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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선릉역 이자카야 오레노에서 모듬꼬치에 한잔...

 

선릉역에 한잔 하기 위해 찾으면 늘 빠지지 않고 찾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일단 1차는 이자카야에서 한잔 하고 2차는 바에서 한잔하고 3차는 다시 이자카야.. 혹은 해장을 하면서 하루의 한잔을 마무리 하곤한다. 고기를 먹으러 가는 날에는 김돈이에서 고기에 한잔하고 족발이 생각날 때는 뽕족에서 한잔을 즐긴다. 








개인적으로 맛나게 먹을데가 많아 애정하는곳이 선릉역쪽인데 


오늘은 선릉역에 있는 이자카야 오레노를 찾았다. 

선릉역에 있는 몇군데 이자카야를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 자주가는 단골집이다.  

 

 

 

가게가 한가할 때는 창가쪽 부스에 자리를 잡고 조용히 얘길 할 때는 룸으로 자리를 잡기도 한다. 손님이 많을때는 창가쪽 부스에 자리가 없어 홀에 있는 테이블에 자릴 잡는데 오늘은 손님들이 제법 많아서 창가쪽은 자리가 없어 홀쪽에 자릴 잡았다. 


 

 

 

 


 

 

오레노에 오면 빠지지 않고 시키는 안주가 몇개 있다. 일단 모찌리도후나 타코와사비 중에 하나는 꼭 주문하곤 하는데 오늘은 일단 모찌리도후부터 주문했다. 그리고 뭘 또 시킬까 고민하다 모듬꼬치도 추가로 주문 ~^^


안주는 사실 뭘 시켜도 실망한적이 없어 뭐든 상관없는데 오늘은 왠지 꼬치가 땡겼다. 

 

 

 

 

 

 

 

일반적으로 꼬치는 주문하면 그때부터 꼬치를 준비하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대신에 그만큼 따끈한 꼬치를 바로 먹을수 있어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모찌리도후에 한잔 하면서 꼬치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모찌리도후에 와사비를 올려 한입 쏙.. 먹어주면 소주 한두잔은 금새 비우게 된다. 

 

 

 

 

오늘의 술은 역시 빠지지 않는 참이슬... 

1차는 가볍게 늘 소주한잔으로 시작하는데 처음처럼보다 참이슬을 좋아한다. 


처음처럼은 먹고나면 그 다음날 배가 자꾸 아파서 안마시게되는... ㅜㅜ  

 

 

 

 

주문하고 대략 30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꼬치가 등장했다. 

예전에 오레노를 방문한지 몇 번되지 않았을 때 처음 꼬치를 주문했적이 있는데 너무 맛나게 먹은 기억에 오늘도 그 맛을 즐겨보고자 주문했다.  

 

 

 

 

새우를 비롯해 닭날개, 닭발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6가지 종류가 나온다. 

갓 요리해 나온 꼬치라 따끈따끈하면서 씹는 식감도 굳... 꼬치는 식기전에 먹어주는게 좋다.  그래서 바로 꼬치에 소주 한잔 샷~

 

 

 

 

쫄깃하면서 쫀득했던 닭발.. 크..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닭발이다. 

뼈가 없어 그냥 호로록 입속에 넣어주면 술한잔이 끝... 다음에는 닭발 꼬치만 따로 좀 주문하던지 해야겠다. 살짝 매콤한게 소주 안주로 딱이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나온 신메뉴.. 

양송이와 새우가 함께 있는 버터구이?? 요거요거 와.. 술안주로 진짜 딱...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새우가 입에서 톡톡 터진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모찌리도후에 타코와사비로 가볍게 한잔하고 갔었는데 이날은 뭔가 푸짐하고 든든하게 먹은 날 ~ ^^ 

다음에는 요거 양송이 버터구이 요녀석을 먼저 주문하는걸로 ^^












1차를 가볍게 이자카야에서 요렇게 한잔 한 뒤.. 2차.. 고고.. 

  

 자주가는 선릉역쪽 바인데 수다 떨며 열심히 마시다보니.. 빈 술병으로 인증샷만...ㅎㅎㅎㅎ 

이날은 요렇게 1차는 이자카야 오레노, 2차는 바에서 양주 한잔.. 3차는 패스하고 2차로 마무리 했던 날 ^^ 


바쁜일 좀 끝나고나면 맘먹고 제대로 한잔하러 다시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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