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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화보/개인화보촬영

미러리스 소니 A6500 인물사진 강좌~

 

오늘은 인물사진 촬영을 위한 미러리스 소니 A6500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인물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팁들이 존재 하는데 구도부터 카메라 세팅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 나는 총 네대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중인데 메인 카메라는 소니 A7RII를 사용중이며 가볍게 촬영을 나갈때는 크롭 바디인 A6500을 가지고 다닌다.

오늘 사용된 사진들은 그동안 약 2개월간에 걸쳐 소니 A6500으로 촬영한 인물사진을 바탕으로 인물사진 촬영법에 대해 진행해 보려고 한다.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다루는 피사체 중에 하나는 인물 사진이라 할 수 있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추억을 남기기 위해 가장 많이 찍게 되는것도 인물사진인거 같다.

다만 배경과 함께 남기느냐 인물 중심으로 남기느냐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쨋건 수많은  인물사진을 찍게 되고 남기게 된다.

특히 아빠 진사님들의 경우 자녀들을 남기기 위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사진에 투자를 하곤 하는데 먼저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한 도구 몇가지를 준비해보자.

 

 

 

 

1.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은 ?

 

개인적으로 카메라는 늘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그래서 크기나 부피가 너무 크지 않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요즘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뛰어난 화질을 원할때는 큰 렌즈를 사용해도 무방하고 부피와 무게를 가볍게 하고 싶다면 작고 가벼운 렌즈를 선택하면 된다.

 

DSLR에 비해 미러리스 카메라가 인물 사진을 찍기 좋은점 중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찍히는 노출값대로 뷰파인더로 보면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둡게 찍힌다거나 너무 밝게 찍히는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얕은 심도(아웃포커싱)를 극대화해서 표현하고 싶다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 , A7M2,  A7R, A7RII 등 다양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존재한다.

그리고 적당한 휴대성과 가성비를 따지면서 선택하고 싶다면 A5100, A6000, A6300, A6500 등이 존재한다.

최고급 모델로 가고싶다면 최근 출시한 A9이라는 모델도 있다. 타사 플래그쉽 모델에 비견될만한 AF성능과 연사, 동체추적 성능을 가지는데 조만간 많은 사용기들이 쏟아져 나올걸로 기대된다.

 

APS-C 라인업에 있는 A5100은 뷰파인더가 없고 터치 액정을 채택한 보급형 카메라이고 A6000부터는 뷰파인더가 탑재되어 있다. A6000 시리즈 부터 AF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으며 연사의 매수도 많이 늘어났고 A6300에서는 4K 영상 기능이 들어갔으며 구리배선 센서탑재로 고감도 노이즈 성능이 좋아졌으며  AF측거점 개수가 아주 많아졌다. 그리고 A6500에서는 A6300바디 성능에 5축 손떨림 방지가 탑재되고 후면 액정에 터치기능도 들어갔다.

 

풀프레임 카메라에서는 A7은 기본형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고 그 후속이 A7M2이며 고화소 모델에는 A7R이 있고 그 후속으로 A7RII모델이 있다. 후속 모델로 가면서 화질과 기능적인 측면이 조금씩 좋아졌다고 보면된다.

 

오늘 강좌에 사용된 카메라는 소니 A6500으로 425개의 위상차 AF측거점과 169개의 컨트라스트 측거점을 가지기 때문에 인물 사진 촬영시 피사체가 어디에 있어도 초점을 맞춰 구도를 잡고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아래 이미지가 뷰파인더 거의 전체에 걸쳐 위치한 AF측거점의 모습이라 보면 된다. 아래 이미지는 425개의 위상차 AF측거점의 모습이다.

 

뷰파인더 전체에 가득차 있는 측거점

 

 

화면 전체에 AF측거점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측거점을 이동해 피사체에 초점을 잡고 구도를 잡기 위해 앵글을 옮길 필요없이 바로 촬영을 하면된다.

