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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기계식키보드 키캡교체 ~스카이디지털 nkeyboard 메카닉 LED



스카이디지털 nkeyboard 메카닉 LED를 구입한지 대략 3년째 접어들었다. 2015년 12월경에 생애 첫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고 타닥타닥 거리는 타격감이 좋아 아직도 잘 사용하는 중이다.

헌데 구입 당시 함께 받았던 키보드스킨이 무슨 문제가 있었던지 키스킨을 벗겨내면 알수없는 기름들이 자판위에 가득해 진득임도 생기고 도저히 키스킨을 벗겨내고 사용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키보드를 새로 장만해야하나 고민하다 일단 키캡을 교체해보기로했다.














구입할 때 추가로 키캡과 장패드 등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이참에 장패드도 벗겨내고 손목받침대도 새로 주문했다.




여분의 키캡.. 이게 스카이디지털 홈페이지에 키캡을 따로 판매하는데 대략 3만원정도 하는거 같다. 키캡을 바꿔가면서 쓸일이 없을거라 생각해 주변지인에게 줘버릴까 고민하다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될줄이야...





키캡을 교체하려면 일단 키캡 리무버.. 요넘이 있어야한다. 다행이도 추가로 받은 키캡에 리무버가 포함되있어 키캡 교체가 어렵지는 않았다. 생애 처음으로 키캡을 직접 교체하는 작업이었는데 중년의 컴알못이 작업하기에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키보드 자판위에 끈적임의 흔적이 보이는지?
사용내내 키스킨을 덮어놓고 사용했는데 저런 알수없는 끈적임이 키보드에 묻어나와 도저히 그냥 놔둘 수 없었는데 아마 키스킨에서 뭔가 배어나온듯 하다..
불행히도 이유는 모르겠다 ㅜ ㅜ
이참에 키스킨도 새로 하나 장만할까 했는데 왠지 불안해서 주문을 못했다.


혹시 관계자분이 이글을 보시면 답변을 좀 부탁드린다. 이 끈적임이 1년이 좀 넘었을때부터 시작되어 중간중간 키보드를 닦아가며 사용했는데 지금은 그냥 닦아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 키캡교체까지 하게되었다.




키캡 리무버로 끈적함이 가득한 키캡을 빼고있는 사진이다. 처음엔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몰랐는데 그낭 푹 찔러서 드러내면 쏙 빠진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놀람 .. ㅎㅎㅎ




요렇게 쏙 빠진 키캡은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퐁퐁같은걸로 씻어 줄 계획이었다.

실제 세척을 했는데도 끈적임이 사라지지 않아 두번이나 세척하고 그래도 일부 끈적임이 남아있어 알콜크리너로 일일이 다 닦아내야했다. ㅜ ㅜ 엄청난 노가다를... ㅜ ㅜ

결과적으로 끈적임은 거의 제거한 상태지만 구석구석에 살짝 남은... 과연 이걸 다시 써야할지 그냥 버려야할지 살짝 고민에 빠졌다. 













키스킨을 덮어두고 쓰고 싶은데 또 끈적임이 생길까봐 키스킨도 구매 못하고 .. 하아... 결국 모니터 받침대를 하나 주문해 캄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키보드를 받침대 아래에 넣어두는걸 택했는데 아직 받침대는 오지않은 상태다..




그렇게 거의 제거한 키캡.. 갈축 키보드라 축의 색상이 갈색이다.. 실제 기계식 키보드도 첨이고 뜯어서 본것도 첨이라 신기하다. 요거 축교체도 가능하다는데 재미삼아 축교체를 해볼까? 싶다가도 노가다를 어찌 감당할까 싶기도하고 괜히 쓸데없는 일을 벌리는거 같아 축교체는 포기했다.





그리고 여분의 키캡으로 모두 교체한 사진..
몰랐는데 키캡이 반투명이다. 절반이 투명한 느낌.. led가 들어오니까 완전 이뿌다..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키캡을 교체한 보람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성공적인 키캡교체로 마치 새 키보드를 산거같은 기분이 ~~

키보드를 무선으로 새로 장만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다행이도 새로 장만하지 않아도 될거같다.

더 이뻐진 스카이디지털 nkeyboard 메카닉 LED.. 당분간 또 몇년은 이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 키스킨에 대한 고민은 어떻해야하나 아직 미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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