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초밥 좀 아쉬웠던..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나섰다.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고.. ㅎㅎㅎ 거의 늘 주말에는 일만하기 때문에 이렇게 쉬는 날이 드문편인데 요즘은 한가한 편이라 일요일 하루는 여유를 즐기는 중이다.


화곡역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 1층에 있는 초밥집을 찾았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스시집 기와. 와이파이가 요기 맛나다고 하면서 여길 가자고 해서 이곳을 찾았다. 기와 스시..

대충 메뉴판을 한번 휘.. 살펴보고. .. 오늘의 코스로 정했다.

대략 음식의 가격들을 살펴보면 가격이 아주 센편은 아닌듯 하다. 초밥집 치고는 가격은 무난한편.. 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사람들은 엄청 많다.
북적북적 바글바글.. 인기가 좋은 집이라 그런가.. 많은 사람들에 살짝 놀랬다 .

기본 세팅이 된 후 바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등장한 샐러드와 회..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저냥 좀 아쉬운 느낌이다. 코스처럼 순서대로 하나하나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느낀건 그닥 없는듯... 다만 가격대비 제법 푸짐하기 때문에 배불리 한끼 해결하는 정도로는 나쁘지 않은듯 싶다.

가볍게 먼저 나온 회.. 그냥저냥 무난한편이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몇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나오는편..

그리고 등장한 초밥.
밥의 양은 작고 회는 큼지막하게 얹혀져있다. 이부분은 맘에든다. 근데 딱 맛이 좋은지는 글쎄... 음.. 그냥저냥 특별하진 않고 무난한 정도...

다음은 숙주나물 볶음이라고 해야하나.. 요녀석이 내입에는 제일 나은편인듯..

다음은 튀김..
요것도 나쁘진 않다. 그냥 저냥 무난한 수준인듯 하다.

다음은 뚝배기 우동이다.
제일 별로라고 느껴졌던 우동..ㅜ ㅜ 국물맛도 밋밋하고..음... 그동안 먹어본 우동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별로였던거 같다.. ㅜ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마지막은 생선구이.. 연어 머리구이가 나왔다. ㅎㅎ

요녀석도 그냥저냥..

전체적으론 상당히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가격대비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은듯 하다.

비교적 착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맛은 어느정도 평범한 수준으로 타협했다고 봐야할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좀 많았던곳...

후지 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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