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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필름카메라 추천 니콘 FM2 살펴보기

 

 

 

 

필름카메라 .. 니콘 FM2

필름카메라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녀석이다.

1994년도에 첫 카메라로 구입했던 녀석인데 오랜만에 꺼내봤다. 꺼내본김에 인증샷도 한번찍어보고 ~ ㅎㅎ

 

한때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모든 사진사들이 추천했던 카메라가 있다면 그중 하나가 바로 FM2일거다.

단단한 만듬새와 믿을만한 결과물.. 그리고 제법 괜찮았던 스펙.. 뭐 하나 부족할거 없이 나왔던 필름카메라로 나의 첫 카메라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의 첫 카메라이기도 했다.

A모드는 지원하지 않으며 M모드로만 촬영해야 하며 셔속은 1/4000s 까지 지원하는 녀석이다.

 

왠만한 필카들이 1/2000s 까지 지원하는데 이녀석은 무려 1/4000s 까지 지원해 밝은 단렌즈로 아웃포커싱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다.

 

 

요즘들어 다시 필름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필름만의 입자감과 오묘한 색감. 그리고 풍부한 계조표현 등으로 다시 필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FM2를 살펴보기로했다.

 

 

 

 

FM2 전면부 모습

먼저 FM2의 전면부의 모습이다.

각부 명칭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는데 렌즈교환 버튼과 자동셔터레버를 기억해둘 필요가 있을거 같다.

자동셔터레버는 소위말해 셀카를 찍을때 타이머컷을 찍을때 사용하며 렌즈교환 버튼은 렌즈를 분리할 때 사용하는 버튼이다.

셔터버튼은 당연히 기억해둬야 할 부분이다.

 

 

 

 

니콘 FM2 후면부 모습

 

니콘 FM2의 후면부 모습이다. 필름덮개를 열었을때의 모습인데 필름실에 필름을 넣고 필름을 조금 끄집어 내서 필름감기 스풀에 연결해주고 덮개를 덮어주면된다.

94년도에 구매한 녀석인데 시리얼 넘버는 나름 최신버전이라 할 수 있다.

셔터막은 민무늬와 벌집무늬 셔터막 두종류가 있는걸로 아는데 민무늬 셔터막이 좀 더 최신형으로 알고 있다.

 

 

 

 

 

니콘 FM2 상단부의 모습

 

상단부에서 기억해둬야 할 부분이 많다.

먼저 필름와인더는 사진을 한장 찍고 저걸 다시 감아줘야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레버다. 셔터버튼이 그 앞에 보이고 몇장 찍었는지 촬영매수 표시를 보고 확인할수 있다.

다중 노출을 촬영할때는 한컷 촬영 후 저 레버를 당겨주고 다시 촬영하면 다중노출 촬영이 된다. 의도치 않게 레버를 건드려 다중노출을 찍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좌측에 보이는 부분들을 이용해서 뒷 덮개를 열고 다 쓴 필름을 되감기도 한다.

우측에 큰 다이얼에는 셔터스피드 다이얼과 감도 다이얼을 볼 수 있다. 감도 설정은 필름에 ISO를 확인 후 저 다이얼을 위로 살짝 들어서 돌려주면 감도를 세팅해줄 수 있다.

 

 

 

 

필름실을 덮었을때의 모습이다. 가운데 있는 홈? 같은데는 필름껍데기를 보통 꽂아둔다.

무슨 필름으로 촬영하고 있는지 확인차 필름 껍질을 꽂아두곤 하는데 그외에 메모를 기입해 꽂아둘수도 있다.

 

 

 

 

 

 

 

니콘 FM2 하단부의 모습

 

다음은 하단부의 모습이다. 삼각대 소켓이 보이고 모터드라이버를 연결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보인다. 모터 드라이버는 주로 필름에 날짜가 표기되도록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전지실에는 전지를 넣어야 노출값을 확인할수 있는데 사용 가능한 전지는 3V의 리튬 전지 (CR-1/3N타입) 1개(3V) , 1.55V의 수은전지 (SR44타입) 2개(3.1V) , 1.5V 알카리 망간전지 (LR44타입) 3개(3V) 를 이용하면 된다.

 

 

 

 

 

 

 

 

처음 니콘 FM2를 구입했을때는 35-70 이라는 번들렌즈 세트로 구입했는데 그 뒤로 자이즈 플라나 50.4, 니콘 35.4 등의 렌즈를 마운트 해주며 사용했었다.

지금은 삼양 85.4와 니콘 마크로 55미리 , 그리고 보이그랜더 40/2 , 탐론 아답툴 28/2.5 이렇게 니콘 마운트 렌즈를 사용중이다.

주로 40/2 렌즈를 이용해서 촬영하게 될거 같다.

아래 사진은 보이그랜더 40mm F2 렌즈를 마운트 한 모습이다. 렌즈 디자인이 너무 이쁘게 나와 아주 애정하는 렌즈다. ㅎㅎㅎ

 

 

 

 

요즘은 필름값이 너무 비싸져서 필름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찍는 일이 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 되버렸다.

필름을 사고 촬영하고 그다음 현상을 맡긴뒤 스캔까지 받아야 하는데 괜찮은데서 현상 /스캔을 받으면 필름값 포함 대략 2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즉 36장 사진찍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만원가량 되는 셈이다. 물론 현상/스캔을 좀 저렴한데서 이용한다면 비용이 조금 덜 들수도 있겠다.

디카에 비해 비싼 비용을 치르면서도 사람들이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필름만이 가지는 독특한 입자감과 색감 때문인데 여러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나도 가끔은 필름 카메라의 느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람들이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로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끄는 카메라들이 저렴한 야시카 카메라들.. 그리고 펜탁스 MX , 콘탁스 아리아 등이 인기가 많은거 같다.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써 이용하기도 하고 실제 필름촬영을 위해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니콘 FM2만큼 내구성도 좋고 단단한 녀석은 찾기가 쉽지는 않을듯.

갠적으로 콘탁스 카메라들도 사용해보고싶지만 내구성에서 불안불안해서 차마 구입을 못하고 내내 미뤄왔는데 결국 내손에 남아있는건 요녀석인거 같다.

필름을 시작해보려는 분들이 있다면 아마 니콘 FM2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아래 사진들은 니콘 FM2로 촬영했던 사진들이다.

이중에는 아마 니콘 F4S로 촬영한 사진도 껴있을꺼 같은데 이제는 오래된 시간이라 정확하게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는지는 나도 헷갈리는 중이다 ㅜㅜ

 

 

 

 

 

 

 

 

 

 

 

 

 

 

 

 

 

 

 

 

이녀석은 스캔받은 필름을 포토샵에서 필터를 이용해 효과를 준 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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