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미 갈비찜.
귀산동에 있는 갈비찜 가게다.
진해 군항제와 개인화보촬영때문에 창원을 왔다가 귀산동으로 촬영을 갔다.
일몰과 개인화보 촬영을 위해 이곳을 왔다가 저녁을 먹으러 들린곳이다.
근처에는 주로 횟집, 꼼장어집이 있었는데 출출해서 조금 든든하면서 매콤한게 땡겨 여기를 찾았다.
눈에 보이는 곳이 이곳이라 일단 가게로 들어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좋다. 시끄럽지 않고 여유가 있는편이다.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적은게 당연한데 너무 없으니 혹시 맛이 별로인가?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일단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가격은 대충 아래와 같다. 뭔가 적당한거 같기도 하고 비싼거 같기도 하고.. 요즘은 물가가 너무 올라서 도무지 가격에 대한 감이 없어졌다. 국밥이 7천원 선이면 뭐 나쁘진 않은 가격같다. 일단.. 갈비찜으로 주문하기로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손님은 거의 없는 상황.. 평일이라 느긋하게 식사를 하기에는 좋다.대략 저녁 6시정도 된거 같은데 이제 막 퇴근들을 할때라 거기다 외진곳이기도 하기에 손님이 이시간엔 없을만 하다. 개인적으로 시끌한 집은 별로 맘에들지 않는편이라 이정도가 좋다. 매운갈비찜을 시키기로 했다. 매콤한게 땡겨서 왔으니 당연히 갈비찜으로 ^^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 김치, 계란찜, 백김치,순두부, 견과류반찬,나물 같은게 나온다. 대충 보아하니 매콤한 음식과 제법 잘 어울릴만한 반찬들이다. 김치를 제외하곤 매운 반찬이 없어서 좋다. 특히나 순두부 요런건 혀끝이 얼얼 할때 혀끝에 두부를 갖다대면 많이 진정시켜줄거같아 끌린다. ㅎㅎㅎ 반찬맛은 특별히 기억이 안난다. 시간이 좀 지나서 쓰는 글이다 보니..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였던거 같다.
등장한 갈비찜.. 일단 보기에는 푸짐해 보인다. 늘 그렇듯이 갈비찜은 비쥬얼에 비해 사실 먹을게 별로 없긴하다. 뼈만 잔뜩있으니 말이다. 매콤한 갈비찜을 기대하고 딱 기다렸는데..어?? 매콤한 톡 쏘는 냄새가 안난다.. 음.. 별로안매우려나? 뭐 건강을 위해선 맵게 먹는게 좋진 않기에 뭐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로 한다.
하지만 매콤한게 땡겨서 왔는대? ㅜㅜ 어쨋건 맛을 보기로 했다.
일단 한입 먹어보니.. 무난한 매운정도? 확 맵지도 않고 안맵지도 않고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다.. 음. 특별히 맛나고 그런건 모르겠지만 맛없다는 아니다.
이정도면 뭐 한끼 해결하기에 충분한듯 ^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오니 그점하나는 마음에 든다 ^^ 갈비찜에는 당연히 맥주도 한잔..
오늘 야경을 찍으러 이곳까지 왔는데 식사를 하고 얼릉 촬영을 나가야 해서.. 후다닥 게눈감추듯이 해치운다.
클로즈업 컷 ^^
정말 배가 고팠는지.. 순식간에 해치웠다.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다... 실제로 맛도 모를정도로 후다닥 해치운듯 하다.
야경을 찍고 다시 서울로 컴백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서두를수 밖에 없다.
그런데 !!!
이런 카메라에 배터리가 방전이다.. 헐... ㅡ,.ㅡ; 이럴수가.. 그래서 결국 한컷 찍다가 방전되버린 배터리 때문에 야경은 한컷도 못건진 하루 ㅜㅜ
오늘 포스팅은 갈비찜 먹으로와서 배터리 방전된걸로 마무리.. ㅜㅜ 기승전 배터리 되시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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