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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풀무원 오징어먹물짜장 후기~ 전.. 그냥저냥..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바로 너구리입니다. 

그리고 여름엔 비빔면을.. 또 짜장라면도 즐겨먹는데.. 요즘은 라면도 종류가 참 많아져서 다양한 라면을 맛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어느날 집에보니 오징어먹물짜장이란 녀석이 있네요..


와이파이님이 사다 놓았나봅니다. 

바른먹거리.. 저포화지방이라고 하네요.. 음.. 일단 몸에 좋다는 얘기겠죠?? 아무튼 오늘은 요녀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짜장라면은 짜파게티를 가장 좋아하는데 요즘은 이연복쉐프가 만든 짜장라면을 즐겨 먹었네요.. 근데 오징어먹물짜장이라.. 과연 어떤맛일까.. 급 궁금해졌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던 라면들은 그냥저냥 맛이 그랬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몸에 좋은녀석들은 입맛에 조금 안맞나 봅니다.. 근데 과연 요녀석은 어떨지... 








일단 봉지 뒤쪽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 색소대신에 오징어 먹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음.. 건강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나보네요 ~ 오징어 먹물로 짜장의 색깔을 내는거같네요..







내부를 살펴보니 건더기스프, 짜장분말가루, 그리고 오징어먹물 올리브유가 들어있네요. 보통 짜장라면에는 그냥 올리브유가 들어있는데 요녀석은.. 오징어 먹물  ^^ ㅎㅎ 요게 키포인트 같네요 ~ 







올리브유는 뜯기 좋게 저렇게 표시가되어 있습니다.. 짜파게티를 먹을때.. 저거 잘 안뜯어져서.. 이빨로 뜯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요즘은 짜파게티를 잘 안먹은거 같은데 바꼈나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평소 끓이던 방법대로 라면을 끓였습니다. 그냥 먹기엔 좀 밋밋할거같아서 고추가루도 살짝 ^ ^

끓이는 동안.. 뭔가 분말가루가.. 조금 뻑뻑하다는 느낌? 그런 느낌을 살짝 받았네요... 그래도 오징어먹물 올리브유를 넣으니 조금은 나아진거 같기도하구요 ^^








완성된 짜장라면 입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보이네요 ㅎㅎㅎ 글쓰는 지금도 침이 넘어가네요 ㅎㅎㅎㅎ 

일단맛은?? 음.. 제입엔 뭔가 좀 심심합니다. 몸에 좋은녀석들로 만들어서 그런가?? 약간은 좀 덜 자극적인거 같네요.. 

평소먹던 짜장라면이 좀 더 제입엔 맞는거 같기도하고... 아니면 제가 요녀석을 조리를 잘못했으려나.. 아무튼.. 맛을 보고나서 괜히 혼자 어? 조리를 잘못했나? 하는 반성? 비슷한걸 하게 되더군요. ㅋ

아직 몇개 더 남았으니.. 한두번 더 도전을 해봐야겠지만 첫 시도는 조금 아쉬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어쨋던 몸엔 좀 더 좋으려니 하고 위로를 해보려고 합니다.. ㅜㅜ.. 그래봐야 라면인데 말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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