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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굴국밥 한그릇.. 굴마을 낙지촌에서..










고속터미널쪽에는 맛있는 집들이 제법 많은거 같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거 같은데 보통 터미널이나 역 근처에 맛집은 잘 없었던거 같은데 반포 고속터미널쪽엔 은근히 먹을만한데가 많은거 같다. 






오늘은 지하상가 한가람문고 근처에 있는 굴국밥 낙지촌이란곳을 찾았다. 

지나다보면 늘 길게 늘어선 줄이 여기가 그렇게 맛있나 ? 하는 생각을 들게 하곤했는데 매번 길게 늘어선 줄 덕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운좋게 줄이 없어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메뉴의 가격들은 그냥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찍었다. 

우리는 굴국밥을 주문해보기로했다. 굴국밥 외에도 이것저것 종류가 많았는데 한번씩 맛보려면 엄청 자주와야할거 같은 느낌..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은데 그냥 깔끔하게 나온다. 김치나 깍두기는 다른 음식점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이고 고추도 보인다. 

갓김치도 함께 나오는데 갓김치 요즘 안먹어 본지 오래된거 같다. ㅎㅎㅎ






얼마지나지 않아 등장한 굴국밥.. 겨울이 제철인 굴이라 그런지 요즘들어 유독 사람들이 더 많이 줄 서 있는 느낌이다. 

시원한 국물이 일단 군침을 돌게 만들고 향긋하게 올라오는 냄새도 좋다. 







계란이 요렇게 반숙 정도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려져있다. 캬.. 탱글탱글 비쥬얼 좋다.. 











계란을 풀어서 먹을까 고민하다.. 굴을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는걸로 정했다 ~ ^^






제철음식인 굴.. 

뽀얀 속살을 드러낸채 밥과함께 한입 먹어보자.. 







일단 맑은 국물에 개운한 맛을 가지고 요즘같이 추위와 싸워야하는 계절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다. 

굴도 제법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편으로 보인다.. 사실 굴국밥을 다른데서 못먹어봐서 이게 양이 많은지 적은지 판단은 애매하다.. 






아까 보였던 계란을 요렇게 살살 풀어서.. 노른자와 함께 먹어주기로 ~^ ^





요즘같은 겨울철에 제철음식인 굴을 먹어준다는데 의의가 있는 굴국밥.. 

맛은 ...음.. 우와.. 맛있다는 잘 모르겠고.. 그냥 괜찮다.. 는 느낌이다. 사실 굴국밥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 (내기억엔 분명 먹어보긴한거 같은데 없음.. ㅋ) 맛있다 맛없다를 논하기 어렵지만 일단 다음에도 난 또 찾을 의향이 있다. 


가격도 요즘 물가에 나쁘지 않은 편이라 뭐 이정도면 맛있게 한그릇 먹은정도는 되는듯 ~ ^^






소니 A7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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