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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서초역 맛집 스시카이 스시가 맛있는 집 ~









친한 동생 녀석과 오랜만에 자리를 마련했다. 

한동안 서로 바빠서 못보다가 거의 한달? 아니 그이상만에 만나는 날이다. 

간만에 만남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후배가 추천한 곳.. 서초역 근처에 있는 스시집에서 보기로 했다. 


이녀석이 추천하는 집들은 대체로 맛집인곳이라 일단 기대감을 안고 찾았다. 








서초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스시카이.. 찾아보니 이미 서초역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가게였다. 

일단 두사람 예약을 하고 스시정식인지 코스인지 예약을 했다고 했다. 

인당 5만원 코스다. 다찌에 앉아 맥주를 한잔 시키고 뭐가 나올지 기대찬 맘으로 기다렸다. 





에비스 두잔을 주문하니 살짝 얼려둔 에비스잔이 두개 나왔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모습.. 

이제 날씨가 포근해져서 차가운 음식이 땡기는 계절이다. 정말 얼마전까지만해도 추웠는데..




먼저 나온 계란찜.. 

이쁘게 하나 들어가 있는 새우.. 사실 스푼으로 한스푼 뜨면 계란찜 안에  또 한가득 있다. 

쫀득한 식감이 참 좋았고 간도 아주 적당했다. 계란찜 하나로 일단 이집 맛있는 집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어울릴만한 가벼운 안주가 함께 나왔다. 실장님 센스가 굳이다. 

생선 뼈 구이 ~^ ^ 바삭하니 맥주 안주로 딱 어울리는 녀석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캬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연근이 올려져 있는 샐러드.. 많이 시지도 짜지도 않은 딱 좋은 상큼함.. 입맛을 돋구기에 딱 좋다.




요녀석은 문어숙회던가.. 

와사비가 귀엽게 올려져 있다. ㅎㅎㅎ






요게 능성어라고 했던가?? 이것저것 라임과 함께 올려져 나왔다. 

야들야들한 식감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다음은 전복 ~ ^ ^

내장과 함께 나와서 내장에 살짝 비벼 먹어도 좋았다. 비린맛이 크게 나지 않아 먹기 좋음.. 





개운한 국물의 대구탕.. 

요게 나올때 쯤.. 맥주는 다 먹고 소주를 한병 더 주문했다.




보통 횟집이나 참치집에서 나오는 장국이랑은 맛이 좀 다르다.. 

보통 요 장국을 안마시고 그냥 두는편인데 스시카이에서는 두번? 세번은 먹은거 같다. 

확실히 맛은 다르고 괜찮은..




드디어 스시들이 올려지기 시작했다. 

한점 한점.. 한점 먹고 나면 또 한점 올라오고 .. 어찌보면 감질맛 나게 올라오지만 딱 먹기 좋은 타이밍에 딱 올려지기 때문에 쉼없이 먹게 된다.. 








타이밍을 딱딱 맞춰서 올려진다는건 그만큼 손님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싶다.

참돔, 능성어, 학꽁치,참돔 껍질, 오도로, 병어, 주도로 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스시가 올려졌다. 

하나같이 살살 녹는게 아주 맛이 좋다. 

스시카이 맛집으로 인정 !










이날 음식이 좋으니 술도 술술 들어간다. 

술은 늘 그렇듯이 참이슬 ~ ^^







하나같이 맛이 좋고 정성이 들어간 손맛을 느낄 수 있었던 스시카이.. 정말 대박 가게 ~ 

다음에 또 찾아가는걸로 ~ ^^













계산을 하고 나가려고 할때 쯤.. 디저트가 남았다고 다시 자리에 앉았더니 나온 과일.. 

용과라는 녀석과 딸기다. 

용과는 첨먹어봤는데 적당히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이 좋았다. 


스시카이는 다시 또 꼭 방문하는걸로 ~ ^^




소니 a9 + SEL247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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