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로지텍 k811 사용기

대충 이녀석을 사용해온지는 2년이 넘은거같다.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하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싶어 한달여간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 녀석이다. 애플 전용키보드와 벨킨키보드,그리고 로지텍에서 수많은 고민을 했다.

벨킨 키보드도 종류가 많아 엄청난 고민을했고 디자인이나 일체감은 벨킨이 좋아보여 벨킨을 선택할까도 고민이 많았다.

아이패드 전용으로 고민했기 때문에 요런 옵션에서 고민을 했는데 그냥 블투 키보드로 고민을 하게 되면 선택의 폭은 훨씬 더 넓어질거 같다. 

로지텍 k811과 k810둘중에서도 고민이 되었다. k811은 때를 전용 키보드로 애플용 키보드라 할수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시스템에서도 사용가능하다. 결국 선택한것은 k811모델. 일단 디자인이 k810보다 좋았으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 에어 두기기에 동시에 쓰기에 벨킨보다 로지텍이 낫다는 판단이었다.


특히나 멀티페어링은 키보드선택에 가장 큰요소로 다가왔는데 기기 세대를 등록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 여러대의 휴대용 기기를 사용하는 내게는 로지텍이 최선이라 선택했다.

처음 아이패드 에어를 사면서 아이패드로 블로그도 많이하고 사진편집도.. 뷰어용으로 이용하려고 했다. 헌데 아이패드를 첨쓰는 내겐 사진을 편집하는것도 사진관리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특히나 블로그를 하는데 이건 폰으로 하는거 보다 못하니 대략 난감이었다. 물론 다른 용도로도 사용은 하고 있지만 예상과 달리 불편함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그래서 키보드를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단축키나 한영전환에서 불편함이 발생했다.


본인은 넥서스5를 사용하는데 루팅을하고 사용하고 있다. 킷캣 업그레이드 전에는 그래도 한영 전환이 적당히 되었는데 킷캣 이후로는 한영전환이 안되니 대략 난감 ㅜ ㅜ 지금은 갤럭시 s5에 사용중인데 한영 전환 요런게 은근히 불편한 상황이었다. 


결국 해결책을 알아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k811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키보드를 기본 키보드로 바꾸고 연결해야 한다는거다. 즉 따로 설치한 키보드어플을 기본으로 해두면 한영전환이 안되는 ㄷㄷㄷ 루팅을 한 상태기에 기본키보드는 영문 밖에없어서 안되었던거다 ㅜ ㅜ 그래서 다시 루팅을 풀고 순정으로 돌아오니 아주 잘된다..안드로이드에서 한영전환은 쉬프트 스페이스 키를 동시에 누르면된다.




윈도우에서, 아이패드에서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사용되는 단축키가 조금은 다른데 익숙해져야할거같다.

좌측 상단에보면 멀티페어링을 설정 할수 있도록 3가지 버턴이 있다. 나는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두개를 등록시켜 두었다.두대 동시에 사용할때는 등록된 키를 눌러주면 그 기기와 접속이된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한대는 접속이 끊기는데 서로 왔다갔다 연결해서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 접속 속도가 빨라서 크게 불편함을 못느낀다. 


즉 아이패드에서 쓰다가 스마트폰에서 타이핑하고 다시 아이패드로 옮기고.. 이 작업이 부드럽게잘된다는거다

k811의 또하나의 특징은 백라이트기능인데 야간에 타이핑할때 키보드에 불이켜진다. 밝기 조절도 가능하고 평소에는 배터리 문제로 꺼놓고 사용한다. 키보드 충전은 스마트폰 충전기로 하면된다. usb충전인데 충전 속도는 괜찮은 편이며 한번 충전하면 다시 충전해야 하는것을 잊고 살아도 될정도로 오래간다. 



일단 배터리가 길게 가는것이 아주 마음에든다.

그리고 타이핑때의 키감.. 타이핑할때 키감이 아주 훌륭하다. 사실 뭐 다양한 키보드나 우수한 키보드를 많이 안써봐서 잘 모르지만 타이핑할때 손에 촥촥 감기는 느낌이다. 솔직히 이녀석을 쓰면서 아.. 왜 비싼 키보드를 사용하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디자인도 제법 이뻐서 아이패드와 잘어울린다. 사실 나는 아이패드보다는 안드로이드에 더많이 이용하기에 k810이 더 맞을지 모르는데 순전히 디자인 때문에 이녀석을 선택했다.

로지텍 k811리뷰를 위해 모델님 등장 ~ 카페에서 블로그를하거나 다른 문서작업을 할때 좋다. 기본 내장용 키보드로 오랜시간 타이핑을 하는것은 힘들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넥서스5인데 지금은 갤럭시 s5와 lg g5 요렇게 두대를 사용중이다. 

g5에서는 사용할일이 없었는데 s5에서는 종종 쓰는 중이다. 

k811은 기본적으로 파우치가 제공되지않는다. 정품은 또 엄청 비싸기 때문에 자작으로 제작해서 많이쓴다. 나는 아이패드와 키보드가 함께 들어갈수 있겠금 파우치를 제작했다. 다이소에서 2천원인가 주고 파우치를 사고 바느질하면 끝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파우치가 있는데 입맛에 따라 고르면된다.

대략 현재까지 실 사용한지가 2년가량 되가는거 같은데 아직까지 다른 키보드가 별로 생각나지 않는 정도니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고 봐도 될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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