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깐부치킨에서 마늘 전기구이를 먹어보다 !

오늘은 오랜만에 치킨집을 갔습니다. 

사실 치킨은 거의 집에서 배달시켜 먹기만했지 밖에서 사먹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오늘은 밖에서 치킨을 즐겨보도록 했습니다. 

늦은 시간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촬영 중간에 너무 배가고파서 뭔가를 챙겨먹야야 할 상황이라 고민을 했는데 치킨으로 정했네요 ㅎㅎㅎ 

홍대에서 상수역쪽으로 가는길에 눈에 딱 보이는 치킨집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깐부.. 또 하나는 치르치르 입니다. 

늘 이곳을 지나면서 보기만했지 두군데 다 가본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깐부치킨을 가보게 되었네요 

간판이 아주 커다랗게 잘 보이기 때문에 길가다 보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얼마전에 한번 들릴 기회가 있었는데 오픈전이라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ㅎ

오픈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왠만하면 그냥 받아주지 쩝쩝... 

메뉴판을 살펴보니 뭐 다양한 치킨의 종류가 보입니다만 맨 첫 페이지에 있는 마늘전기구이로 정했습니다. 

일단 전기구이라 기름기가 적을거 같고 적당히 양념이 되어있어 보여 요녀석으로 정했네요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가게에는 손님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네요 ~ 

오늘 같이간 모델님은 생맥주를 한잔 주문했네요.. 

저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맥주는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뭐 치킨엔 맥주를 먹어줘야 제맛이긴 한데.. 맥주한잔 먹자고 대리를 부를순 없으니까요.. ㅜㅜ .. 눈물을 머금고 맥주는 다음 기회로.. ㅜㅜ 

치킨에 나오는 피클과 하얀무, 그리고 고추?장아찌 같은게 있습니다. 

3가지 종류가 나오니 참 좋네요 ~^ ^ 살짝 매콤한 녀석과 개운한 녀석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될거 같네요.. ㅎㅎ 

기본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뭐 특별한건 없고 1인당 포크는 두개를 주네요 ^^ 

가게마다 포크를 한개 주는곳, 집게랑 포크를 주는곳. 이렇게 포크를 두개를 주는곳 등 치킨집마다 다양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집게와 포크 하나가 젤 좋더군요 ^ ^

그담이 요렇게 포크 두개 ~ ^  ^ ㅎㅎㅎㅎ 

포크 1개를 줄바에는 차라리 젓가락을 달라 !!! 

오래 걸리지 않아 등장한 마늘전기구이 치킨입니다. 헐.. 비쥬얼에 깜짝 놀랐습니다. ㄷㄷㄷㄷ 마늘이 저렇게 그냥 위에 올라가 있어?? 헐.. 이걸 어찌 먹지 ?? 

정말 충격적인 비쥬얼이었네요 ㅋㅋ 사실 첨엔 당황했어요 ㅎㅎㅎ 

뭐 어찌 먹던 먹기만하면 되니 저는 요렇게 치킨에 마늘을 살짝 올려서 한입에 먹기로 했습니다. 

마늘맛은 그리 맵지않고 양념이 적당히 되어있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았고 치킨은 기름기 쫙 빠져서 맛이 괜찮았네요 ~^ ^

다만 아쉬운건 양이 너무 적다는거.. ㅜㅜ.. 흑... 그게 제일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깐부치킨에 대해서는 사실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그 이유는 주변에 가본 사람들이 다들 깐부를 비추천 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뭐 큰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제법 괜찮았고 저는 나름 맛나게 먹고 왔네요 ~^ ^ 제일 아쉬운건 맥주를 함께 먹지 못했다는점 이게 제일 아쉽게 남았네요 ㅜㅜ 

담엔 꼭 치맥으로 해야겠습니다 ㅋ 

소니 rx10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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