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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동대문 DDP 코소코소 koso koso 솔직히 맛은?




추운 겨울 12월... 동대문 ddp에 촬영을 나갔다. 샘플 사진 촬영을 위해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모델은 일찍 귀가를 시키고 혼자 야경을 찍기위해 남았다.


야경촬영 전에 미리 식사를해야할거 같아 ddp안에 밥집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이날 짐도 너무 무겁고 이미 몸이 지칠대로 지친상태라 눈에보이는 음식점에 그냥 들어갔다.

날씨가 워낙 추웠기 때문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눈에도 먼저 들어왔고 따끈한 우동을 먹으면 좋겠다 싶어 코소코소라는 일식집을 찾았다.




들어가는 입구를 봤을때는 엄청 작은 가게 일거 같았는데 실제 들어가니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 앞에서니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뭐가 맛있냐고 물어봤다. ㅎㅎㅎ

그랬더니.. 돈까스류를 잘한단다..

음... 난 따끈한 국물이 땡겨서 왔는데 돈까스라니.. ㅜㅜ






그래서 뭔가 애매해서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우동도 나오고 돈까스도 나오고 거기다 규동.. 불고기 덮밥같은것도 함께 나오는거다.

비쥬얼은 아래와 같다.
배가 제법 출출했기 때문에 이정도는 너끈히 먹으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제법 많은편이었다.






먼저.. 우동이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났기 때문에 우동은 나름 무난한 수준.. 음 냉정하게 말하면 맛나지는 않다. ㅜㅜ

워낙 추웠고 우동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느껴졌던거 같다.





세트메뉴에 함께 나온 돈까스..
음.. 돈까스가 자신있다고 해서 그런지 요녀석은 나쁘지 않았다. 세트에 따라 나온 세가지 음식중에 가장 괜찮았던거 같다.

하지만 돈까스 요런거..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맛나다.. 맛없다를 논하기는 좀 어렵지만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문제의 불고기 덮밥... 아니 규동이라고해야 하나... 아무튼 이거 비쥬얼은 아주 굳이었지만.. 맛은.. ..... 음... 정말.. 내입엔 별로였다.

간도 그냥 그렇고 딱히 뭐때매 이걸 먹어야 하는지 모를정도로 실패작.. ㅜㅜ

세트를 시켰을때 양은 제법 넉넉한 편이어서 배는 엄청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듯..

하지만 맛은.. 음.. 글쎄.. 우동은 그냥저냥.. 규동은 별로.. 돈까스는 괜찮았던..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

좋은거 하나는 양은 확실히 넉넉하기 땜에 배는 아주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는거.. ㅎㅎㅎ








따끈한 국물과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는 성공했지만 맛난 저녁식사 한끼에는 조금 실패한듯한.. 코소코소 후기다..

다른 메뉴들은 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겐 조금 아쉬움이 남는 그런..

그래도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돈까스는 괜찮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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