구도를 잡기위해 앵글을 옮기다 보면 코사인 오차로 인해 핀이 조금씩 나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한다면 수많은 측거점 덕에 그런일은 피할 수 있다.

 

카메라를 선택했다면 렌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인물 사진에는 단렌즈를 추천한다. 배경 아웃포커싱이 잘되기 때문에 인물자체를 부각시켜서 촬영할 수 있다.

 

소니 A6500에 사용할 수 있는 단렌즈는 E마운트 렌즈와 풀프레임에 사용할 수 있는 FE마운트 렌즈 그리고 어댑터를 이용해서 알파 마운트렌즈, 캐논, 니콘렌즈 등 수많은 렌즈들을 AF로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볍게 촬영하는 용도로는 E 35mm F1.8 렌즈나 FE55.8 혹은 FE85.8 등의 렌즈를 활용하면 좋을거 같다. 이외에도 수많은 단렌즈들이 있는데 인물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네이티브 단렌즈만 35.4, 50.4, 85.4, 100/2.8GM 등이 있다. 이외에 서드파티 렌즈들도 다양하게 존재하니 선택의 폭은 넓다.

 

 

 

 

 

 

2. 실내에서의 인물 촬영

다음은 2017년 P&I에서 담아온 인물 사진이다.

조명 상태가 복합광이 많은 상황이고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었는데 카메라내에 얼굴인식과 EYE AF를 이용해서 쉽게 초점을 잡을 수 있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대표적인 기능이라 할수 있는 EYE AF는 사람의 눈동자에 초점을 맞춰서 촬영해주는 기능인데 바디 내 커스텀 버튼에 눈동자에 초점 맞추는걸 지정해두고 촬영할 수 있다.

 

 

 

 

 

눈에 초점맞추는게 어려울때는 얼굴인식으로 얼굴에 초점을 맞춰 촬영하게 되는데 사람이 많아 복잡한 상황이나 인물의 얼굴 혹은 눈에 초점을 빨리 맞출 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그리고 실내공간에서 복잡한 조명하에서는 화이트밸런스가 쉽게 틀어지거나 하기 쉬운데 미러리스 카메라 A6500에는 화이트우선설정이 있어 흰색이 흰색처럼 나오도록 맞춰줄 수 있다. 흰색우선과 표준, 분위기 우선 이렇게 세가지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손쉽게 원하는 분위기의  색감을 맞출수 있는데 오토화밸에서 좀 더 다양한 화이트밸런스 값으로 촬영 가능하기 때문에 촬영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실제 행사가 이뤄지는 행사장에서 모델 사진을 담을때 EYE AF와 얼굴인식을 이용해 담아온 사진들이다. 순간적으로 움직임이 많고 바쁘게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굴인식과 EYE AF를 이용해서 재빠르게 담은 컷이다.

 

 

 

 

 

 

 

3. 뽀샤시한 피부를 손쉽게 위한 소프트스킨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예전부터 소프트 스킨이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었다. 당연히 A6500에서도 그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인물의 피부를 조금 부드럽게.. 잡티 등을 없애주는 기능으로 보면된다.

물론 나같은 경우에는 보정을 통해 일일이 피부에 대한 트러블 제거나 뽀얀 피부를 위한 보정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볍게 피부 보정을 한 사진을 얻고 싶을때는 소프트 스킨을 활용하면 아주 손쉽게 뽀샤시한 피부 보정이 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기능이다.

 

 

 

먼저 소프트 스킨 OFF시 촬영 결과물이다.

무보정 사진이며 얼굴 부분을 크롭했다.

 

 

 

 

다음은 소프트스킨을 적용시킨 사진인데 약으로 설정되어 있다. 약하게 강하게 등 조정이 가능한데 약하게 설정해 뒀을때의 피부 보정의 느낌을 살펴보자.

