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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모니터 받침대 퍼시스 CA0014 WW 구입완료 ~^^


근래들어 소소한 지름들이 많아졌다. 제품들의 수명이 다해서 구입하기도 하고 없던 제품을 필요성에 의해 구입하기도 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모니터 받침대인데 그동안 한번도 사용안해봤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목도 많이 아프고 거북목이 되는거 같아 모니터 받침대를 장만하기로 했다. 




모니터 받침대는 팔로 우디의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usb 허브가 지원되는 제품으로 주문한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국내 정품이 아니라 수출용 제품이라 전원 단자가 안맞아 어댑터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반품을 했다. 

아마 정품을 샀으면 그냥 사용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썼다면 받침대의 높이가 낮아 기계식 키보드 수납은 안되었을꺼 같다. 











아무튼 그렇게 반품처리 한 뒤 어떤 제품을 살까 엄청 고민을 했다. 철판으로 된거? 나무로 된거?? 솔직히 팔로 우디 모니터 받침대의 디자인에 한번 빠지고 나면 나머지 제품들은 딱히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다시 정품으로 된 우디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이쁘긴 이뻐도 실용성이 떨어질거 같은 느낌에 포기했다. 사실 아직도 맘은 우디에 가있는... 포기한 결정적인 이유는 모니터 받침대의 높이가 좀 낮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ㅜㅜ


원래 구입하려고 맘 먹었던 철판으로 된 제품을 구매하려던 순간 배송으로 인한 찌그러짐, 수평 안맞음 등의 불편한 후기들을 많이 본 후 그냥 포기하고 퍼시스에서 나온 모니터 받침대를 주문했다. 




퍼시스 가구... 나름 많이 들어본 브랜드다. 이것저것 머리 아프고 결정이 힘들때는 브랜드 네임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거 같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고  다음날인가 전화가 왔다. 퍼시스에서 주문 제작 들어가기 때문에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은 안된다고 한다. 


뭐 변심으로 환불은 없을거라 ㅇㅋ 하고 실 수령에는 총 3-4일이 걸린거 같다. 

택배 방문전에는 기사님이 직접 도착 전에 안내전화로 몇 시쯤 도착할거 거같다고 친절히 안내 전화도 주셨고 퍼시스 본사에서 직배송 하는거라 하나하나 신경써서 배송하는 느낌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며칠 걸려 받은 모니터 받침대.. 하얀색 컬러의 상판위에 다리 밑에 붙이는 고정 패드도 4개 들어있다. 다리의 네 귀퉁이에 붙여주면 된다. 

WW 제품은 웜 화이트의 약자로 보이는데 살짝 크림색 같기도 하고 베이지색 같은 느낌이다. 첫 느낌은 확 고급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도 않은 그런 느낌??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받침대 후면에는 케이블 정리를 수월하게 하기위해 홈이 파여져 있어 케이블이 편안하게 늘어질 수 있도록 했다. 퍼시스에서 나오는 모니터 받침대는 사이즈도 여러개가 있으며 색상도 세네개? 정도 되는거 같은데 내가 장만한 요녀석은 옆에 따로 수납 공간이 없는 제품으로 가로 559, 높이 74.5 폭 230mm 제품이다. 











높이가 74.5 이지만 나무 두께가 있기 때문에 실제 상판까지 높이는 90mm 이며 받침대 내부의 공간 높이가 74.5 정도로 보면된다. 정확한 사이즈라고 보긴 힘들지만 63mm 까지는 충분히 수납이 된다. 







만듦새가 어떨지 살펴보기 위해 내부도 살펴봤다.  나사 부위도 단정하고 마감도 깔끔한게 큰 무리 없어 보인다. 사실 이런거 꼼꼼하게 살펴보는 성격이 아니라 디테일 하게 못봤지만 눈에 띠는 문제가 크게 없으면 패스 하는 편인데 이정도면 괜찮아 보인다.






보증은 1년으로 무상 A/S를 한다고 하는데 뭐 딱히 고장날일이 뭐가 있을 제품이 아니라 크게 신경 쓸건 없을거 같다.






받침대 바닥에는 그냥 나무로 되 있기 때문에 책상위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실리콘으로 된 받침대 패드 같은게 네개 들어 있다. 책상위에 받침대 위치를 잡은뒤에 패드를 붙여서 받침대를 올려주면 된다. 





요렇게 생긴 녀석인데 실제 색상은 투명하다. 바닥지가 색깔이 있어 저렇게 보이는데 실제는 물방울 같은 느낌이다.





컴퓨터 책상을 오랜만에 정리했다. 키보드 받침대도 장만했고 키보드 받침대도 장만하고.. ㅎㅎ 거기다 본체 파워서플라이도 교체 하면서 컴 책상 주변을 싹 정리했던 날이다. 

물론 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정리가 덜 끝난 상태라 곳곳이 지저분..... ㅜ ㅜ





디자인은 무난한편이고 가격도 무난한편.. 만듦새는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고 이런 제품의 특성상 배송을 안전하게 잘 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본사에서 직접 배송하니 파손의 문제가 없어 가장 마음에 든다. 

이제 한동안 모니터를 볼 때 살짝 올려다보는 느낌으로 적응하는게 필요해 보인다 ~ ^^ 거북목이여 안녕 ~~








촬영 카메라 : 소니 A9

촬영 렌즈 : SEL50M28 50mm F2.8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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