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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오향족발 보쌈은 과연 ?..







며칠전 만족 오향족발에서 족발을 배달시켜 먹어봤다. 

아주 오랜만에 먹어본 오향족발이라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보쌈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원래는 족발을 한번 더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고기를 못먹는 와이프가 매콤한 보쌈김치가 땡긴다고 해서 보쌈을 주문해 보는걸로 ~ 

강서구청점에서 배달 시켰는데 40여분 걸린다고 했는데 좀더 빠른 시간에 도착했다. 


보쌈을 시켰을때 구성이다. 

비빔 막국수가 작은 사이즈로 하나 따라오고 각종 밑반찬류, 그리고 보쌈김치 같은게 함께 온다. 서비스로 꼬마 요구르트 두개도 함께 왔다. 








음식들을 그릇에 담아봤다. 

먼저 보쌈을 싸먹을 양념김치와 배추쌈이 보인다. 

요 배추쌈이 좀더 양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냥 보쌈을 먹을때와 요기 싸서 먹을때 맛이 하늘과 땅차이다.. 그러다보니 배추쌈이 부족한 사태가.. ㅜ ㅜ








보쌈과 함께 먹을 양념... 보쌈용김치.. 

뭔가 상큼한 그런 느낌은 아닌데 요거 하나만 먹으면 그냥 그렇다. 묘하게 보쌈에 배추에 같이 싸먹을때 아주 묘한 맛을 보여줬다. 






함께 따라오는 미니 비빔막국수.. 

미니 사이즈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되는편이라 1인분 식사로도 모지라지 않을거 같다. 











함께 따라온 고추장? 을 올려서 찍어본 모습이다. 

면이 살짝 불은듯?? 면발이 좀 떡져서 왔다. 비빌때 조금 애먹은.. 







메인음식인 보쌈 비쥬얼이다. 
음.. 일단 눈으로 딱보기에도 야들야들한 그런 보쌈의 비쥬얼이 아니다. 

그냥 보쌈만 먹으면 살짝 퍽퍽하기도하고 딱히 보쌈고기가 맛난지는 잘 모르겠따. 

한데 요걸 배추쌈에 보쌈김치를 올려서 싸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김치와 함께 어우러진 맛이 아주 맛있다. 

보통 보쌈을 먹을때 고기와 김치정도만 올려서 그냥 먹는편인데 요녀석은 귀찮아도 일일이 쌈을 싸서 먹게 되는.. 













대충 그릇에 담을건 담아서 함께 담아본 컷 ~ 

둘이서 먹기에 양이 좀 많아서 남겼다. 

세명정도 먹으면 적당할 양인듯.. 







총 3가지 방식으로 보쌈을 먹어봤다. 

먼저 그냥 고기만 먹어보기.. 

일단 야들야들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살짝 퍽퍽한 느낌.. 그냥 요렇게 고기만 먹으면 음...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시장 보쌈? 그런거보다 나은점을 못찾음.. 






이번엔 보쌈김치와 함께 먹어봤다. 

평소 보쌈을 먹을때 요렇게 먹는편이다. 쌈 싸먹는걸 귀찮아해서 그냥 젓가락으로 요렇게 양념김치와 함께 먹는걸 즐기는 편인데..음.. 요렇게 먹어도 그렇게 맛난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족발을 시키는게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배추김치에 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양념김치와 마늘까지 올려서 쌈으로 먹어봤다. 

요렇게 먹으니 아주 맛나다.. 

아삭한 김치와 살짝 퍽퍽하게 느껴졌던 고기가 적당히 잘 어울려 퍽퍽함도 못느끼고 김치의 수분이 그걸 상쇄시켜주면서 오묘한 맛을낸다. 

이거 맛있다. 





세가지 방법으로 다 먹어보니 요렇게 먹을때가 제일 맛남.. 

요렇게 먹어보니 제법 맛있는 보쌈을 먹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보쌈보다 족발이 좀 더 맛나다는 느낌인데 요렇게 배추김치에 싸서 먹는 보쌈은 제법 괜춘한듯.. 

다만 배추김치의 양이 적어서.. 고기를 다 먹기 전에 배추가 떨어졌다는거... 그게 아쉬웠다. 







마무리는 비빔막국수.. 

지난번에 먹었을땐 매콤함이 괜찮았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먼가 참기름이 많은가?? 살짝 느끼함이 좀 올라오는듯.. 


보쌈도 나름 맛나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더 야들야들한 보쌈이 좀 더 입에 맞는듯.. 

배추김치에 싸서 먹는 맛은 제법 괜찮았다. 


개인적으론 오향족발은 보쌈보다 족발이 더 맛난걸로 결론을 ~



캐논 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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