 

 

확실히 두 사진에서 피부 보정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조금더 매끈하고 피부의 잡티니 트러블을 많이 잡아준다. 좀 더 강하게 보정을 하고 싶으면 소프트 스킨을 강하게 두고 촬영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약에 두고 촬영하는게 자연스럽고 좋은듯 하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얼굴인식과 EYE AF 그리고 소프트 스킨을 이용해서 촬영하면 손쉽게 뽀샤시하고 선명한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다.

 

 

 

4. 야외 인물 사진 촬영

다음은 야외에서의 인물 사진 촬영 팁인데 야외에서는 실내보다 더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태양의 위치를 내맘대로 옮길수도 없고 멋진 배경과 함께 담으려고 할때 역광이거나 이런 경우도 많고 얼굴 톤이 어둡게 나올때도 많다.

 

특히 역광에서의 인물 촬영이 상당히 까다로울수 있는데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이 노출을 정확하게 잡지 못하는 부분이고 또하나는 비교적 노출을 잘 잡았다고 해도 얼굴이 조금 어둡게 찍힐때가 많다는 점이다.

 

일단 역광에서 적절한 노출은 뷰파인더에서 실제 촬영되는 값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피부톤에 맞춰 적당한 밝기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조절해서 노출을 맞추고 찍으면 된다. 그래도 역광에서는 피부톤이 조금 어둡거나 하늘이 너무 하얗게 날아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디내 DRO 옵션을 ON으로 두고 촬영하게 되면 대비가 심한 경우 밝은데는 살짝 어둡게 어두운데는 살짝 밝게 이렇게 조절해서 촬영해주는 기능이다.

DRO의 정도를 바디내에서 강약을 조절해가며 세팅할 수 있는데 본인은 AUTO로 두고 사용중이다.

 

그렇게 DRO기능과 236만화소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이용해 비교적 적절한 노출값을 역광에서 쉽게 세팅해 얻어낼 수 있었던 사진이다.

 

야외 에서 촬영 세팅값은 주로 표준 모드에서 컨트 -1 채도 -1 샤픈 0 에 설정해 두고 컨트를 -2까지 내리고도 촬영한다. 이는 보정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플랫하게 촬영해서 보정에서 채도나 컨트정도를 조정하는게 더 좋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데 이는 너무 컨트를 강하게 줘서 암부가 다 까맣게 나오면 보정으로도 살려 낼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촬영하고 있다.

 

 

 

 

 

 

 

야외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500으로 담은 사진들을 살펴보자.

먼저 LA-EA4를 이용하여 소니 SAL135F18ZA 렌즈로 촬영한 사진이다. 환산 약 200미리에 가깝기 때문에 크롭 바디에서도 아웃포커싱이 아주 자연스럽게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렌즈에 모터가 있는 렌즈는 LA-EA3 를 이용하면 되고 렌즈에 모터가 없는 렌즈는 LA-EA4를 이용하면된다.

 

 

 

 

 

 

사진을 찍을때 빠뜨릴 수 없는게 바로 구도인데 지금 볼 사진들은 인물을 가운데 두고 촬영한 사진들이다.

피사체가 가운데 있을때는 최대한 배경이나 주변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면서 인물 자체만 부각시키는게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줄 수 있는 렌즈가 필요한데 망원에 조리개 값이 밝은 렌즈일수록 배경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안정된 구도를 잡기 위한 한가지 팁은 일단 인물 사진을 찍을땐 사진을 찍는 본인은 앉은 자세로 촬영을 해주는게 좋다. 쪼그리고 앉거나 해서 찍으면 지평선의 위치가 낮아지게 되는데 그렇게 됨으로써 바닥 면적이 좁아져 쓸데 없는 피사체들이 나오는걸 막아주기도 하고 같이 서서 찍을때 지평선이 얼굴이나 머리쪽에 지나가는걸 방지해줄 수 있다. 거기다 앉아서 촬영하게 되면 인물의 키가 좀 더 커보인다는거 ^^ ㅎㅎ

조금 귀찮더라도 꼭 앉아서 찍어주면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앉아서 촬영한 덕에 뒤쪽 양귀비 밭의 양귀비 꽃과 청보리의 높이가 허리선 정도에서 끝나고 상반신 위쪽으로는 좀 더 단순한 배경이 배치됨으로써 하얀색 상의와 대비가 잘 이뤄 인물이 더 돋보이게 된다.

