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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BHC 붐바스틱 큼지막한 통다리가 네개 ~~


오랜만에 BHC 치킨을 주문했다.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 때문에 교촌 치킨을 주문하려다 요녀석으로 바꿨다.

붐바스틱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녀석이다.
나는 퇴근하는 길이어서 뭐가 어떻게 생긴녀석인지도 모르고 그냥 와이프에게 주문을 부탁했다.







그렇게 도착한 녀석이 바로 요녀석이다.
BHC는 맛초킹으로 대박을 치면서 알게된 치킨 브랜드다. 그 뒤로 몇번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해서 먹어보다가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주문한거다.
박스는 뭐 별다른거 없이 왔으며 치킨무는 따로 비닐에 담겨져 있다.

요즘 박스 패키지로 콜라와 치킨무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BHC는 따로 온다.






일단 박스를 개봉해봤다.
헉.. 이게 뭐야.. 큼지막한 녀석들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ㄷㄷㄷㄷ

순간 깜짝 놀랐다.. ㅎㅎㅎ 통다리가 네조각.. 다른거 없다. 진짜 통다리 넙적한게 네조각 들어 있으며 윤기 좔좔 흐르는 뭔가가 발라져있어 군침돌게 만든다.

뭔가 달달한 냄새가 올라오면서 후각을 자극한다.





일단 치킨무도 요렇게 오픈하고 국물은 버리고 무만 남겼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붐바스틱 시식타임..
일단 젓가락으로 한조각 들어 올렸는데..음.. 이건 포크로 먹거나 아니면 손으로 딱 잡고 먹어야 각이 나올 그런 사이즈다..






한입 베어먹으니..음...
뭔가 촉촉하다... 속살도 부드럽고 껍질도 말랑말랑...

양념은 뭔가 익숙한 맛인데 그 익숙함이 어디서 오는건지 모르겠다.

첨에는 그냥 달달하고 조금 짭짤한 맛만 돌다가 한마리를 다 먹어 갈때쯤.. 살짝 매콤한 맛도 입술에 맴도는 느낌이다.







일단 치킨의 속살도 한번 살펴봤다.
야들야들한 닭다리 ..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닭다리만 있다보니 퍽퍽살 따위는 없다. 모두 야들야들 탱글탱글하다.






오늘 치킨과 함께할 녀석은 위스키 한잔..
요즘 피로와 스트레스에 찌들어 퇴근 후 집에서 요렇게 한잔을 즐기곤한다.

이러다 알콜중독 되는건 아닐지.. 요며칠간은 매일 한두잔씩 하고 잠든거 같다. ㅜㅜ






이번에는 껍질을 한번 맛보기로..
음.. 야들야들... 크.. 요거 맛있다. ㅎㅎㅎ 마치 족발 껍질을 먹는 그런 느낌과 비슷하면서도 양념이 배어있어 달달하니... 좋다.





닭다리 살도 탱글하면서 촉촉한 식감..
전체적으로 큼지막한 네조각의 닭다리로 배를 채울 수 있어 좋았고 씹히는 맛이나 배어있는 양념의 정도도 좋았다.

다만 뭔가 익숙한 그 양념의 맛.. 음.. .어디서 먹어본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뭔가 익숙한 맛인데 2프로 아쉬운 그런느낌이다.

갠적으로 무난하게 먹었지만 뭔가 알수없는 양념에서 2프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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