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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소니 G master 85mm f1.4GM fe85.4 간단소감

이번에 소니에서 신제품 FE렌즈군 3개를 발표했다. 



바로 85 미리 와 24-70 그리고 70-200 렌즈인데 그중 FE 85mm F1.4 GM 일명 G마스터 85미리 렌즈를 잠시 만져볼 기회가 있어 사용해봤다. 


뭐 사용해 봤다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아주 잠시 만져보고 몇컷 찍어봤는데 그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아직 국내에는 테스트 용으로만 들어온듯 하고 정식 출시는 3월이나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놓고 나서 가장 많은 요구를 받은것 중에 하나가 밝은 렌즈들의 출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내놓은지 이제 3년차 정도 되었을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밝은 렌즈군들을 세가지나 발표했다. 

물론 작년에는 35mm f1.4 와 90마크로 렌즈, 28미리 렌즈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어느정도 충족 시켰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렌즈 3종을 발표했다. 



그중 24-70gm 과 85.4gm을 잠시 만져 봤는데 오늘은 85mm f1.4gm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 



아래는 24-70과 85.4 두렌즈를 마운트 한 모습이다. 

아무래도 카메라의 크기가 작은 크기다 보니 렌즈가 조금 커보이게 느껴지지만 조리개값을 생각하면 렌즈가 커지는 건 당연한일이다 ~ 

이미 사진 커뮤니티에서는 금렌즈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일단 85미리는 생각보다 그리 무겁거나 a7rii에 부담스럽지는 않다. 

실제 85mm의 무게는 819g으로 가변운 편은 아니다. 


렌즈구경은  77mm 필터를 지원하며 초음파 af모터가 채용되었다. 

최단 촬영거리는 80cmm 














대략 조명상태가 어두운 상황이어서 감도를 올려서 촬영해야만 했다. 

노이즈가 다소 보일수 있으니 고감도 촬영 결과물이라는 것을 참고하고 보시길 바란다. 

85미리 1.4 렌즈들은 니콘 85미리와 소니 자이스 85.4 그리고 미놀타 85.4 정도를 사용해봤다. 


근데 이번 g마스터 85미리는 이들보다 조금 더 무거운 무게감을 가지지만 실제 마운트 하고 들어봤을땐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가장 놀라운점은 배경흐림이 아주 부드럽고 보케가 아주 아름답다는 점인데 소니측에서 보케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회때 많은 언급이 있었다. 













자 일단 직접 촬영한 간단한 샘플을 보자 

뒤쪽엔 크리스마스 트리에 들어가는 꼬마전구 장식이 있어 아웃포커싱으로 보케를 담아봤는데 몽글몽글 아주 멋진 보케를 보여준다. 

보통 보케 속에 양파를깠을때 처럼 어떤 라인같은게 나타나곤 하는데 이녀석은 그런게 없다. 맑고 투명한 보케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이쁘다.. 배경 흐림이 아주 부드럽게 표현되며 빛망울표현은 정말 ㅎㄷㄷ 할 정도다 













또 다른 테스트. 

보통 1.4렌즈들은 색수차에서 자유롭기가 힘든데 최대개방 색수차 테스트를 해봤다. 

몇번의 테스트를 다양하게 해봤는데 최대개방에서 색수차 억제가 아주 훌륭한편이다. 

사실 본인은 바티스 85.8 렌즈가 있어 85미리 화각에 뽐뿌를 받지 않을거 같았는데 gm85.4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번에 소니에서 g마스터 렌즈군을 내놓으면서 제대로 맘먹은것이 확실히 보인다. 
















이번엔 야외에서의 보케와 배경흐림 테스트. 

역시나 몽글몽글 이쁜 보케를 보여주며 부드러운 배경표현이 보인다. 

인물 사진을 즐겨찍는 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선택일듯 한 렌즈.. 벌써 뽐뿌가 슬슬 올라온다. 


렌즈는 아직 베타펌 렌즈라 위상차 af를 지원하지 않아 af성능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뭐라 딱 잘라 얘기할순 없다. 















조리개는 렌즈에서 직접 조절할수 있게 되어 있으며 af/mf락 버튼도 있다. 

후드는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재질을 선택했고 후드 앞쪽에는 고무로 긁히지 않겠금 처리 했으며 후드 안쪽은 난반사 억제를 위해 벨벳으로 처리했다. 

후드가 쉽게 빠지지 않도록 락 버튼도 있어 작은 부분에까지 신경쓴 모습을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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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게 잠시 만져본 렌즈라 더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이미 테스트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조만간 정식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