 

 

 

 

 

 

 

 

 

 

 

 

이번에는 소위 말하는 황금분할에 의해 피사체를 화면의 1/3 정도위치에 두고 담아낸 모습이다. 아래 사진은 단순한 배경에 인물을 우측 1/3선 정도에 위치시키고 배경에는 여백의 미가 느껴질 정도로 조금 단순하게 비워둔 상태다. 인물도 부각시키지만 여백을 둠으로써 조금 시원한 느낌을 주며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둔 결과물을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다. 아래 두 사진은 인물을 1/3정도 위치에 두고 나머지 여백엔 다른 피사체가 크게 느껴지지 않게 비워두고 담은 결과물이다.

 

 

 

 

 

 

 

 

이번에 결과물들은 역시나 피사체를 1/3정도의 위치에 두고 나머지 여백에 조금 변화를 준 사진이다. 우측 여백에 해당하는 부분에 큼지막한 나무가 배치됨으로써 여백의 미는 사라졌지만 인물에서 근경을 느끼게 하고 우측 나무에서 중경으로 배치 그리고 뒤쪽 배경을 원근으로 만들어줌으로써 공간감의 변화를 줬다고 할 수 있다. 위의 사진들에서는 인물과 배경 두가지라면 아래 사진에서는 인물 중경 원근 이렇게 3가지로 공간감을 설정한 사진들이다.

 

이는 주변 환경 요소들을 활용하여 사진에서의 관객의 시선처리를 주제와 중경 그리고 원근에 걸쳐 빠져나가게 함으로써 단순히 주제만 보고 끝날 사진에 좀더 화면안에 시선을 머물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주변 환경과 피사체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중경에 대한 물체를 배치시키거나 혹은 여백으로 비워두거나 하면서 작가의 의도대로 사진을 만들어 나가면된다.

 

 

 

 

위 사진 보다는 조금 가벼운 중경물체로 위에서 늘어지는 나무가지를 넣었다. 인물은 아래에서 잘리면서 위로 솟아있는 느낌이라면 나뭇가지는 위에서 잘리면서 아래로 늘어지는 느낌이라 조형적으로도 적당하게 배치되어 화면을 균형있게 만들어준다.

 

이렇듯 구도는 사진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로 단순히 인물에만 집중하게 만들어주기도 혹은 내가 어느장소에서 담았는지를 보여주기도.. 그리고 배경속에 내가 주인공이 된것처럼 그 풍경속에 잘 자리잡게도 만들어준다.

 

 

 

 

 

 

이번에는 야외 인물 촬영시 손을 흔들거나 V를 할때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촬영할 수 있는 팁이다.

위에서 설명한바와같이 EYE AF나 얼굴인식을 이용하면 인물이 손을 흔들때는 손에 초점을 맞추다가 손이 옆으로 지나가면 바로 얼굴에 초점을 맞춰서 찍을 수 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얼굴인식과 EYE AF는 정말 막강한 기능이기 때문에 이는 꼭 사용해봐야할 중요한 요소다.. 소니 카메라 유저들은 꼭한번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EYE AF나 얼굴인식이 아니어도 또 다른 팁 하나는 얼굴에 먼저 초점을 맞춰 고정시켜두고 손은 흔들때 연사로 몇장 담는것도 하나의 팁이다. 즉 인물이 서 있을때 인물의 얼굴에 초점을 고정시키고 자.. 이제 손흔들어봐 하고 손을 흔들때 소니 A6500의 막강한 연사를 이용해서 담아도 된다.

 

 

 

 

 

 

 

 

여러가지 구도를 활용하여 담아본 인물 사진 샘플들이다.

