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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강남 고터 맛집 칼국수 한그릇 ~









강남 고속터미널을 가면 정말 넓고 길이 복잡해서 길을 잃어버리가 쉽상이다. 

이곳 근처에서 일한지 4년째인데 아직도 지하상가로 내려가면 어디가 어딘지 길을 잃을때가 많다. 

그러다보면 한참을 이곳저곳 돌아다니게 되곤하는데 우연히 알게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쪽 인사동 칼국수.. .. 


소개로 이곳을 찾았다가 다시 못찾아서 엄청 헤맨 덕분에 이제는 대충 기억을 했다 싶었는데 언제 그랬는지 지하상가쪽 공사를 하면서 뭔가 또 길찾기가 어려웠다.. ㅜㅜ 


길치는 이래서 늘 힘들다는거... 아무튼 어떻게 어떻게 찾아간 인사동 칼국수다. 






이 근처 음식점들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모든집들이 손님들이 많다. 

인사동 칼국수, 굴국밥집, 돈수백, 교동짬뽕 등 대부분의 가게들이 손님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는지 빈자리가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거.. ㅜㅜ 







두명이서 찾았는데 해물칼국수와 낙지 뚝배기 칼국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대충 7-8천원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김치가 나오고 기본 상차림이 후다닥 차려지고 잠시 기다리면 음식이 등장한다.





낙지 뚝배기 칼국수는 바로 조리를 하는지 늘 해물칼국수보다 늦게 나온다. 

홍합과 새우가 눈에 딱 들어오는 해물칼국수.. 

국물맛이 개운하고 깔끔해서 종종 먹기도 하는데 난 낙지 칼국수 파라서.. 대부분 낙지 칼국수를 주문한다. 






여기 해물칼국수의 특징은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 깔끔하다는건데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먹기에도 아주 좋을듯  ^^











낙지 뚝배기 칼국수에는 요렇게 보리밥이 함께 나온다. 

보리밥 먼저 에피타이저처럼 먹어주고 칼국수를 먹으면 되는데 요 공기밥이 무한 리필이라고 하는데 뭐 사실 추가로 더 시켜본적은 없다.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것만 먹어도 배는 부르다는거 ~ ^^






조금 늦게 등장한 낙지 칼국수.. 

요기 뚝배기 낙지 칼국수는 국물이 없이 매콤한 볶음짬뽕같은 비쥬얼로 나온다. 

은근히 맵기 때문에 국물과 함께 먹어줘야 하는데 해물칼국수 국물같은게 따로 나온다. 







낙지 칼국수는 먼저 낙지를 손질해주고나서 먹어야 하는데 요렇게 통으로 한마리가 딱 들어 있다. ^ ^

조금 귀찮기해도 요렇게 낙지를 슥슥 잘라먹는 재미가 있다는거 ~ ^^

요즘처럼 피곤하고 몸이 힘들땐 몸보신용으로 이거 한그릇 먹어주는것도 좋다. 








날씨가 너무 추운 요즘 매콤한 음식과 뜨끈한 음식을 먹어주면서 추위와 한판 하는것도 좋을거 같다. 






이거 낙지 칼국수는 먹다보면 상당히 매콤하기 때문에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다. 

매운걸 곧잘 먹는 나도 이거 먹다보면 땀이 뻘뻘 입안이 얼얼해지니 말이다.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뜨끈한 국물과 매콤한 음식으로 겨울과 싸우며 버티는중 ~ ^^






소니 A7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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