하루를 마감했던 날 ~^^

COPYRIGHT 2016 YOLLSTORY ALLRIGHTS RESERVED


소니 a6000 + 시그마 30mm f1.4 DC 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