모두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인 A6500으로 촬영했으며 렌즈는 55.8을 주로 사용했는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메타정보를 참고하면 될거같다.

모두 마이스타일 표준에 두고 컨트와 채도는 마이너스 1 정도에 설정한 뒤 촬영하고 라이트룸에서 보정을 거친 사진들이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보정관용도가 JPG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JPG촬영만 하는 중이다 ~ ^^

 

 

 

 

 

 

 

 

전자식 뷰파인더를 채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실시간 노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자식 뷰파인더가 아주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전자식 뷰파인더는 이질감이 별로 없는 편이며 광학식 뷰파인더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은편이다.

특히 뷰파인더에 히스토그램이나 수평계 등을 그대로 보이게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히스토그램을 보면서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지 아닌지 등을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DSLR의 뷰파인더에서는 힘든 부분이라 미러리스 카메라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 빛이 강한 오후에 하얀색 옷을 입은 피사체를 담을때는 흰색옷이 하얗게 색정보가 다 날아가게 오버로 된 결과물을 얻거나 너무 어둡게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미러리스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이용해서 촬영할때는 그런 실수를 줄이고 비교적 절절한 노출값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인물사진을 찍다보면 어두운 실내나 어둑어둑해진 야간에 촬영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조명이 어두울 때는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촬영해야 하겠지만 일반인들은 스토로보(플래시)를 이용해서 촬영하는게 엄청 어렵다.

다행이 A6500에는 내장형 스트로보도 탑재되어 있고 외장형 스트로보를 탑재할 수 있는 핫슈도 있다. 그래서 조명을 이용할때 확장성은 좋다.

 

하지만 이런 조명을 다루기 힘든 사람들에겐 감도를 올려서 고감도로 촬영해도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구리배선 센서를 이용해 센서의 수광율을 높임으로써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력이 좋아져 왠만한 풀프레임 카메라의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다. 아래 사진들을 살펴보면 모두 고감도에서 촬영한 인물사진들인데 바디내 노이즈 리덕션은 OFF로 두었고 후보정에서 노이즈 제거를 조금 적용시킨 사진들이다.

 

 

 

 

 

 

이런 복합 조명상황에서는 제아무리 고수라도 DSLR로는 적절한 밝기의 사진을 한번에 얻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A6500의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과 전자식 뷰파인더 그리고 DRO기능을 이용해서 촬영할 경우 손쉽게 적당한 밝기와 깔끔한 이미지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이런 사진을 손쉽게 얻어낼 때 아.. 미러리스 카메라.. 정말 편하다는걸 느낀다.

 

 

 

위 사진들과 아래 사진들 모두 고감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며 야간 사진들은 올드 수동렌즈들을 어댑터를 이용해 AF로 촬영한 결과물이다.

수동렌즈를 어댑터를 통하면 AF로 재탄생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만 가능하다. 가장 대중화되었고 많이 쓰는 카메라이면서 렌즈 마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에 다양한 어댑터 제작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타사 렌즈들을 AF로 사용할 수 있거나 심지어 수동렌즈까지도 AF렌즈로 변신시켜 사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게 바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다 ~^ ^

 

 

 

 

역시나 카페에서의 고감도 인물사진 샘플이다.

그냥 인물 사진 한장이지만 틸트액정을 이용해 액정을 보면서 터치로 초점을 맞추고 틱 하고 찍은 결과물이다. 거기다 수동렌즈를 AF로 말이다. ㅎㅎㅎ 감도는 ISO1250인데 깔끔한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었다.

물론 수동렌즈를 사용해도 바디내 손떨방 방지 기능은 적용이 된다.

 

 

 

 

 

지금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500의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해서 담은 인물 사진들을 살펴봤다. 조금은 정적인 사진들이 많다보니 소니 A6500의 동체추적에 성능을 활용한 사진들이 아쉬울수 있는데 이는 아래 영상을 통해 동체 추적에 대한 부분을 참고하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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